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폭염으로 달궈진 바다 탓에 전어대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00:04이맘때 그물 가득 올라오던 여름 햇전어가 달랑 4마리 잡히는 데 그쳤다는데요.
00:10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4항구를 출항한 어선이 바다로 나갑니다.
00:17그물을 던진 뒤 끌어올려보니 웬일인지 텅 비었습니다.
00:22그나마 잡힌 전어는 씨알이 작고 힘이 없습니다.
00:28이날 잡은 전어는 단 4마리.
00:31하루 1킬로그램 이상 잡는 것도 어렵습니다.
00:35지난 16일 전어 금어기가 해제된 게 무색할 정도입니다.
00:39일부 어민들은 아예 조업을 포기했습니다.
00:52어시장에서도 전어 구경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00:55경매 가격도 평년 대비 70% 이상 오르면서 전어가 가득 담겨 있어야 할 수조는 텅 비었습니다.
01:03전어는 저렴한 고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손님들이.
01:07지금 전어가 제일 맛있는데 물량이 안 나다 보니까 고깃값도 비싸고 손님이 안 나요.
01:13비싸진 가격에 전어에 한 번 먹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01:23뜨거워진 바닷물 때문입니다.
01:26해유성 어종인 전어가 적정 수온을 찾아 이동하면서 연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겁니다.
01:32단단한 살과 고소한 풍미로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햇전어.
01:37폭염의 기세에 식탁에서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1:40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01:45감사합니다.
01:5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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