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청권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00:05아직 복구를 마치지 못한 피해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00:10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2이성우 기자.
00:15네, 충북 청주시 강내면에 나와 있습니다.
00:18네, 지난 오후로 충청권이 큰 피해를 봤는데 또 집중호우가 예상된 우려가 클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0:26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지난 집중호우 때 하천이 범람하면서 물에 잠겼던 장소입니다.
00:32당시 하천물이 인구 비닐하우스에 밀려들면서 재배하던 작물이 모두 물에 잠겼는데요.
00:38현재 하천물은 모두 빠졌지만 하천병과 농경지 주변에서는 굴착길이 위한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4하지만 비닐하우스 안에는 당시 밀려든 진흙과 농기계 농자재가 뒤엉켜 있어 농민들이 내부 정리에 손도 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0:51한 토마토 농가에서는 물에 잠겼던 줄기와 열매가 섞거나 물러지면서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00:58피해 작물을 걷어내고 다시 농사를 지을 준비를 해야지만 땅이 여전히 질어 사람과 장비가 들어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01:06농민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1수확을 못했어요. 상품이 아니라 다 터져가지고 아까우니까 따서 좀 놀아주고 그렇게 했는데
01:21손에 뭐 많이 봤죠.
01:26충북 농협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 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은 220헥타르를 넘었고 청주에서만 78헥타르가 넘는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01:36이런 가운데 충청권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01:40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논밭과 하천 주변도 물을 머금은 상태여서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되면 농경지가 다시 침수되거나
01:49하천이 벌람할 수 있습니다.
01:51당국은 하천과 농수로 저지대에는 접근하지 말고 대피 안내가 내려지면 곧바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58지금까지 충북 청주시 강내면에서 Y10 이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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