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조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07장윤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수사한 특별수사단은 전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8나연호 기자, 특별수사단도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팀과 지휘 책임자들의 사건 축소 정황을 확인했다고요?
00:24네, 그렇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오늘 장윤기 봐주기 수사 의혹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32앞서 구속된 광산경찰서 전 강력팀장에 이어 추가로 3명을 검찰에 넘겼는데요.
00:38경무관급인 전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입니다.
00:42이들은 장윤기에게 성폭행 살인 대신 일반 살인죄를 적용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입니다.
00:48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사 정보를 흘린 수사팀원 1명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55특별수사단은 이들이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과 증거를 종합하면 장윤기의 성폭행 살인 목적을 충분히 규명할 수 있었다고 봤습니다.
01:05하지만 이들의 부당한 지시에 일반 살인죄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09장윤기 사건 당시 경찰은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에 미흡한 대처로 사회적 비난을 받던 상황이었는데요.
01:16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수사지휘부가 장윤기 스토킹 사건에 대한 초동 대처 미흡으로 불리익 받을 것을 우려해 성범죄와 살인사건의 관련성을 차단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01:29그리고 그동안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은 광주경찰청을 통해 장윤기의 살인과 성범죄의 분리수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
01:39특별수사단은 박 전 본부장의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1:43분리수사 지시가 아니라 구속기한이 임박한 살인사건을 우선 검찰에 넘기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고요.
01:50또 이주 여성에 대한 성폭행 사건을 조용히 오픈되지 않게 하라고 한 것도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완 유지 차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1:59오히려 당시 국가수사본부는 장윤기 성범죄 목적을 규명하라고 여러 차례 지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2:05반면 앞서 검찰은 당시 박 전 본부장이 수사에 개입하면서 광산경찰서가 장윤기 살인 동기와 성범죄 목적이 필요한 수사를 제대로 못했다고 봤습니다.
02:16검찰과 경찰이 같은 사건을 두고 정반대 결론을 내리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02:24지금까지 광주전남 취재본부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02:27광주전남 취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