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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아는기자 경제산업부 정연주 기자 나왔습니다.

Q. 정 기자,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죠. 중대경보라니 재난 상황이라고 봐도 되나요?

맞습니다.

말그대로 건강한 사람도 위험할 정도의 재난 수준 더윕니다.

기상청은 과거 통계 추이만 놓고보면 폭염중대경보가 10년에 한번 정도로 드물게 발령될거라 했는데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인거죠.

올해가 바로 과거와는 다른 폭염의 해가 된겁니다.

기준은 최고기온 39도 이상이거나 체감온도 38도 이상입니다.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도 안팎이잖아요.

체감온도 38도가 넘어선다는 건 우리 몸이 느끼는 열 부담이 그만큼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이 38도가 넘어서면 몸에 열이 쌓이면서 사망 위험도 뚜렷하게 높아집니다.

그래서 폭염중대경보 기준으로 잡은 겁니다. 

Q2. 살인 폭염이라고 불릴 만한데요. 도대체 언제 더위가 가실지, 조짐이 전혀 없나요? 태풍도 온다고 하던데요.

현재로선 뚜렷한 해소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풍이 폭염을 더 부추길 가능성이 있는데요. 

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쪽으로 가면서 북태평양 뜨거운 공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 올리고, 태풍이 일으킨 동풍도 달궈진 공기를 서쪽 지역까지 실어 나를 가능성이 큽니다. 

Q3. 장마는 끝났고, 오늘도 소나기가 좀 내렸는데요. 비가 오면 더위가 좀 꺾이지 않나요?

지금 같은 소나기로는 폭염 식히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너무 짧기 때문인데요.

짧게 쏟아지고 곧바로 해가 나면 땅은 충분히 식지 못한 채 습도만 높아져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올라갑니다. 

습식 사우나에 들어가서 물을 한바가지 뿌리면 오히려 더 찜통이 되는 경험 해보셨을텐데요.

지금 소나기가 딱 그 상황인 거죠.

폭염을 누그러뜨리려면 잠깐 오는 소나기보다 구름이 오래 햇볕을 가리거나 비가 오랜 시간 지속돼야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중 열돔, 도시 열섬, 여기에 일부 지역의 마른장마, 태풍 영향까지 겹치면서 당분간은 폭염을 꺾을 요인.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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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한은 기자 경제산업부 정현주 기자 나왔습니다.
00:05첫 폭염 중대경보에 대통령은 재난수준이라고 하는데 정말 재난상황처럼 위험한 거예요? 아니면 좀 경각심을 주려고 과장하는 표현이에요?
00:15네, 재난상황 맞습니다. 말 그대로 건강한 사람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재난수준의 더위라는 건데요.
00:21기상청은 과거 통계추위만 놓고 보면 폭염 중대경보가 10년에 한 번 정도로 드물게 발령될 거라 했는데 매우 이례적인 상황인 거죠.
00:30올해가 바로 과거와는 다른 폭염의 해가 된 겁니다. 기준은 최고기온 39도 이상이거나 체감온도 38도 이상입니다.
00:38사람의 정상체온은 36.5도 안팎이잖아요. 체감온도 38도가 넘어선다는 건 우리 몸이 느끼는 열부담이 그만큼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00:47이 38도가 넘어서면 몸에 열이 쌓이면서 사망 위험도 뚜렷하게 높아지는데요.
00:54그래서 폭염 중대경보 기준으로 잡은 겁니다.
00:57과장이 아니었습니다, 위험성이. 그런데 도대체 그러면 언제 더위가 가실지 태풍도 온다고는 하는데요.
01:04네, 더위를 해소시킬 현재로서는 뚜렷한 해소 조짐이 보이질 않고 있는데요.
01:11오히려 태풍이 폭염을 더 부추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3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쪽으로 가면서 부태평양 뜨거운 공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올리고
01:20태풍이 일으킨 동풍도 달궈진 공기를 서쪽 지역까지 실어 날을 가능성이 큽니다.
01:25오늘 소나기가 좀 왔는데 비가 오면 좀 더위가 꺾이지 않을까요?
01:28그런데 지금 같은 소나기로는 폭염시키기 어렵습니다.
01:32이유는 너무 짧기 때문인데요.
01:34짧게 쏟아지고 곧바로 해가 나면 땅은 충분히 식지 못한 채 습도만 높아져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올라갑니다.
01:40예를 들면 습식 사우나에 들어가서 물을 한 바가지만 뿌리면 오히려 더 찜통이 되는 경험 해보셨을 텐데요.
01:47지금 소나기가 딱 그 상황인 거죠.
01:50폭염을 누그러뜨리려면 잠깐 오는 소나기보다 구름이 오래 햇볕을 가리거나 비가 오랜 시간 지속돼야 효과가 있습니다.
01:58하지만 지금은 이중 열돔에 도시 열섬, 역의 일부 지역의 마른 장마, 태풍 영향까지 겹치면서 당분간은 폭염을 꺾을 요인 찾기 어려운
02:09상황입니다.
02:09조금 더 각오를 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
02:12아는 기자, 정현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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