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20% 징수" 일방선언
공개적인 무력 충돌,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일 겁니다.
미군은 약 8시간 뒤부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부터 대이란 해상봉쇄를 재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주 강력한 봉쇄입니다. 그 봉쇄는 아마도 직접 공격하는 것보다도 더 효과적이었을 겁니다. 제 생각에 동시에 봉쇄와 공격한 것이 진짜 효과를 낸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갈 때 통행료 20%를 받겠다고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폭스뉴스 전화 인터뷰)]
우리는 해협의 수호천사가 될 것입니다. 그 대가로 을 받아야 합니다.
이란의 통행료 부과 움직임을 비난해온 미국이 기존 방침을 뒤집은 겁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식 계산에 따르면 "초대형 유조선 1척 기준 약 450억 원에 달할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부과하기로 알려진 회당 200만 달러, 한화 약 30억 원 수준보다 15배 정도 비싼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한 이란은 주도권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성명 대독]
침략 세력(미국)과 협력하거나 기뢰가 설치된 항로를 이용하는 행위는 막대한 피해와 후회만 남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영원한 수호자는 이란"이라며 "20%는 너무 많고 우리가 공정하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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