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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앞차에 딱 붙어 주차… 주차비 '먹튀'
"외부인에게 주차 요금 받는 단지서 발생"
"입주민 차량이 들어가려고 할 때 '꼬리물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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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여러분, 지하주차장이든 다른 공영주차장이든 주차장에서 나갈 때요.
00:13앞에 차가 있는데 그 차 뒤에 바짝 붙어서 나가는 차량들이 간혹 보입니다.
00:19이게 왜 그런지 아십니까?
00:21주차비 몇백원, 많게는 몇천원을 아끼겠다고 이렇게 하는 건데요.
00:26이른바 꼬리물기 먹튀이족들의 뻔뻔한 실태 모습입니다.
00:32공공의 양심까지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00:36저희 채널A 특별취재팀의 김동하 기자가 이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왔습니다.
00:44돈 안 내고 그냥 나갔습니다.
00:46저, 저, 저, 저, 도망가요, 도망가요, 도망가요.
00:55선생님, 금액 안 내셨는데.
00:58택시를 뭐, 뭐 금액 내는데?
01:00아까 저기 400원 떴거든요.
01:02안 떴어.
01:03근데 400원 떴던데 나가시길래.
01:05저희 채널A 방송국에서 나왔거든요.
01:08방송국은 다 어리고, 대한민국에 택시를 돈 받는 데는 없다고, 이해 안 봐라.
01:19여긴 공영주차장입니다.
01:2115분 지나면 누구든 돈 내야 합니다.
01:25택시는 정상기 앞에 서지 않았고 운전석 창문도 계속 닫혀 있었습니다.
01:31요금은 분명히 떴는데 돌아온 답은 못 봤다는 말뿐입니다.
01:37아까 떴죠?
01:37자기는 못 봤다고 그러는데.
01:39금액이 떴 거예요.
01:40결자라고 나오는데, 입지사장에 그냥 나갔잖아요.
01:44직원이 같이 뛰쳐나갑니다.
01:48돈 나왔어, 돈 나왔어.
01:49토마카트, 잡아야 돼, 잡아야 돼.
01:58앞차가 요금 내고 빠져나가는 그 순간.
02:01속도를 내더니 바짝 붙습니다.
02:04차단기 내려올 틈이 없습니다.
02:07원래 돈 내셔야 되거든요.
02:09근데 이렇게 붙어서 나가셔버려가지고.
02:11선생님, 요금 나왔어요.
02:12그렇게 달려나가시면 안 돼요.
02:14얼마 나왔는데?
02:14400원 나오셨어요.
02:16현금 몇 개씩 하는 데야 돼요?
02:17선생님, 편하신 데 뭐 하세요?
02:19근데 왜 붙어서 나가신 거예요?
02:21손님 실로 나왔죠.
02:22못 봤으면 못 봤어요.
02:23근데 저기 그냥 바로 보이는 것 같던데?
02:26못 봤다고요, 앞에 차분이라고.
02:28그 사이 뒤에 또 잡혔습니다.
02:31선생님, 스톱, 스톱, 스톱.
02:42앞차에 딱 붙어 주차요금 안 내는 것.
02:45여기서는 이른바 주차비 먹튀라 부릅니다.
02:49멀리서 달려오기도 합니다.
02:51아예 도망가려고 작정하고 온 것 같아요.
02:53저 위에서부터 차가 없으니까 앞차가 나가는 그 틈을 타서
02:57차가 나오는 거 보고 막 달려온 거죠.
03:02여긴 경고문까지 붙였습니다.
03:05하지만 하루 한 대꼴로 나타납니다.
03:08붙었다, 붙었다, 붙었다.
03:09뿌려, 뿌려, 뿌려.
03:10뿌려, 뿌려, 뿌려.
03:15붙어서 나오셔서 열린 거 아니에요?
03:17그런 거 나와요.
03:18물렸다, 보라떼 있어.
03:19일부러 붙으신 건 아니죠.
03:21내가 나이로...
03:21용단들 좀 하지 말아요.
03:23하지만 요금 내려했다면 정산기 앞에 멈춰
03:26창문부터 열었어야 할 겁니다.
03:29대부분이 정직하게 낼 돈 냅니다.
03:34일부가 피해간 요금은 결국 모두의 손실로 남습니다.
03:38파손될까 봐 무료돼서 열려버리니까
03:41열려왔을 때 나왔다.
03:44서행하고 이렇게 붙여놔도
03:46진짜 빨리 달려버리니까
03:48현장 카메라 김동아입니다.
03:54현장 취재학원 김동아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3:59지금 보면 취재한 건 공영주차장 또는 사설주차장, 유료주차장들인데
04:03아파트에 있는 주차장에서도 꼬리물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04:07네, 맞습니다.
04:08요새 외부인들에게 주차요금 받는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04:14실제로 주차장 입구 인근에서 차를 대고 대기하다가
04:18입주민 차량이 들어갈 때쯤 딱 붙어서 주차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04:22그리고 주차장에서 볼일을 다 보고 주차를 멈추고 나올 때쯤은
04:26출구 인근에서 배회하다가 또 입주민 차량이 나올 때쯤
04:30꼬리물기 출차하는 방식인 겁니다.
04:33이런 식의 꼼수 활용하는 거 외부인뿐만 아니라요.
04:37세대별 등록 가능 대수보다 더 많은 차량 가지고 있는 입주민도
04:41활용해서 아파트 단지 주차장 무단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04:46네, 그런데 저렇게 꼬리물기에서 돈 안 내는 사례가
04:50지금 리포트만 봐도 꽤 많은 걸로 봐서
04:52이게 굉장히 만연하고 퍼져 있는 것 같아요.
04:54맞습니다. 두 달 내내 같은 시간, 같은 곳, 같은 장소에서
05:00같은 차량 두 대가 의도적으로 꼬리물기한 사례 있었습니다.
05:04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일행이었습니다.
05:07쉽게 말을 해보겠습니다.
05:09A라는 차량이 먼저 주차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05:12주차를 다 하고 나올 때쯤 차량 B가 또 등장합니다.
05:16이 차량 B, 회취한 시간을 아직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05:18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05:20이 차량 B에 딱 붙어서 차량 A가 나가면
05:23차량 A는 돈을 아예 내지 않아도 됩니다.
05:26이런 식으로 일행, 이 일행이
05:28해당 주차장 두 달 동안 사실상 사유화했습니다.
05:32이 주차장 관리 직원들이 적발하고 나서 보니까요.
05:35특이점이 있었는데요.
05:37해당 차량 두 개 모두 아주 비싼 외제차였습니다.
05:39그래서 우스갯소리로
05:41있는 놈들이 더한다라면서
05:43혀를 차기도 했습니다.
05:45방송에서는 놈 말고는 있는 사람들을 위로
05:49순화를 시켜서 해 주십시오.
05:50죄송합니다.
05:51그리고 실제로 기사 말미에 등장하는
05:55꼬리물기 차량 역시도요.
05:58저희가 확인해 본 결과
05:59광주도시관리공사 측에서
06:02해당 차량 지난 3월 말에
06:04해당 비슷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06:07바로 이중입차였는데요.
06:09주차하고 나갈 때
06:10차량이 요금을 내지 않고
06:12나갔다가
06:13입차를 연속으로 두 번 한 경우에
06:15이중입차 기록이 남습니다.
06:17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06:18해당 차량이 비슷한 사례지 않을까라고
06:21추정하고 있습니다.
06:22아까 A차, B차 일행이라고 했는데
06:24이럴 때는 그냥 일당이라고 해야 되지 않나요?
06:27돈 안 내고 나가려고
06:28작정한 그 일당
06:30이야기를 들어봤는데
06:32그런데 보니까 아까 영상에도
06:33적반하정으로 몰랐다
06:35내려고 했다
06:37이런 사람들이 꽤 많아요.
06:39취재해 보니까
06:40이거 말고도 황당한 예가
06:41또 있었을 것 같은데요.
06:43맞습니다.
06:43리포트 보셔서 아시겠지만요.
06:45다행히 저희가 잡은
06:47이 얌체족 일당들
06:49얌체출차족들
06:50요금은 내고 갔습니다.
06:52안 내고 나간 주차비
06:53다 내고는 갔는데요.
06:54주차관리 직원이랑
06:55주차관리 부스로 돌아왔을 때
06:57했던 말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06:59뭐라고 하던가요?
07:00안 내고 나간 주차비
07:01내고 나간 게 신기하다라는
07:04답변이었습니다.
07:05실제로는요.
07:06차량 창문 완전히 닫고
07:08그냥 무시해버리거나
07:09그냥 주차장 쌩 하고
07:11나가버리는 경우도
07:12많다고 합니다.
07:13심지어는 도리어
07:14배째라는 식으로 계속 버티다가
07:16본인이 도리어 역으로
07:18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까지
07:19있었다고 하는데요.
07:20뭘로 신고를 해요?
07:21상황을 좀 해결해달라
07:23이런 식으로 본인이 신고를
07:24했다고 하더라고요.
07:25그래서 실제로 화내거나
07:27아니면 못 봤다
07:28몰랐다라고 말하는 거
07:30변명하는 게
07:31사실상 양반인 수준이라고
07:33말했습니다.
07:34이게 주차비 먹튀라고
07:36이게 이름을 붙였지만
07:38돈 안 내는 거잖아요.
07:40이게 무전 취식과 같은 거 아닌가요?
07:42돈을 내야 할 때 안 내는 거
07:43이러면 처벌되는 거 아닌가요?
07:45맞습니다.
07:46그렇긴 한데요.
07:46부정시설 이용 해당제에 해당했는데
07:49경찰에 신고를 해도요.
07:51의도성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서
07:52사실상 처벌까지 가기가 어려운 게
07:55현실이라고 합니다.
07:57그런데 처벌은 둘째 치고요.
07:59그럼 일단 주차비 안 내고
08:01나갔잖아요.
08:02지금 당장.
08:02이 주차비 돌려받을 수 있냐
08:04없냐 이게 핵심인데요.
08:06경찰 측에 물어보니 이게 형사의 영역이 아니라
08:08민사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08:11그래서 변호사를 선임해서 부당이득
08:13반환 청구를 하거나 변호사 선임이
08:15부담스럽다면 소액사건 심판 청구를
08:18하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08:20그런데 사실 문제는 배보다 배꼽입니다.
08:23저희 리포트 보셔서 아시겠지만요.
08:26많게는 1만 원, 2만 원 주차비
08:28적게는 400원, 800원 수준입니다.
08:32변호사 선임해서 이 비용 받겠다고 하는 것
08:34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겁니다.
08:38결국 형사처벌의 영역과는 별개로요.
08:40민사의 영역에서라도 지금 당장 안 내고
08:44나간 주차비 징수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08:46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08:49비싼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 억대 외제차
08:52타면서 400원, 800원을 안 낸다.
08:55본인의 인격과 양심이 400원짜리가 되는
08:58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08:59김동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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