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00:04곳곳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처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00:10조경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14한밤중 서울 양화대교 위, 한 여성 운전자가 경찰관의 안내를 받으며 갓길로 이동합니다.
00:22생수로 두 차례의 입을 헹군 뒤 음주 측정기를 불자
00:32단말기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116% 면허취소 수치가 뜹니다.
00:37단속 시작 불과 30분 만에 음주운전자가 적발된 겁니다.
00:45경기에서부터 서울까지 이미 1시간가량 운전했다고 진술한 이 운전자
00:50다시 차를 몰겠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했습니다.
01:01경찰은 1시간 만에 이렇게 또 다른 장소로 옮겨 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6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옮겨다니는 이동식 음주 측정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01:13인근 가양대교 북단에선 단속 시작 20분 만에 음주운전을 한 걸로 추정되는 남성이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01:21음주 측정기를 제대로 불지 않아 여러 차례 경찰관의 경고를 받은 이 남성 운전자
01:26입으로 막으시는 게 다 보여요 지금.
01:29한 번에 보세요.
01:30이빨로 막지 마세요.
01:32혈중알코올농도 0.08%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몬 걸로 드러났습니다.
01:38얼마나 드셨어요?
01:42경찰은 휴가지로 이동하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요일 밤
01:47전국 700여 곳에서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01:50단 한 잔의 순이라도 술을 마신다면 운전대를 잡으면
01:56자신과 가족과 이웃들에게 커다란 아픔이 남길 수가 있습니다.
02:04이번 달 말까지도 피서지, 지역별 유흥가를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 단속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02:12YTN 조경원입니다.
02:14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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