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이 이란 범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 반군, 장악한 공항이 공격 받자,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공습했습니다.
휴전 선언 4년만의 충돌입니다.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자욱히 퍼집니다.
미사일이 내리꽂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예멘 수도에 위치한 사나 국제공항이 어제 공습을 받았습니다.
사나 공항은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데 이란 측 항공기가 착륙하려 하자 누군가 공격한 겁니다.
후티 반군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소행이라며 즉각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을 공격했습니다.
[야리야 사리 / 후티 반군 대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범죄적 공격에 대응해 아브하 국제공항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수행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를 공격한 것은 2022년 휴전을 선언한지 4년만입니다.
사우디 국경 아래 예멘에선 10여 년째 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갈등 여파가 중동까지 번진 겁니다.
사우디 측이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 가운데 친 사우디 정권인 예멘 정부 측은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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