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범여권이 잠시 후 국회 본회의에서 보안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00:07국민의힘은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로 저지에 나설 방침인데요.
00:11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7잠시 뒤에 오후 3시부터 본회의가 열린다고요?
00:21네, 그렇습니다. 애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여야 협상 상황과 맞물려서 1시간 연기됐습니다.
00:29민주당이 보안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여야는 아침 회의에서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요.
00:39국민의힘은 법원의 공소기각 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이 법안에 추가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살리기라고 반발했는데 민주당은 법안 처리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00:49여야 대표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3민주당은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00:55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시대의 요구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01:08이재명 한 사람만 살릴 수 있다면 정권을 내주든 대한민국을 거덜내든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01:17또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안건의 심사기한을 기존 최장 330일에서 90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올릴 계획인데요.
01:27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규탄 대회를 열어서 총력 저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01:34지금도 제 뒤편에서 규탄 대회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01:37다만 의석수 한계가 뚜렷한 만큼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뒤 법안 처리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1:44또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내일로 끝날 경우 필리버스터도 자동 종결되기 때문에 복수의 법안이 상정되면 다음 본회의까지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1:55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이견이 있지만 여야가 선관위 특검법 처리에는 합의를 했다고요?
02:03네 맞습니다. 오전 내내 협상을 이어간 여야 원내대표단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 처리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02:11필리버스터가 예고된 쟁점 법안을 상정하기 전 선관위 특검법부터 처리할 예정입니다.
02:18여야는 선관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 행위와 선거 통계 조작 의혹 또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포함했고요.
02:26구체적인 조문은 본회의 전 법사위를 통해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02:30여야는 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출범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8월 말까지 30일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02:38국조특위는 추가 활동 기간 올림픽공원 투표소에 있는 투표함에 대한 재검표 문제를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02:45오늘 열린 국조특위 회의에서 여야는 8월 중 재검표를 추진하되 간사끼리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2:5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53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