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구마모토 강진 피해 현장에서 이재민들이 폭염 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00:06일본 정부가 이재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00:095,6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호텔과 공무원 숙소를 대피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00:16구마모토 현지에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00:19이승배 기자,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이 나왔군요.
00:25네, 어제 구마모토 지진 긴급 대책 회의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00:29일본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구마모토 현청에 현장 대응 본부를 설치를 했습니다.
00:37우선 피해자 복구와 지원을 위해서 616억엔, 우리 돈으로 5,600억 원가량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0:45다카이 총리는 먼저 물과 전기를 가장 신속하게 복구를 해달라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00:51피해자에게 정부 연락관을 파견해서 필요한 물자와 구호를 파악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00:57빠른 공급을 위해서는 자위대가 투입이 됩니다.
01:00먹을 것과 음료수가 부족하지 않게 편의점 등 일반 상점도 문을 열어달라고 권고를 냈습니다.
01:08현재 이재민이 머물고 있는 대피소 상황이 열악한 만큼 대피생활 장기화에 따른 대책도 발표를 했는데요.
01:15특히 다음 주부터 섭씨 40도가 넘는 살인적인 더위가 예보가 돼 있는 만큼 온열질환 위험이 크다고 일본 정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01:25재난지역 근처에 있는 호텔과 여관 등 빈 객실을 지방정부가 먼저 빌려서 대피소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01:33또 공무원 기숙사도 활용해서 재난 피해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01:39차에서 잠을 자는 이재민들을 위해서 휘발유 공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01:44그리고 노약자들을 위해서 병원 그리고 복지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01:53피해 상황도 알아보죠. 오늘 사망자가 또 한 명 늘었다고요?
02:00네 맞습니다. 구마모토 현이 발표한 집계를 보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6명입니다.
02:08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수색작업은 모두 종료가 된 상태입니다.
02:15재산 피해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02:17주택은 현대까지 1500채가 넘게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가 됐는데
02:21여기에는 우키시 등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의 집계는 아직 빠져 있습니다.
02:26이 때문에 추가 조사 결과까지 더해지면 피해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02:33피난소에 대피한 이재민은 현재 9천 명이 넘습니다.
02:38물과 전기 공급도 아직 원활하지가 않고요.
02:41현재 6천 가구가 정전이 됐고 8천 8백 가구가 가스 공급이 끊겨있는 상태입니다.
02:47또 7만 2천 가구 정도는 여전히 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02:52운영이 중단됐던 신칸센 일부 구간은 운행을 시작했지만
02:55구마모토역에서 가구시마 추호역 사이 구간은 여전히 운행 재개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03:02구마모토에 있는 고속도로 대부분도 폐쇄된 상태입니다.
03:06역시 지진의 운영이 중단됐던 현지 반도체 공장들이 서서히 재가동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03:1310년 전 구마모토 대지진 당시 막대한 손실을 본 뒤
03:17방진 시설 같은 지진 대책을 강화했다는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03:24지금까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현장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