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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지하수로 연명"...물까지 걸어 잠근 최악의 '재난'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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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ytn자막뉴스
#2424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곳곳이 사막처럼 변했습니다.
오봉저수지 수문 안쪽입니다.
물이 가득 차 있어야 할 자리가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흙을 집어 들면 바짝 말라 이렇게 가루처럼 흩날립니다.
굴착기로 물길을 넓히고 2㎞ 아래 임시 양수장에서 하루 만 톤씩 물을 끌어오지만, 역부족입니다.
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저수율은 15%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결국, 강릉시는 지난 27일부터 동의한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더 강력한 자율 제한 급수에 들어갔습니다.
50%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아파트 안내방송 : 제한 급수 시행에 따라 계량기를 75% 정도 잠가서 사용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수도 물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빨래나 샤워 같은 일상생활 불편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일 /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 적은 물로도 다 설거지가 되지만 샤워할 때가 최고 불편한 것 같습니다.]
열흘에 사흘만 공급하던 농업용수는 전면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권영하 / 농민 : 지하수로 연명할 수밖에 없는데, 지하수가 언제까지 어떻게 될지….]
강릉의 한 파밭입니다.
가뭄이 길어지면서 파들이 대부분 누렇게 말라 죽었습니다.
힘을 조금만 줘도 이렇게 쉽게 바스러집니다.
일부 식당은 임시 휴업까지 하는 등 절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뭄 장기화에 완전 단수의 위기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ㅣ홍도영
영상기자ㅣ조은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29192458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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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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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곳곳이 사막처럼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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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 저수지 숨은 안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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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가득해야 할 자리가 거북이 등처럼 쩍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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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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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집어들면 바짝 말라 이렇게 가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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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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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로 물길을 넓히고 2km 아래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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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장에서 하루 만 톤씩 물을 끌어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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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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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저수율은 15%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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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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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릉시는 지난 27일부터 동해안 주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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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수도 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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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자율 제한급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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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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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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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물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빨래나 샤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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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불편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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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에 사흘만 공급하던 농업용수는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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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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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 파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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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길어지면서 파들이 대부분 누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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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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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조금만 줘도 이렇게 쉽게 바스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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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식당은 임시 휴업까지 하는 등 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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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뭄 장기화에 완전 단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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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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