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파트 공동현관을 서성이는 여성, 편한 옷차림에 주민처럼 보이지만
00:05이 일상적인 장면에 뜻밖의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00:09김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2한 남성이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들어섭니다.
00:17우편함을 확인하는 동안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뒤에서 유심히 지켜봅니다.
00:22우편함에서 검은 봉투를 꺼내는 순간
00:25여성이 다른 남성과 합세해 순식간에 남성을 붙잡습니다.
00:30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입니다.
00:33앞서 2시간 전, 중년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40피해 여성을 만난 경찰.
00:42보이스피싱 조직이 아파트 우편함에 1억 원을 넣으라고 지시한 걸 파악했습니다.
00:48피해 여성에게 돈 대신 신문지를 담은 봉투를 넣게 한 뒤
00:52피해 여성이 지시대로 하자 뒤로 물러나라며 손짓합니다.
00:56경찰차도 현장에 도착해 도주 가능성에 대비합니다.
01:00아파트 주민인 양 연신 전화를 하는 척하며 잠복 중인 경찰.
01:05잠시 뒤 등정한 수거책은 별 의심 없이 우편함에서 봉투를 꺼냈고
01:10이를 지켜보다 현장에서 60대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01:15경찰은 수거책을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1:20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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