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남 양산 기온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40도를 돌파했습니다.
00:04이틀 연속으로 40도를 넘은 건 기상관측 이래 전국에서 경남 양산이 처음인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3고한석 기자, 극한 더위가 멈출 줄 모르는데요. 어떻습니까?
00:18네, 경남 양산의 기온은 오후 2시 49분 40.3도를 기록했습니다.
00:24어제와 같은 최고 기온인데 기상관측 이래 이틀 연속 40도를 넘은 건
00:28전국에서 경남 양산이 처음입니다.
00:31부산 기온도 38도를 넘어 어제와 비슷한 극한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00:36창원과 김해가 39도를 기록하는 등 경남 지역 더위가 극심합니다.
00:41기상청은 사실상 전국에 폭염특보를 내렸습니다.
00:45현재 부산과 경남 8곳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00:49최고온도 39도 이상,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한 더위입니다.
00:55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1:02네, 요즘 영남권이 특히 더운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01:07네, 영남권을 중심으로 전국이 펄펄 끓는 이유는 이중 고기압에 의한 열도면상 때문입니다.
01:13상층에는 고온의 티베트 고기압이, 하층에는 뜨겁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겹쳐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01:21지역별로 기온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지형적 요인이 큽니다.
01:26최근 최고기온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는 경남 양산은 분지지형입니다.
01:32영남 지역 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진 공기가 분지에 갇혀 있습니다.
01:37부산은 바닷바람 때문에 내륙보다는 시원한 게 보통입니다.
01:40하지만 어제 1904년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더웠고, 오늘도 최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47한반도 상공의 열돔이 워낙 강해 바닷바람을 눌러버린 데다 밤이 되면 내륙의 뜨거운 공기가 낙동강을 타고 부산으로 흘러오고 있습니다.
01:56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더 심해져서 다음 주가 이번 더위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02:0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02:04감사합니다.
02:04감사합니다.
02:0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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