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
00:11저수지 곳곳이 사막처럼 변했습니다.
00:16오봉 저수지 숨은 안쪽입니다.
00:18물이 가득해야 할 자리가 거북이 등처럼 쩍쩍
00:21갈라졌습니다.
00:22흙을 집어들면 바짝 말라 이렇게 가루처럼
00:25흩날립니다.
00:26굴착기로 물길을 넓히고 2km 아래 임시
00:30양수장에서 하루 만 톤씩 물을 끌어오지만
00:33역부족입니다.
00:35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저수율은 15%대까지
00:39떨어졌습니다.
00:41결국 강릉시는 지난 27일부터 동해안 주민을
00:44대상으로 수도 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더
00:49강력한 자율 제한급수에 들어갔습니다.
00:5150%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00:56만입니다.
01:05수도 물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빨래나 샤워 같은
01:09일상생활 불편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1:12열흘에 사흘만 공급하던 농업용수는 전면 중단
01:24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01:32강릉의 한 파밭입니다.
01:34가뭄이 길어지면서 파들이 대부분 누렇게
01:36말라 죽었습니다.
01:38힘을 조금만 줘도 이렇게 쉽게 바스라집니다.
01:41일부 식당은 임시 휴업까지 하는 등 절수
01:45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뭄 장기화에 완전 단수의
01:50위기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01:52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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