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오늘 경주보다 조금 덜 더웠던 체감온도 35.9도,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00:11배웅 기자 연결이 돼 있습니까?
00:13네, 매년 더운 대구지만 더위가 익숙해지지가 않죠.
00:17지금 배 기자는 어디 나가 있습니까?
00:21네, 저는 지금 대구 서문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5저녁이 되면서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지만요.
00:28오늘 낮 최고, 체감 온도가 35.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00:33푹푹 찌는 날씨에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는데요.
00:39상인들은 혹시나 물건이 상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더위에 맞서 이곳 서문시장을 지켰습니다.
00:48상인들은 냉방조끼와 모자, 선풍기 등 저마다의 냉방장비를 갖추고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00:58너무 더워가지고 조끼도 주문해놓고 지금 모자로 내 선풍기 날린 것도 샀어요.
01:05너무 더워요.
01:07뜨거운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노점에는 아예 손님들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01:11에어컨이 있는 시장 안 쉼터에만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01:16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걸 제외하고는 폭염 속 전통시장에선 뭘 먹고 다니기가 고역입니다.
01:22오늘 시장에 뭐 먹으러 왔는데 진짜 너무 더워가지고 계속 안에 있고
01:28음식 만드는 그 열기에 더해져가지고 더 더운 것 같아요.
01:34오후가 되자 일부 시장 상인들은 일찌감치 문을 닫고 집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01:39한산한 전통시장과 달리 동네 보건소에는 어른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01:44보건소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잠시 땀을 식히고
01:49건강상태도 체크할 수 있어서 인기입니다.
02:03강원, 강릉 등 동해안도 대구와 비슷한 35도 이상의 체감온도를 기록했는데요.
02:09뜨거운 백사장 열기에 경포대 해수역장엔 오히려 피서객들이 많지 않았고
02:14강릉 도심에서 작은 그늘이라도 찾아 머물려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02:19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35전해드렸습니다.
02:36전해드렸습니다.
02:37전해드렸습니다.
02: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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