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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6년 7월 31일 (금) 저녁 8시 4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윤지섭 (강북삼성병원 외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윤지섭: 안녕하세요. 외과 전문의 윤지섭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내 몸의 가장 작은 장기 부신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박상훈: 신장 위에 위치한 아주 작은 장기, 부신. 부신은 우리 몸의 혈압과 혈당, 면역 기능과 스트레스 반응까지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기관이다.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과 골다공증, 심한 피로감과 근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적인 피로나 노화로 오해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매우 작은 장기 중 하나지만 매우 강한 힘을 가진 장기 부신. 부신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윤지섭: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식욕은 떨어지는데 왠지 살은 자꾸 찌는 것 같고, 혈압과 혈당의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질병을 의심하시나요? 특별한 질병 없이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여러 가지 질환이 물론 의심이 될 수는 있겠지만 호르몬 분비의 이상도 한 번쯤은 반드시 의심을 해봐야 됩니다. 호르몬이라고 하는 것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 몸에서 특정한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입니다. 이 호르몬은 우리 몸에 평상시에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물질이 되겠죠. 혈압이라든지 혈당 그리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도 굉장히 중요한 물질이 되겠고, 내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데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에 이 호르몬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우리 몸에 있는 이런 항상성의 균형이 깨질 수밖에 없습니다. 호르몬이 부족해도 문제고, 과해도 문제가 되는 거가 되겠죠. 이 호르몬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있는 장기에서 다 분비가 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호르몬의 사령탑이라고 한다면 머리에 있는 뇌하수체가 ... (중략)
이시우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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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안녕하세요 백과 전문의 윤지섭입니다.
00:06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내 몸의 가장 작은 장기 부신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00:14신장 위에 위치한 아주 작은 장기 부신
00:18부신은 우리 몸의 혈압과 혈당, 면역 기능과 스트레스 반응까지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기관이다.
00:26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이상이 생기면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과 골다공증, 심한 피로감과 근력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00:38문제는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적인 피로나 노화로 오해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00:47우리 몸에서 매우 작은 장기 중 하나지만 매우 강한 힘을 가진 장기 부신
00:54부신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00:59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식욕은 떨어지는데 왠지 살은 자꾸 찌는 것 같고
01:07혈압과 혈당의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질병을 의심하시나요?
01:14특별한 질병 없이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여러 가지 질환이 물론 의심이 될 수는 있겠지만
01:20호르몬 분비의 이상도 한 번쯤은 반드시 의심을 해봐야 됩니다.
01:26호르몬이라고 하는 것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 몸에서 특정한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입니다.
01:33이 호르몬은 우리 몸에 평상시에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물질이 되겠죠.
01:40혈압이라든지 혈당 그리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도 굉장히 중요한 물질이 되겠고
01:45내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데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01:49만약에 이 호르몬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우리 몸에 있는 이런 항상성의 균형이 깨질 수밖에 없습니다.
01:55호르몬이 부족해도 문제고 과해도 문제가 되는 것이 되겠죠.
02:01이 호르몬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있는 장기에서 다 분비가 되게 되는데
02:07대표적으로 호르몬의 사령탑이라고 한다면 머리에 있는 뇌하수체가 있을 수가 있겠고
02:13많이 알고 계시는 목에 있는 갑상선도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02:19또 배 안에 있는 생식기관인 난소와 고안에서도 성호르몬이라는 것을 분비하게 되고요.
02:25배 안에 있는 최장 그리고 오늘 말씀드릴 부신에서도 이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02:32그러면 오늘 우리가 이 부신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2:37부신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어요.
02:41그리고 이 부신이라는 장기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드리면
02:46많은 분들이 글쎄 하고 갸우뚱하실 것 같아요.
02:50그런데 이 부신이라는 단어를 영어건 한문이건 가만히 뜯어보면
02:55단어 안에 정답이 들어있습니다.
02:58이 부신의 한자를 풀어보면 신장에 딸려있다라고 해서 부신 이런 이름을 짓게 되죠.
03:05영어로는 부신을 아드레날이라고 얘기하는데요.
03:08아드레날의 AD 앞에 있는 접두사도 마찬가지로 뒤에 있는 렌알
03:13콩팥에 딸려있다라고 해서 아드레날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03:19그런데 단순하게 콩팥에 딸려있다?
03:21어디에 붙어있느냐는 그리스어의 기원을 찾아보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03:26그리스어의 기원을 보면 부신을 에피네프리도라고 표현을 합니다.
03:32그런데 에피라는 단어가 위라는 표현이고요.
03:36네프로스는 콩팥이라는 단어예요.
03:38다시 얘기해서 콩팥 위쪽에 딸려있는 장기가 부신이 되겠습니다.
03:44콩팥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분들이 배 안에 있는 장기다라고 생각을 하실 텐데
03:50엄밀히 얘기하면 배보다는 등쪽에 가까운 장기입니다.
03:55등쪽에 있는 장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후복막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다.
04:00이렇게 표현을 하죠.
04:01대개 이 부신의 크기는 양쪽 딱 굉장히 작아요.
04:05오늘 제목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굉장히 작은 장기가 되겠고
04:09크기는 약 3cm에서 5cm 사이 정도 되는 꼬깔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04:16무게는 5g 내외 정도가 됩니다.
04:19이 부신이라는 것은 해부학적으로는 콩팥 위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인데
04:24굉장히 작지만 여러 겹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04:28우선 부신을 이루고 있는 겉면을 부신 피질이라고 얘기를 하고
04:34그런데 부신 피질도 크게 3가지의 층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04:39첫 번째는 제일 바깥쪽 층을 사구대라고 표현을 하는데
04:43부신 사구대에서는 대표적인 알도스테론이라고 하는
04:47혈압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겠고요.
04:52두 번째 층에서는 속상대라고 표현을 합니다.
04:55속상대에서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05:00스테로이드를 분비하는 층이 이 두 번째 층이 되겠습니다.
05:03마지막 세 번째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피질층에서는
05:06망상대라는 표현을 하는데
05:08이 망상대에서는 우리 몸의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05:13마지막으로 부신 안쪽에 제일 안쪽에 쌓여져 있는 부분은
05:16부신 수질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05:18이 부신 수질에서는 사람이 흥분했을 때 분비하는 아드레날린,
05:23카테콜라민이라고 표현을 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게 되죠.
05:26이 카테콜라민의 역할은 혈관을 수축한다거나
05:30혈압을 조절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되겠습니다.
05:35이런 부신에서의 말씀드렸던 호르몬의 여러 가지 균형이 깨지게 된다면
05:39굉장히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05:42혈압의 변동,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성 질환을 초래하는 경우들도 있고요.
05:48그리고 사람이 흥분했을 때 생기는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게 됩니다.
05:53심계향진이 나타난다거나 피로도가 극심해진다거나 체중의 변화 등
05:58사실은 이 증상이 있을 때 부신의 이상이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06:04특이한 증상들은 아닙니다만
06:05여러 가지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부신의 이상이 있지 않을까라고
06:10예상할 수 있는 증상들이 조합이 돼서 나타날 수가 있다는 거죠.
06:14자, 그러면 지금부터는 오늘 제가 주로 말씀드릴 부신종양
06:19부신에서 발생한 혹에 대해서 좀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06:24건강검진에서 부신에 혹이 있다?
06:26또 우연히 혹을 발견했다라고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죠.
06:31최근 들어서 부신 우연종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06:36일반적으로는 부신에 혹이 있는 경우는 전체 인구의 많게는 4%에서 7%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6:44하지만 해마다 건강검진이 많이 보편화되고
06:46또 건강검진에서 우리가 촬영하게 되는 CT라든지
06:50MRI의 해상도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다 보니까
06:54이 부신 우연종의 발병률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06:59이 부신의 우연종, 그러니까 부신에서 우연히 혹을 발견했다라고 해서
07:04무조건 다 문제가 되느냐? 꼭 그건 아니죠.
07:07대부분의 부신 우연종의 80% 정도는
07:11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배하지 않는 비기능성 종양입니다.
07:15예를 들어서 부신의 무록이라든지 부신 주변에 지방이 증식해서 발견되는 경우들도 있을 수 있고
07:23정말로 부신에서 선종이 있지만 기능을 과도하게 하지 않은
07:28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종양이 80% 정도 된다라는 거고요.
07:32우리 내분배과 의사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부신의 기능성 종양은
07:362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07:39이 20%의 기능성 종양에는 뒤에 말씀드릴 갈색 세포종이라든지
07:471차성 고알드스테론 혈증 또는 쿠싱 증후군이 해당이 됩니다.
07:52그럼 여기서 많이들 궁금해하실 텐데요.
07:55부신에 혹이 있으면 난 이게 암이 아닐까?
07:58무조건 수술해야 되는 게 아닐까라는 고민을 제일 먼저 하실 것 같아요.
08:03부신에 혹이 있다고 해서 다 암은 아닙니다.
08:06부신의 기능을 말씀드릴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08:10부신은 피질과 수질로 구성이 돼 있죠.
08:14그런데 부신 피질에서 발생하는 부신 피질암 같은 경우에는
08:18우리 몸에서 생기는 암 중에서는 가장 독한 암 중에 하나지만
08:21발병률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08:23약 100만 명 중에 한 명 미만으로 생각이 될 정도로
08:27굉장히 드문 암으로 돼 있고요.
08:29부신 수질에서 발생하는 갈색 세포종은
08:32그 진단 자체가 암으로 진단이 되게 됩니다.
08:35그래서 모두가 다 종양이 있다고 해서
08:39부신에 우연종이 있다고 해서 다 암은 아니고
08:41어떤 질환이냐를 확인해 본 이후에 진단이 되게 되는 거죠.
08:46그리고 모든 환자들이 다 수술하셔야 되는 건 아닙니다.
08:49부신에 혹이 있을 때는
08:50첫 번째는 4cm보다 클 때
08:53두 번째는 부신에서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기능성 종양일 때
08:58마지막 세 번째는 암이 의심이 되는 여러 가지 임상 소견을 보일 때
09:04수술을 해야 되는 거죠.
09:05그래서 무조건 부신에 우연종이 있다고 해서
09:08수술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그러실 필요까지는 없을 거로 생각을 하고요.
09:12이 부신 우연종이 발견했을 때 한 번 검사해서 이상이 없다고 해서
09:15평생 검사 안 해도 되느냐?
09:17꼭 그건 아닙니다.
09:19한 번 부신 우연종이 발견이 된 분들은
09:21이 우연종의 크기라든지 기능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관찰을 하셔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09:27자 그러면 지금부터는 부신의 기능성 종양을 하나씩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09:33첫 번째로 갈색 세포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9:38이 갈색 세포종은 부신 수질에서 기원한 종양이고
09:41과거에는 이 갈색 세포종으로 진단된 분들은
09:45타 장기로의 전이가 있을 때만 암으로 진단이 됐습니다.
09:50하지만 최근에는 갈색 세포종 자체를 우리가 암으로 분류를 하고 있죠.
09:55그래서 갈색 세포종으로 진단된 분들은
09:57아 내가 부신 수질에서 발생한 암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0:02이 갈색 세포종은 1900년대 초반에 독일의 루드비 픽이라고 하는 병리학자에 의해서 명명이 된 질환입니다.
10:13이 질환의 현미경적 특질을 가지고서 갈색 세포종이다라는 이름을 붙였던 병이 되겠습니다.
10:20이 갈색 세포종이라는 병은 수질에서 분비하는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종양이 발생했다라고 알고 계시는 게 가장 정확한 지식이 될 거라고
10:33생각을 합니다.
10:34그러다 보니까 이 아드레날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가 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다 나타나게 되는 거죠.
10:41100m 달리기를 하고 난 다음에 내 몸 상태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45심계양진이 심해지고요.
10:48그리고 두통이 있다거나 갑작스럽게 식은땀이 난다거나 평소에는 괜찮다가 지금과 말씀드렸던 상황들이 발작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10:56혈압도 갑자기 200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생기고.
10:59그러다 보니까 응급실로 오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생긴 고혈압이라든지 갑작스럽게 너무 가슴이 두근거린다.
11:08그리고 식은땀과 불안감이 극도로 심하다라는 증상을 가지고 응급실로 오시는 분들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11:15이런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갈색세포종은 결국은 이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 때문에 심혈관 계통의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죠.
11:28이 갈색세포종은 대개 부신의 우연종을 발견한 환자들이 혈액검사를 통해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가 돼 있구나라는 걸 확인하는 단계로 진단이 가능하게
11:40되고요.
11:40그리고 이 부신 우연종의 영상학적 소견이 어떤지는 CT나 MRI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고
11:46또 하나는 이 갈색세포종은 분명히 암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부신 이외의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가능합니다.
11:54또 하나는 부신과 유사한 조직이 우리 몸의 중앙을 따라서 위치하게 되는데 이 부신 외에서도 갈색세포종과 유사한 질환이 생기게 되죠.
12:05이런 걸 확인하기 위해서 MIBG라고 하는 핵의학 검사를 시행을 하게 됩니다.
12:10그래서 다른 데로의 전이가 있는지도 확인을 하게 되는 거죠.
12:15이 갈색세포종으로 진단된 분들은 암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뒤따라야 됩니다.
12:21두 번째 기능성 질환으로는 원발성 고알도스테론 혈증이라는 병이 있어요.
12:28좀 이름이 어렵죠.
12:30이 부신에서 분비가 되는 호르몬 중에 알도스테론이라고 하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질환인데요.
12:37이 알도스테론은 어떤 역할을 하느냐.
12:41콩팥에서의 중요한 기능이 우리 몸에서 나트륨이라고 하는 소금기를 흡수하면서 물을 다시 흡수를 하고
12:49보상기전으로 칼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12:53이 알도스테론이 거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되겠습니다.
12:58그러다 보니까 알도스테론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종양이 생긴다고 한다면
13:02지금 말씀드렸던 기능이 과도하게 진행이 되는 거죠.
13:06소금기를 너무 많이 흡수하고 또 물을 너무 많이 흡수하다 보니까 고혈압이 발생하게 되는 거고
13:12보상기전으로 칼륨을 소변으로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칼륨이 부족한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13:19이런 증상들을 초래하게 되는 게 고알도스테론 혈증의 특징이죠.
13:25이 고알도스테론 혈증은 1954년에 미국의 의학자입니다.
13:31제롬 콘이라는 분이 처음 기술을 했어요.
13:33그래서 의학적으로 콘 병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13:36젊은 연령에 발생하는 고혈압, 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고혈압의 일정 부분은 이 고알도스테론 혈증이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13:46그래서 혈압약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또는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고혈압 발생 연령보다는
13:54또 젊은 나이에 혈압이 발생했다 또는 체형적으로 내가 비만도 아니고 굉장히 마른 체형인데 고혈압이 발생했다고 한다면
14:01한 번쯤은 의심을 해봐야 될 질환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14:05이 고알도스테론 혈증이 의심이 되는 분들에 있어서는 혈중에서 단순히 알도스테론이 높다는 것으로 진단이 되는 건 아닙니다.
14:15콩팥에서 분비가 되는 레닌이라는 수치와 알도스테론이라고 하는 수치를 비교를 해봤을 때
14:2130배 이상 올라가 있는 경우에 그럴 경우에 우선 내가 고알도스테론 혈증이 있지 않을까라고 의심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14:30이렇게 부신의 우연종이 있고 레닌이라는 수치에 비해서 알도스테론이 30배 이상 올라가 있다.
14:37그러면 이 혹이 정말로 고알도스테론 혈증을 초래하는 혹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해야 되고요.
14:44다음 단계로 정말로 고알도스테론 혈증이 맞다라는 확진을 위해서는 생리식염수 부하 주사를 통해서
14:52알도스테론이라는 수치가 억제가 되지 않는 게 확인되면
14:56이거는 원발성 고알도스테론 혈증으로 진단이 되게 되는 거죠.
15:00이 원발성 고알도스테론 혈증으로 진단된 분들도 반드시 수술로 제거를 해야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15:09그런데 수술 전에 우리가 반드시 또 하나 확인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15:13이 1차성 고알도스테론 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15:16양측성 부신에서 어느 쪽에서 정말로 많이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지를 알기 위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5:24왜냐하면 이 한쪽에 부신 우연종이 있을 때 이 혹에서만 꼭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게 아니라
15:33반대쪽에서도 우리가 실제로 CT라든지 MRI에서 발견이 되지 않은
15:38아주 작은 혹에서도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거든요.
15:42그래서 우리가 시행하는 검사가 선택적 정맥 채혈술을 시행을 합니다.
15:47이 검사는 굉장히 작은 양쪽 부신에서 우리 신체로 연결되는 부신 정맥이 있습니다.
15:56이 부신 정맥에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해서 부신에서 분비가 되는 호르몬을 직접 채취를 하는 겁니다.
16:02이 직접 채취된 호르몬을 양측을 비교해서 정말로 한쪽에서 알도스테론이 높게 분비가 되는지를 알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게 되겠고요.
16:12이 선택적 정맥 채혈술이 결국 원발성 알도스테론 혈증의 수술에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가 되겠습니다.
16:21이렇게 선택적 정맥 채혈술을 통해서 한쪽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면 되는데
16:28만약에 이 검사를 통해서 양측에서 다 알도스테론이 높게 분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경우라고 한다면
16:351차 수술은 미뤄야 됩니다.
16:37이럴 경우에는 내과적 약물 치료가 우선이 돼야 되겠고
16:41내과적 약물 치료를 통해서 환자를 추적관찰하는 게 선행이 돼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16:47치료 이후에 1차성 고알도스테론 혈증을 수술로 제거하고 나면
16:52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고혈압 약을 끊는 경우가 생깁니다.
16:57하지만 무조건 수술했다고 약을 다 끊는 건 아니겠죠.
17:00왜냐하면 고혈압의 소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17:04이 수술 이후에 혈압 약을 줄인다거나 혈압을 좀 더 수월하게 조절할 수는 있겠지만
17:10고혈압의 소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계속 약을 드셔야 되는 경우도 있어요.
17:13그렇기 때문에 1차성 고알도스테론 혈증을 수술한다고 해서 무조건 약을 끊는 건 아니지만
17:18약을 끊는 환자들도 있고 약의 용량을 줄인다거나 혈압을 좀 더 잘 조절할 수도 있다.
17:24그리고 혈압으로 인한 피곤함이라든지 두통 또 이런 증상들을 좀 더 수월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수가 있는 거죠.
17:33세 번째 기능성 종양으로 쿠싱 증후군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17:39이 쿠싱 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중에 스테로이드, 콜티졸이라고 표현하는 호르몬인데요.
17:46이 스테로이드가 과도하게 분비하고 있는 상태를 우리가 쿠싱 증후군이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17:52쿠싱 증후군의 약 4분의 3정도는 뇌아수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가 돼서 부신을 자극할 때 생기는 병이 4분의 3정도가 되겠고
18:02나머지 4분의 1 중에서 한 절반 정도가 바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신의 원인이 되는
18:10부신의 종양에서 스테로이드를 분비하고 있는 부신성 쿠싱이 되겠습니다.
18:16부신에서 원인이 되는 쿠싱 증후군 환자들이 아무래도 제 진료실로 오기 때문에
18:21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외형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쿠싱 증후군을 예상할 수 있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18:30이렇게 쿠싱 증후군이 표현하는 표현형, 외형의 변화들이라고 한다면 대표적으로 복부 비만이 굉장히 심해집니다.
18:38그리고 얼굴도 굉장히 동그랗게 변해서 문페이스라고 얘기를 하죠.
18:43달 모양의 동그란 얼굴을 보이게 되고요.
18:46그리고 목 뒤쪽에도 굉장히 지방침착이 심해지기 때문에 버팔로 험프라고 얘기할 정도로
18:53물소의 목 뒤처럼 볼록하게 나오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18:58그리고 팔다리에 잔털이 많이 생기고요.
19:01쉽게 멍이 든다거나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근육이 위축이 되는 현상이 생기고
19:07그리고 살이 잘 튼다거나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무월경, 남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발기부전의 현상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19:16그리고 대사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그리고 골다공증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19:24이 스테로이드의 역할이 되겠습니다.
19:25그 스테로이드를 많이 분비하는 쿠싱증후군 역시 앞에 말씀드렸듯이 수술적 치료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질환이 되겠습니다.
19:33이 부신 절제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은 크게 말씀드리면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나눌 수가 있어요.
19:43하지만 최근 들어서 이 부신 수술의 표준 수술 방법은 복강경적 부신 절제 수리 표준 수술 방법이 되겠습니다.
19:51하지만 개복 수술을 꼭 해야 되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겠죠.
19:54개복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라고 한다면 크기가 너무 커서 복강경적 수술의 제한이 따를 때
20:01또는 부신 암이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 의심이 될 때라든지 그럴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보다는 개복 수술을 먼저 선호를 해야 되겠지만
20:10표준 수식 자체는 복강경적 수술 방법입니다.
20:14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부신 절제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20:18복강경, 로봇이 다 똑같은 수술의 방법이라고 우선은 이해를 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0:25접근하는 위치는 배를 통해서 접근을 하느냐 또는 후복막을 통해서 접근을 하느냐로 크게 나눌 수가 있습니다.
20:33우선 경복강 접근법을 말씀드리면 수술하고자 하는 환자의 부신 쪽을 위쪽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20:42지금 사진을 보시게 되면 환자를 옆으로 눕힌 채로 수술을 진행을 하는 게 경복강 접근법의 환자의 수술 자세인데요.
20:50이렇게 접근을 하게 되면 복강 내의 장기가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하게 부신을 노출할 수가 있는 장점이
21:00있습니다.
21:01지금 보시는 동영상은 오른쪽 경복강 접근법을 통한 복강경 수술이 되겠습니다.
21:09지금 보시는 것처럼 위에 큰 장기가 간이 되는데요.
21:13이 간을 들어 올려야만 오른쪽 부신을 절제하기 위한 노출이 될 수가 있는 장면이 되겠습니다.
21:21그러다 보니까 오른쪽은 경복강 접근법을 통할 때는 간을 들어 올리면서 수술을 해야 되는 불편함은 있긴 합니다만
21:30말씀드렸듯이 굉장히 넓은 공간을 통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21:34왼쪽 같은 경우에는 최장과 비장을 들어 올린 채로 수술을 해야만 부신을 노출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 되겠습니다.
21:46후복막 접근법은 후복막이라는 게 등쪽에 있는 위치다 보니까 환자를 눕힌 채로 수술을 진행을 하게 되죠.
21:55그래서 등쪽의 구멍을 3개 정도의 투간침을 통해서 부신 절제술을 시행을 하게 되는 사진이 되겠습니다.
22:02공간이 좁기는 하지만 장기의 견인이 필요 없는 수술 방법이 되기 때문에
22:08장기의 견인으로 인한 2차적인 불편함이 없는 장점은 있지만
22:12보고 계신 것처럼 아까 경복강 접근법보다는 공간이 좀 좁은 것을 알 수가 있을 겁니다.
22:20좁은 공간을 통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능숙한 수술자의 술기가 필요한 수술 방법이 되겠습니다.
22:25최근에는 복강경적 수술 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실제로 두 수술군 간에 크게 임상적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22:35어떤 수술 방법이 더 좋으냐, 어떤 수술 방법을 택하는 게 더 우월하냐라는 표현보다는
22:41환자의 특성에 따라서 혹의 크기라든지 혹의 위치, 어떤 식의 수술 방법을 택할지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 되고
22:50배를 수술했던 적이 있는, 병력이 있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22:54아무래도 배를 통한 수술보다는 등쪽을 통한 수술방법이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23:02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에 하나죠.
23:06내 부신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
23:09부신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23:13정답은 없습니다.
23:15정답은 없지만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홀몬은 우리 몸에서의 수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23:22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아무래도 부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23:30부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자체가 스트레스 홀몬입니다.
23:33그렇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23:37내 삶의 패턴을 잘 만들어 나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23:43그러다 보면 당연히 규칙적인 운동도 부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23:50너무 과한 체중이 나가는 것도 어떻게 보면 스테로이드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23:57그래서 내게 나한테 필요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을 거고
24:03내가 혈압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초래됐다라든지
24:06혈압으로 인해서 내 몸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24:09이것도 마찬가지로 부신의 건강에 적신호가 울리는 사인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24:18부신 질환, 그리고 부신 종양
24:21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24:26그리고 치료, 수술 이후의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이야기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24:32이유 없는 만성 피로라든지 무기력증, 그리고 부신의 기능성 종양이 있다라고 진단된 분들이라고 한다면
24:40꼭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기를 당부드립니다.
24:43오늘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24: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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