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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의 교육이 가짜임을 알게 된 외교관
자판기를 보며 먼 훗날 탈북을 꿈꾸게 되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일규 #김정은 #외무성 #김일성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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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릴 때부터 해외생활을 했잖아요. 국제사회에 대해서 좀 많이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대체로 어떻게 후름을 타고 가는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
00:09사람들은 몰라요. 나가면 인터넷 막 주제번호를 하고 실마리를 때려 놓고 무슨 말 나오는지 굉장히 호기심이 나고 하는데 우리가 알던 세계가
00:20아니구나.
00:20우리가 사는 것처럼 세계도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보니까 아니네. 이걸 속으로 다 이제 생각을 하면서 돌아가거든요. 까진 강습이 노리는
00:30목적이 바로 이겁니다. 변해라. 너네 스스로가 내부가 변해라. 언젠가는 그 변한 마음을 가지고 체제의 변화를 너네가 한몫을 할 수 있다.
00:38이런 목적으로 운영하는 게 까진입니다.
00:41하지만 근데 보내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북한 정부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인데. 변하라. 떠나면 또 안 되잖아. 그치.
00:48신수 외무성 협조 총국이 개발국들을 상대로 이런 연수 프로그램을 하니까 거기서 이제 이해관계를 다 가진 게 돈이었어요.
00:571인당 그 이제 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상에 한해서 1인당 하루 300유로씩 줬습니다.
01:04현지에서 출발해서 요리는 벌써 3천 유로가 되는 거고. 우리가 40일 가 있었는데 40일이면 3, 40일 만 2천 유로가 한 사람당
01:13할당이 됐습니다.
01:1420명을 갖다 놓으면 14만 유로가 되는 겁니다. 이야 진짜 먼저. 도대체 40일 동안. 한 사람이 2천만 원 주는 거예요? 그렇죠.
01:22그러니까 이제 실질 우리 같은 사람들을 이제 데려다가 그걸 다 연수를 시켜서 보내고 조금씩 챙겨줘서 보내고 나머지는 다 대상 목적으로
01:29들어간 거죠.
01:30그러니까 이 목적이 결국은 북한 사람들이 머리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한 목적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 돈 때문에 이제 그 연수를 시킨
01:39거죠.
01:40한 사람당 이제 천 유로씩 줬습니다. 한 거의 200만 원이 되죠. 그 정도를 줬습니다.
01:46그러면 우리는 그거 사실은 뭐 이제 요비는 좀 돈이 나가는데 현지 채로 하는 건 호텔을 안 들고
01:53회사관의 매트리스를 쭉 회의실에다가 매트리스를 쭉 깔고 거기서 다 자게 했어요.
01:59그러니까 우리는 뭐 그것도 관함하죠.
02:022, 30명이.
02:03북한에서 지금 계속 종전되고 축구하는데 거기엔 밝은 빛이지 뭐 먹고 싶은 거 다 주지 뭐 편안하게 잠 지어주지 하니까 거기다
02:11또 천 유로씩 돔으로 안겨주지.
02:13그때 당시 천 유로면 거의 1년 살 때예요. 한 달 평균 집이 소비한 돈 100달러면 괜찮게 사는 집이라고 할 때였단
02:22말이에요.
02:22외교관들이긴 하지만 거의 엠티 나온 기분이겠네요.
02:25엠티죠 그냥.
02:26그냥 엠티 나온 기분이겠어요.
02:28약간 외교관 사실 별거 아니에요.
02:29옛날하고 똑같네.
02:321980년도에 저는 외교관 숙소가 따로 있었는데 출장자들은 회의실에 마트라스 쭉 깔고 거기서 자요.
02:40그쪽에서 온 출장장.
02:422006년이나 80년이나 똑같네.
02:45뭐 다를 게 없네.
02:47다를 게 없어요.
02:49제가 월급을 200프랑을 탔어요.
02:51한 달에.
02:52스위스 프랑으로.
02:53200프랑이면 한 8만 원 정도가 되는데.
02:57이 돈을 1년 모으면 한 1500프랑을 모을 수가 있어요.
03:02300, 400.
03:02저는 나가서 14개월 동안 근무를 했는데 1500프랑을 프랑으로 바꿔주지 않고 러시아에서 쓸 돈으로 루블을 바꾸면요.
03:13대사관에서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바꾸면 1달러에 4루브를 바꿔주잖아요.
03:21스위스에서는 10루브를 바꿔줬어요.
03:23은행에서 루블을 바꿔줘.
03:26그러면 1500프랑이면 15000루블이야.
03:3115000루브를 얼마만큼 큰 거라고 하면 라켓다 시계가 생각나세요?
03:35러시아채?
03:3630루브를 시계 하나를 살 수 있어요.
03:39그런데 시계를 하나 가지고 평양에 들어가면 그게 300원 이상이 돼요.
03:43북한 돈으로.
03:44근데 제가 외교부 지도를 할 때 받은 월급이 70원이거든요.
03:48아 귀여워.
03:4970원이니까 시계를 한 50개만 사가지고 돌아가면
03:53내가 한 15년 동안 월급 받은 돈이 생기는 거야.
03:59박사님 같은 경우는 북한에서 그것도 평양에서 교육을
04:03진짜 엘리트 교육을 받았어요.
04:05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에 나갔을 때 충격을 받아요?
04:08제가 처음으로 파견된 나라가 스위스 제네바의 아따쉐.
04:13아따쉐이라는 게 여기서는 서기관보조라고 그러고
04:16북한에서는 보조서기관이라고 해요.
04:18거기 가는 거를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갑니다.
04:23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가는데
04:25모스크바에 가서 딱 내려서 사관에 들어가서
04:28옷 갈아입고 저녁에 맥주 한잔하자 하고 나갔는데
04:32맥주집에 사람이 다 들어갔는데 맥주를 그냥 파는 거야.
04:36맥주에다가 생선 말린 거 아니면 돼지비게 소금에 절인 거
04:40그걸 먹는데 우리가 이렇게 자꾸 쳐다보니까 불쌍해 보였는지
04:44해지비게 소금에 절인 거라고 생선 한 마리를 주더라고.
04:48그래서 아 이게 공산주의 어머니 국가가 우리보다 확실히 잘 사는구나.
04:53그런 걸 느꼈죠.
04:54그리고 거기서 한 며칠 있다가 기차 타고
04:57베를린에 갑니다. 동북 베를린.
04:59동북 베를린.
05:00동북 베를린에 갔는데
05:01알렉산더 플라스라고 지금도 가면 오페레비탑 큰 게 있어요.
05:05거기를 구경을 갔어요.
05:07시킨을 먹는데 맥주에다가 치맥을.
05:11근데 줄 서지 않고 들어가면서 다 먹는 거야. 시킨 맥주를.
05:15우와.
05:16그다음에 이제 굿츠 있죠. 여자 가죽 구두.
05:19다 있어.
05:20근데 다 돈 내면 다 살 수가 있어.
05:22그게 놀라는 거예요?
05:24그게 굉장히 놀라운 거야.
05:26그리고 식료품 상점에 들어가니까 각설탕 있죠.
05:30각설탕, 커피, 차이 다 있어.
05:34그래서 동산주의 사회를 만들려면
05:36잊지 만든 사회를 만들어야지.
05:39그리고 거기서 인터플라그라는 동북 베를린에 타고
05:41제네바를 들어갔어요.
05:42제네바?
05:43제네바를 들어가서 저녁에 들어갔는데
05:45이제 들어가서 다 하고
05:47그 다음날에 구경을 시켜준다고
05:49레만 호수 차로 이렇게 쭉 도는데
05:50산이 보여요. 제네바만 호수에서.
05:53거기 눈이 쌓여있어.
05:55그리고 물이 파래.
05:56장미꽃이 팍!
05:57호수 주변에 펴있어.
05:59엄청 예쁘다.
06:00와, 이게 지상 낙원인 것 같은 거야, 그때.
06:03도시가 그림 엽서처럼 생겼잖아요.
06:04그림 엽서처럼.
06:05딱 한 장이 그림 엽서야.
06:07이렇게 가다가
06:08어느 곳 한 군데 들렸는데
06:10어떤 이런 데 가서
06:12번 10프랑짜리 딱 넣고
06:14뭘 딱 누르니까
06:15딱딱딱딱딱 코카콜라가 나오는 거야.
06:18이렇게 처음 봤어.
06:19갓판기를.
06:21갓판기를.
06:22그래서 그걸 보고
06:23아, 이게 내가 이제까지 받은 교육이 다 가짜구나.
06:27그런 생각이 들었고
06:28한 들은
06:29아, 한 번 칠까?
06:32칠까?
06:34이미 그때.
06:35그렇게 사람이 변한다고.
06:37저 같은 경우도 이제
06:39저희 외교관들은
06:41일반적으로 해외에 나간다 하게 되면
06:43기차를 타고 신의주까지 갑니다.
06:45그다음에 신의주에서 단동에 넘어가거든요.
06:47두 시간 동안 있지 않습니까?
06:49그때
06:49여기에 나가서 쭉 한번 봅니다.
06:51겨울 때쯤 되게 되면
06:535시, 6시쯤은
06:54어슬그러스러 하거든요.
06:56밖에 쭉 내다보게 되면
06:58가로등이 있지 않습니까?
06:59쫙 다 단동 시내인데
07:01불이 쫙 켜져 있고
07:03종강판도 그저 울긋불긋
07:06베이징도 아니고 변두리잖아.
07:08변두리.
07:08그러니까 베이징에 가서 내리게 되면
07:10그다음에 고층 건물이 쫙 있는데
07:12저는 정말 진짜 천지개벽했다고 할까?
07:15그러니까 북한에 비하면
07:16굉장히 발전된 모습에
07:18보고선 깜짝 놀랐어요.
07:20그리고 저희 딸 같은 경우 있지 않습니까?
07:23딸이 3살 때 내가 데리고 나왔는데
07:25저보고 하는 말이
07:26아빠, 이거 지금 우리나라 아니지?
07:28엄마.
07:29아이돌도 알아요.
07:30이게 느낌이 다르거든요.
07:32하지만 이 녀석이
07:32그래서 집사도 안 해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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