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선장은 방에, 항해사는 한눈팔다 ‘쾅’
채널A News
팔로우
5시간 전
[앵커]
그제 저녁 267명이 탄 여객선이 무인도를 들이받은 이유 안전불감증 탓이었습니다.
선장은 자릴 비웠고 항해사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사고 상황을 김대욱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기자]
사고가 난 퀸 제누비아 2호입니다.
위쪽엔 별다른 사고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력으로 목포항에 입항할 정도로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당초 여객선은 사고 지점인 족도를 1600미터 앞두고 방향을 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22노트 속도로 전진하면서 섬과 충돌했습니다.
사고 해상은 항로가 좁은 협수로여서 자동항법 대신 수동 조타로 배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그런데 일등항해사는 자동항법장치를 켠 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등항해사는 해경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보다 방향을 트는 시점을 놓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도 함께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황균 / 목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휴대전화 뉴스 검색하다가 미처 못 봤다. 미처 못 봤다라는건 자동조타를 놓았다는 것이거든요. 아주 비정상적인 겁니다."
총책임자인 선장도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협수로에서는 자리를 지켜야 하는 규정을 어긴 겁니다.
선박 항로를 관리하는 해상교통관제센터도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여객선으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에야 좌초 사실을 알았습니다.
해경은 일등항해사와 조타수를 긴급 체포하고 수동 운항을 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선장을 상대로 당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영상편집: 구혜정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그제 저녁 267명이 탄 여객선이 무인도를 들이받은 이유, 안전불감증 탓이었습니다.
00:07
선장은 자리를 비웠고 항해사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00:11
사고 상하와 김대욱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00:16
사고가 난 퀸 제누비아 2호입니다.
00:20
위쪽엔 별다른 사고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00:24
자력으로 목포항에 입항할 정도로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00:27
당초 여객선은 사고 지점인 족도를 1600m 앞두고 방향을 틀어야 했습니다.
00:35
그런데 22노트 속도로 전진하면서 섬과 충돌했습니다.
00:40
사고 해상은 항로가 좁은 협수로여서 자동항법 대신 수동조타로 배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00:48
그런데 1등 항해사는 자동항법 장치를 켠 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3
1등 항해사는 해경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보다 방향을 트는 시점을 놓쳤다고 진술했습니다.
01:01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도 함께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01:06
핸드폰, 네이버, 뉴스를 검색하다가 미처 못 봤다.
01:11
미처 못 봤다 이건 자동조탈 났다는 거거든요.
01:14
아주 비정상점입니다.
01:16
총 책임자인 선장도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01:20
협수로에서는 자리를 지켜야 하는 규정을 어긴 겁니다.
01:24
선박 항로를 관리하는 해상교통관제센터도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01:29
여객선으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에야 좌초 사실을 알았습니다.
01:36
해경은 1등 항해사와 조타수를 긴급 체포하고 수동 운항을 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01:43
선장을 상대로 당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1:48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49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7:01
|
다음 순서
좌초 여객선, 3분간 항로 이탈…관제센터 인지 못 해
채널A News
2시간 전
1:41
“규제 허물어 개발”…철원 빗장 풀리나
채널A News
2시간 전
16:47
‘패스트트랙 충돌’ 전원 유죄…의원직 상실형은 피했다
채널A 뉴스TOP10
21시간 전
6:42
아침저녁으로 쌀쌀한데…‘힐링 여행지’ 어디 갈까?
채널A News
2시간 전
3:49
휴대전화로 뉴스 보다가 '쾅'...해경·국과수 합동 감식 / YTN
YTN news
1일 전
2:14
휴대전화 보다가 방향 전환 놓쳐 좌초...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신청 검토 / YTN
YTN news
6시간 전
2:08
"휴대전화 봤다"...운항 책임자 '부주의' 확인 / YTN
YTN news
18시간 전
3:05
해경·국과수 합동 감식...일등 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 YTN
YTN news
1일 전
2:09
휴대전화 보다가 방향 전환 놓쳐 좌초...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YTN
YTN news
4시간 전
3:06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 보다 '쾅'...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 YTN
YTN news
1일 전
1:40
'7명 사망' 어선 예인 시작...'전방주시 소홀' 유력 / YTN
YTN news
1년 전
1:46
지난해 46건 사고 발생 해역...항로 이탈 확인 못 해 / YTN
YTN news
17시간 전
1:15
수동 구간서 자동 항법...해경, 항해사·조타수 체포 / YTN
YTN news
17시간 전
1:33
[자막뉴스] 해경 적합한 장비 썼나?...예인 도중 침몰한 어선 / YTN
YTN news
11개월 전
2:58
좌초된 여객선 승객 전원 구조...해경, 전담팀 꾸려 원인 조사 / YTN
YTN news
2일 전
15:29
[현장영상+] 신안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승객 전원 이송...해양경찰 브리핑 / YTN
YTN news
2일 전
8:19
267명 탄 여객선 좌초...사고 원인은 운항 과실? / YTN
YTN news
1일 전
2:45
여객선 사고 원인...항해사가 인터넷 뉴스 보다가?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1일 전
2:23
267명 탑승한 여객선 좌초…3시간 여 만에 ‘전원 구조’
채널A News
20시간 전
1:49
예인줄 끊겨 침몰한 어선...인양·원인 규명 안갯속 / YTN
YTN news
1년 전
1:54
'10명 사망·실종' 여수 어선 침몰...실종자 수색·원인 조사 박차 / YTN
YTN news
9개월 전
2:17
빗길에 넘어지고 악천후에 회항…곳곳 피해
채널A News
1년 전
3:57
무안공항·제주항공 압수수색...책임·원인 규명 본격화 / YTN
YTN news
11개월 전
1:00
택배만 보면 움직이는 손...연쇄 절도범 검거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3시간 전
3:04
'도이치 공범' 한 달 만에 체포...채 상병 특검, 윤석열 등 12명 기소 / YTN
YTN news
4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