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형소법 개정안 통과로 검찰은 이제 직접 수사를 할 수 없게 됐는데요.
00:05검찰의 집단 악명은 자취를 감췄고 쇼츠 영상 등을 통해서 여론환기에 초점을 맞췄는데
00:12결국에 보완수사권을 지켜내지는 못했습니다.
00:15이준협 기자입니다.
00:18뒤에 감춰진 거대한 부조리로 끝내 밝혀낼 수 있었던 검찰의 의문
00:25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찰의 보완수사입니다.
00:30검찰은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에 쇼츠 영상을 잇따라 올리며 보완수사의 필요성을 설득해왔습니다.
00:37법무부 역시 일상 속 검사들의 모습을 통해 보완수사가 국민 삶과 직결돼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00:44어떻게 보면 수사권이나 기소권이 어느 정도 분리가 필요한 것도 맞지만
00:49셈으로 분리하기엔 좀 어려운 부분이 있기는 한 게
00:51제가 생각했을 때 손목과 손 내지는 팔의 관계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00:57특별사법경찰관 지휘권을 비롯한 다른 검찰개혁 강론에 대해서도
01:01언론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부쩍 늘렸습니다.
01:14검찰청 폐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집단 성명이나 집단 반발은
01:19오히려 부정적 여론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실제 수사 사례를 앞세운 조용한 설득에 나선 겁니다.
01:25최근 장윤기 사건 등을 거치며 보완수사권 존치론에 힘이 실리는 듯 했지만
01:30여권의 강경한 기류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01:34막바지 구자연 검찰총장 대행이 직접 나서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음에도
01:39결국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는 막지 못했고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01:44사실 검찰 내부에선 검찰청 폐지라는 개혁틀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01:49보완수사권만 떼어내 지켜내기는 힘들다는 무력감이 일찍부터 감돌았습니다.
01:54결과를 바꿀 수 없다면 부작용에 대한 우려라도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던
01:59검찰의 여론전은 결국 씁쓸한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02:03YTN 이슨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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