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런가 하면 장윤기 사건을 보완수사에서 실체를 밝혀낸 수사검사가 오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00:09김진희 검사인데 어떤 내용을 인터뷰했을까요?
00:1411차례 보완수사로 밝혀진 실체. 김진희 검사예요.
00:19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여자인지 구분 못했다더라.
00:23왜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느냐 추궁하자 수사를 성적으로 몰아갈까 봐라고 하더라.
00:28나는 그게 장윤기의 자백이라고 믿었다. 리얼돌, 지인들의 증언 등이 모두 성범죄를 가르쳤다.
00:34이게 유능한 검사의 직감입니다.
00:38그리고 이 검사의 눈에는 증거들이 본인의 직감을 뒷받침해주고 있었던 겁니다.
00:46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0:49140초간 고통 겪은 채원이를 위해 김진희 검사는요.
00:54영상을 보고 보고 또 보던 어느 날 밤 핵심 증거를 발견했다.
00:58140초 동안 끔찍한 고통을 겪으며 죽어간 채원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려고 했다.
01:04카메라를 당당히 바라보던 장윤기를 보며 작은 증거 하나까지도 모조리 찾아내자고 수사팀을 독려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01:11정혁진 변호사님.
01:12이런 정의로운 검사들이 사실은 더 많은데 국민들은 이런 의문을 가질 것 같아요.
01:19140초 동안 끔찍한 고통을 겪으며 죽었을 피해자 요구생을 위해서 영상을 보고 또 보고 또 보는 정의로운 검사들의 보안수사권마저 왜 뺏으려
01:33하는가.
01:33김진희 검사가 없었으면 경찰은 저 사건을 의도대로 덮었을 겁니다.
01:41검사가 우리나라에 2천 명이 조금 넘게 있어요.
01:44그런데 제가 봤을 때 2천 명 넘어가는 한 백몇십 명, 이백몇십 명.
01:48그 사람들은 정치 검찰이라고 쳐요.
01:50나머지 2천 명은 제가 확신하건대 진짜로 우리나라 서민들을 위해서 그다음에 우리나라의 범죄, 특히 거악을 척결하기 위해서 열심히 진짜 노력하는 그런
02:02검사입니다.
02:03제 후배는 진짜 어떻게 그 일을 했냐면 밤골 딱 새고 검찰청 화장실에서 머리 감으면서 그렇게 일을 했었어요.
02:10그런 사람들이 무슨 정치검찰입니까?
02:13저는 정치검찰화시킨 그 일부 선배나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큰 책임져야 된다고 하지만 2천 명의 우리나라에 올바른 검사들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02:23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믿어주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02:27그 검사들은 어떤 사람들이냐면 위 선배들로부터 지난 70년 동안 수사와 관련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이고요.
02:37그다음에 그 누구보다도 사명감 갖고 일하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02:41사명감 없으면 검사 출신이면 유능한 변호사가 될 수 있고 훨씬 몇 배 이상의 돈을 벌 수도 있는데 검찰청에 남아있다라고 하는
02:49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사명감이란 말이죠.
02:54그다음에 저 김진희 검사가 밝혀낸 게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리얼돌 훼손된 것의 의미를 밝혀냈고요.
03:01두 번째는 저 장윤기의 과거 범행 수법을 밝혀냈고요.
03:06그 과거 범행 수법과 이채원 양에 대한 수법이 비슷했다는 거 아니었겠습니까?
03:10세 번째로 제일 중요한 게 뭐냐면 인도 쪽으로 차문을 열어놓고 피해자한테 접근했다.
03:16이게 어떤 의미인가.
03:17그런데 그게 원래 블랙박스에는 흐릿하게 나와 있었는데 옆에 있었던 다른 트럭의 블랙박스 찾아가지고 그래가지고 저걸 밝혀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3:27저런 것들을 가지고 장윤기를 추궁하니까 그러니까 자백받고 원래 1차 공판기일에서는 장윤기가 성적 범죄의 의도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런데 두 번째 공판기일부터는
03:40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요.
03:42어떻게 저걸 발견했나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답이 나왔잖아요.
03:46140초 동안에 그 피해자 이채원 양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을까 그거 생각하면서 그 화면을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하니까 그러니까
03:56불현듯이 어떤 영감이 딱 들어와가지고 그래가지고 수사가 이렇게 됐다는 거 아닌가.
04:02저는 이건 우리 국민들이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요.
04:05마지막으로 그 이채원 양의 어머니가 뭐라고 그랬습니까?
04:08믿었다고 그랬어요.
04:09누굴 믿었다고 그랬습니까?
04:11경찰을 믿었다고 그랬어요.
04:12그런데 그 경찰이 누구 편이었다고 그랬습니까?
04:15살인마 편이었다고 그랬단 말이에요.
04:17그런데 이채원 양의 어머니가 검찰을 믿었겠습니까?
04:21전 믿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04:23민주당에서 검찰을 악마화하니까 검찰이 오히려 사건 덮지 않을까 그 걱정을 했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믿었던 경찰은 살인마 편이었고.
04:32전혀 믿지 않았던 검찰이 오히려 이채원 양 자기의 딸을 위해서 저렇게까지 애썼구나.
04:38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04:41다시 한 번 그 이채원 양의 정말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04:47김진희 검사는 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4:52보안수사란 말이 난 어색하다.
04:54예전부터 검사들은 수사기록을 검토해 확인이 필요하면 조사를 했다.
04:58경찰 기록만 보고 기소하면 무죄가 날 확률만 높아진다.
05:01경찰이 송치한 대로 단순 살인으로만 갔다면 케이블 타일 리얼돌등 끝내 묻혀버렸을 것.
05:06보안수사란 말도 어색하다.
05:08라는 김진희 검사의 인터뷰는 울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