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구마모토 강진 사망자가 한 명 더 추가되면서 모두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00:06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 9천 명 넘는 이재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강력한 태풍까지 오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00:13지진 피해 현장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이승배 기자, 사망자가 또 늘었다고요?
00:23네, 그렇습니다. 구마모토 연일 발표한 집계를 보면 어제 저녁까지 사망자는 모두 36명입니다.
00:30골든타임이 72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수색작업은 대부분 마무리가 됐는데요.
00:37제가 있는 이곳 쇼핑몰에서는 행여물을 마지막 매몰자가 있는지 확인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44가스폭발 사고가 난 쇼핑몰에서는 모두 7명, 그리고 제지공장에서는 9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00:52재산 피해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00:53현재까지 집계를 보면 주택은 1,500채가 넘게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01:01하지만 야스시로와 우키시 등 가장 피해가 컸던 지역은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1:06이 때문에 추가 조사 결과까지 더해지면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01:16이재민들도 꽤 많이 대피 생활을 하고 있죠.
01:22네, 맞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택 비해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01:27오갈 곳이 없는 분들은 대부분 근처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01:32이런 이재민이 9천 명이나 넘습니다.
01:34와이트앤 취재진이 어제 우키시에 마련된 피난소에 다녀왔는데요.
01:39번듯한 텐트 하나 없이 종이상자 위에 얇은 모포 하나 깔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01:45지금 제일 필요한 게 뭔지도 물었는데요. 하나같이 좀 씻고 싶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01:51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보시는 것처럼 매서운 폭염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6다음 주 초에는 40도가 넘는 그야말로 살인적인 더위가 예보가 돼 있습니다.
02:04오늘 오전 기준 야스시로 시내 8,800가구에는 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02:09그리고 지진에 수도관 등이 파손돼서 7만 9천 가구는 수돗물이 지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02:17이 때문에 피난소가 아닌 차에서 생활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02:212차 지진 걱정에 집에 들어가기 무섭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02:26지진에 문을 닫은 주유소가 많아서 휘발유 구하기 힘들다는 보도가 많이 나왔는데
02:31일본 정부는 휘발유 공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7그런데 이런 상황에 태풍까지 접근하고 있다고요?
02:44네 맞습니다. 엎친 데 덕친격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02:48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접근하고 있습니다.
02:51괌에서 발생한 13호 태풍 돌핀이 초강력 세력으로 세력을 키워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02:58예상 진로에서 조금만 동쪽으로만 움직여도 구마모토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03:05이번 강진에 구마모토 주요 하천과 제방에는 곳곳에 균열과 심화가 생겼는데요.
03:12방제 당국은 24시간 콘크리트 보관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03:17지금까지 일본 지진 피해 현장에서 YTN 이승대입니다.
03:2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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