00:00천천히 서행을 해도 조심해야 할 굽이굽이 산길이 있는데요.
00:06그런데 이런 길을 속도를 늦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위험하게 내달리는 차들이 있다는 겁니다.
00:13바로 와인딩이라는 것을 즐기는 차량들인데요.
00:17경찰 단속을 피해서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 시작되는 이런 위험한 질주.
00:24이 질주 때문에 주민들은 밤잠을 또 설치고 있다고 합니다.
00:27채널의 특별 취재팀의 노은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00:35이 겉한 감정에 이유를 찍을 겁니다.
00:42경찰이 집중 단속도 합니다.
00:46하지만 단속을 밤새하지는 않습니다.
00:56단속이 끝나고 경찰이 떠납니다.
00:59차량이 일제히 시동을 겁니다.
01:00줄 맞춰서 올라가고 있어.
01:03파란 차 한번 따라가고 있어.
01:10찍으려던 게 이겁니다.
01:18우와 소리가.
01:21어머어머.
01:23헛갈리 내려간다.
01:24이른바 와인딩입니다.
01:27맹음과 함께 구비진 산길을 내달립니다.
01:33저게 진짜 완전 이게 와인딩 하면서 올라옵니다.
01:37여기가 완전 곡선 코스라서 여기가 하이라이트 같은데 제가 보고.
01:40이번엔 아예 물이 지어옵니다.
01:43차들 엄청 내려온다.
01:44엄청 내려온다.
01:45헌새님들.
01:48헌새님들.
01:50제한속도 30km 도로입니다.
01:54단속 카메라도 표지판도 신경 안 쓰나 봅니다.
01:57딱 눈으로 봤을 때 이 사람 조만간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런 모습이에요.
02:03여기도 성지로 불립니다.
02:06구경꾼까지 오늘도 만석입니다.
02:09여기가 엄청 많아고.
02:10여기서 다 붙어서 좋아요.
02:12많이 사람만 살리고 나머지 모르게 많이 타는 거 구경하고.
02:15위험하셔서 느끼기 많이 위험한데.
02:19저는 딱 고민을 느끼려고요.
02:22지난달에는 실제 사고도 났습니다.
02:26다음날 또 가봤습니다.
02:29이번엔 누가 좀 같이 왔습니다.
02:31완전 씨를 말리라 그런 마음으로 지금 나와요.
02:34여기 오면 반드시 단속당한다.
02:37앞으로 오지 마라.
02:39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02:44지금 뭐하는 거예요 지금.
02:46뭐가요.
02:47왜 급가속하고 경험을 내면서 그랬어요.
02:50아니요.
02:50다 들었어요 우리 지금.
02:52어떻게 드릴까요 제가.
02:53별것 때문에 저거 하지 않나요.
02:54별것도 아니라뇨.
02:55잡아가세요 잡아가세요.
02:57잡아가.
02:58잡아오면 되잖아요.
03:00급가속으로 단속합니다.
03:02또 옵니다.
03:05수석수석.
03:05주황근 침범하셨고.
03:07급가속으로 단속하겠습니다.
03:08바퀴에 지금 타는 냄새 엄청 나요.
03:11올라오는 거.
03:12차들이 다 이렇게 오길래.
03:14어떻게 해야지.
03:15소리 같은 것도 많이 나는데 시끄럽다고 하시는 시민분들이 좀 계시거든요.
03:21이건 반복하면 형사처벌될 수 있는 난폭운전입니다.
03:26나의 즐거움이 누군가에겐 밤마다 찾아오는 악몽입니다.
03:31다행이 터지면서 아가가가.
03:34트레일러니까 스트레스는 엄청나요.
03:37지나갔다 하면.
03:38잘 깨니까.
03:40현장 카메라 노은수입니다.
03:44현장 취재한 노은수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3:47노 기자.
03:48와인딩이 뭐예요.
03:49저렇게 막 꼬불꼬불 내려가는 걸 와인딩이라고 하는 건가요.
03:52네 맞습니다.
03:53빠른 속도로 구비진 길을 내려가는 겁니다.
03:56이런 구비진 산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다 보면 위험하겠죠.
04:01이 위험 속에서 스릴을 즐기는 겁니다.
04:04구불구불한 산길이나 해안도로가 그 주 무대가 됩니다.
04:08이른바 쉽게 말해서 성지라고 많이 부르죠.
04:12길이 구비지게 생겼으니 사실 그 길을 달리는 와인딩이라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04:18하지만 스릴을 위해 단속을 피해서 과속을 하거나 중앙선을 넘거나
04:24난폭하게 운전하거나 이렇게 규칙이란 선을 넘을 때 문제가 되는 겁니다.
04:30취미라고만 볼 수 없는 문제가 되는 거죠.
04:34일단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오셨는데
04:37영상에서는 물론 그 차량들을 봤지만 실제로 보니까 많아요.
04:40그런 차들이.
04:41금요일과 토요일, 특히 경찰이 다 지나간 밤 시간, 새벽 시간에 특히 차량들이 많이 몰립니다.
04:50와인딩을 직접 하러 온 사람만큼이나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좀 많이 몰렸는데요.
04:55차를 세워두고 서로 자랑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04:59저희도 인도에서 직접 지켜봤더니 이렇게 와인딩하러 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05:05이제 문제의식보다는 뭔가 뽐내고 싶어 한다라고 하는 인상을 받았다는 겁니다.
05:11이제 직접 시범도 보여주고 자신이 주행했던 영상을 저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05:17이게 위험하다거나 남에게 피해를 준다던가 이런 생각보다는 말 그대로 즐기러 온다라고 하는 감정 하나만이 느껴지는 만남이었습니다.
05:26저기 지금 주말에 더 몰린다는 얘기는 거의 매일 나온다는 거잖아요.
05:31저 인근 주민들 굉장히 시끄러울 것 같아요.
05:34네, 맞습니다.
05:35부각산 옆에는 부암동, 평창동 이렇게 주민들이 사는 민가가 있습니다.
05:42이 동네 주민들, 여름철 더위보다 무서운 게 새벽 소음이라고 합니다.
05:47밤마다 들리는 차량 굉음 때문에 창문을 열 수가 없다는 겁니다, 더운데도.
05:52이게 또 한두 대가 아니잖아요.
05:54그래서 여러 대가 반복해서 도로를 내달리는 소리가 다 집으로 들어옵니다.
06:00저도 직접 현장에서 들어봤는데요.
06:02이 차량 배기음이 정말 상당히 크더라고요.
06:05부산 같은 경우는 바로 옆이 산책로입니다.
06:08그래서 이제 공원도 있습니다.
06:11산책로를 찾는 사람들이 인도를 걷는데 바로 그 옆에서 갱음 와인딩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06:18매번 사람 다치게 할 수 있는 그런 위험천만한 모습이었습니다.
06:24일단은 아까도 경찰이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06:28열심히 그러니까 절대 못 오게 한다는 심정으로 아까 단속 나온다고 경찰관께서 말씀하셨는데
06:35그런에도 불구하고 근절이 안 되는 이유 뭡니까?
06:39네, 사실 경찰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06:43이번에 특별 단속도 실시를 하고 있는데요.
06:46동호회원들이 집결지로 이용하던 공영주차장을 야간에는 폐쇄를 하기도 하고
06:52단속 카메라랑 과속 방지턱도 추가로 설치를 했습니다.
06:56그런데 제가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직접 들어가 보니 경찰 지금 있냐, 단속은 어디서 하는 거냐 이렇게 수시로 정보를 주고받더라고요.
07:07그래서 단속을 피해 다시 달릴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07:11실제로 경찰이 단속할 때는 잠잠하다가 단속이 끝나자마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07:17문제는 한 곳을 막아도 또 다른 도로가 새로운 성지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07:23이번에 부산 2기대 그리고 부산 2기대 그리고 부각의 단속이 강화되자
07:30남한산성 아니면 좀 밀양댐 같은 다른 코스를 찾아보자라고 하는 움직임들도 나타났습니다.
07:38일종의 풍선 효과인 셈인데요.
07:41잘못한 것에 대한 제재가 너무 약한 것 아니냐.
07:45저희 나간 뒤에 많은 시청자분들의 그런 반응이기도 합니다.
07:49현장에서 직접 보고 온 제 느낌도 비슷합니다.
07:52좀 더 실효적인 어떤 제재 또는 방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07:58현장 취재학원 노은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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