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쪽에서는 논에 물을 못 댈 정도로 가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물 천 톤을 쓰는 축제가 열립니다.
00:08경남 밀양의 얘기인데요. 농민들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00:16메말라 버린 논은 쩍쩍 갈라지고 흙은 바싹 말라 있습니다.
00:22논 우렁이는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00:25산림청 진화 차량까지 투입돼 논에 물을 뿌립니다.
00:28밀양 지역 저수율은 30%대로 농업용수 제한 급수를 실시 중입니다.
00:36그런데 밀양시가 천 톤에 가까운 물을 쓰는 물놀이 축제를 열기로 해 논란입니다.
00:42내일부터 밀양 영남루 맞은편 강변에서 사흘간 열립니다.
00:47이 소식을 접한 농민들은 문을 참지 못합니다.
00:51물차로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 이 생각까지도 들 정도입니다.
00:55땀 한 방울도 제가 지금 논에다가 흐치고 가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00:59폭염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상인들은 축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01:04비가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저도 굴뚝같이 있는데요.
01:08초상공인들이나 행사 관계자분들에게는 또 그만한 피해가 돌아가는 거기 때문에.
01:13밀양시는 축제 규모를 줄이고 축제 때 사용한 물은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01:19밀양댐의 물은 사용하지 않고 밀양강물을 자체 취소에 사용하고 사용한 물은 도로살수용으로 재활용합니다.
01:28극한 폭염과 가뭄 속에 물놀이 축제를 향한 시선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01:34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01:36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01: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