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밤잠 설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00:04밤낮 없이 이어지는 무더위에 전국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00:08일주일 넘게 열대야가 계속된 서울에선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으로 몰렸습니다.
00:14황보혜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9어둠이 내려앉은 서울 한강공원.
00:22밤에도 체감온도가 30도에 달하면서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00:28밖에 나온 지는 한 2시간 정도 됐어요.
00:32낮보다는 덜 덥긴 한데 그래도 덥긴 해요.
00:35시원한 음료는 필수. 부채와 휴대용 상품기까지 동원해 연신 열기를 시켜봅니다.
00:42돗자리에 누워 강바람을 맞다 보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됩니다.
00:47에어컨만 하루 종일 틀고 있는데 머리도 아프고 그래가지고 밖에 나와서 신선한 공기도 쐬고 하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아요.
00:55밤 10시가 다 된 시각에도 이곳 한강공원은 더위를 잊어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01:02푹푹 찌는 밤더위에 지친 건 반려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01:07낮에는 너무 더워서 산책은 어렵고 새벽 시간 저녁 시간 나와서 같이 있습니다.
01:13너무 더워하고 숨도 항상 헐떡거리고 물도 필수고.
01:17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일수는 어제 기준 전국 평균 8.8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01:26특히 서울은 열대야 주의보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0다만 비 소식은 당분간 없을 거로 보입니다.
01:34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상권은 체감온도가 38도 안팎까지 오르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1:42기상청은 한낮 야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토나 고열 등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01:53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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