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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오라는데 가야지!"
철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최승혁!
믿음이 있기에 무거운 질문을 꺼낼 수 있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탈북 #해상탈북 #이철은 #최승혁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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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승혁씨는 입당 하나만 바라보면서 6년을 버텼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물거품이 되고 나니까 내가 더 이상 여기서 있을 필요가 없다. 야
00:08다 때리치고 고향 가자 라고 하면서 양강도의 돌격대를 그만두고 이제 고향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00:14이제 입당은 내 운명이 아닌가 보면서 가다가 한참을 달리다가 다른 기차로 다시 갈아타기 위해서 어떤 역전에 내렸는데 승혁씨가 그 역에서
00:27청천별역과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00:30왜요? 바로 승혁씨가 일했던 양강도 백두산 영웅청년발전소에 김정은이 시차를 나온 거예요.
00:39김정은이 시차를 나온 거예요.
00:41아이고.
00:42세상에.
00:43돌격대를 그만둔 직후에.
00:45그만두자마자.
00:46그만두자마자.
00:47그만두자마자.
00:471호 사진만 같이 찍었어도.
00:50오.
00:50승혁.
00:51내가 그랬잖아.
00:52승혁이요 있어.
00:53이거 관심사 하냐고 그랬잖아.
00:54관심사 아니라고.
00:55아 그러니까.
00:55승혁이요 있어.
00:56그거 찾고 있어요 지금.
00:58승혁씨가 떠나자마자 김정은이 여길 찾아가지고 이제 돌격대에게 격려를 하는 거죠.
01:03야 열심히 일하고 있다.
01:06김정은이 여기 이 현장을 2014년도에 한 번 2015년도에 한 번 나왔는데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2015년도 사진이거든요.
01:14하필이면 6년 동안 버텼는데.
01:17그 며칠을 못 견디고 김정은과 약간 뭐라고 할까.
01:21길이 어긋나고.
01:22어긋나고.
01:23바베기를 5개 드셔서 그래요.
01:26바베기 하나만 드셨어도 괜찮은데.
01:30맞아.
01:30저는 어느 역전인지 잘 생각이 안 나요.
01:32그 역전이 이제 탁 들어가서 앉아있는데.
01:34막 방송으로 이제 나오는 거죠.
01:37위대한 영도자 김정은 동직해서.
01:40백상 성군 청년 발전설을 뭐.
01:42아유.
01:43아유.
01:44아유.
01:45갑자기 이제.
01:46그 나와서 그 방송 들었을 때 그 이제 눈물이 나는 게 이제 그런 거죠.
01:52그러니까 6년 동안 이제 수많은 고생을 했잖아요.
01:55아유.
01:56뭐 친구 옆에서 죽는 것도 보고 뭐.
01:58뭐 소똥에 뱉힌 옥수살도 꺼내서 나이타로 이렇게 해서 구워 먹어보고.
02:04아유.
02:05뭐 이런저런 일이.
02:06힘들었던 일들이 한 번에 이렇게 싹 지나가는 거예요.
02:10그러니까 그랬는데 대가가 없었는데.
02:11그렇지.
02:12이제 막.
02:13그러니까 북한에서 김씨 가문과의 어떤 사진이 한 장 있으면은 어떤 뭐.
02:17예를 들면 죄를 지었을 때도.
02:20그 어떤 그런.
02:21간체사진이라고.
02:22그렇죠.
02:23그게 있으면은 조금 감경이 되거나 뭐 면제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02:27정상처럼.
02:27또 이렇게 이제 간부 승계나 뭐 출신 성분 어떤 이런.
02:31그 바꾸는 어떤 이런 데서도 좋은 영향력을 할 수 있는 게 그 사진이거든요.
02:36그러니까 결국 이제 이 며칠 사이로 이 사진을 이제 놓치게 되면서.
02:39그렇죠.
02:40예.
02:40그걸 놓치게 되니까.
02:41억울하네.
02:42이게 막 그냥 이제 억울한 거죠 이제.
02:44내가 뭔 시간을 보냈냐.
02:47그러니까 그때 막 이제 그.
02:48뭐 김정은이가 뭐 그리웠다라기보다는.
02:52네.
02:52이제 내 인생에 어떤 그렇게 도움이 될 수 있는.
02:55그렇죠.
02:55이런 것들을.
02:56몇 년 고생을 했는데.
02:58이제 놓친 거죠.
02:59센 고생을 했는데.
03:00그때 조금 이제 많이 감정이.
03:02아 북한 정권에 대한 막 이런.
03:04돌격대회에 대한 막 이런 게.
03:07아 이 땅에는 더 오래 있으면 안 되겠다.
03:11그때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03:12팔복의 어떤 단초가 또 여기서 하나 만들어지는.
03:15네.
03:15네.
03:15그런 마음가짐이 있었을 것 같아요.
03:31두 번이나 금쪽같은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03:34아 이거 어떻게 살지 막막했을 거예요.
03:36그래서 승혁씨가.
03:37가장 절친했던.
03:39천은씨랑 같이.
03:40술잔도 기울이면서.
03:41얼마나 의기소침했겠어요.
03:43저녁을 먹는데.
03:45친구인 철은에게로부터 충격적인 발언을 듣게 됩니다.
03:48승혁씨.
03:49뭐라고 했나요.
03:51그게 이제 갑자기.
03:53밥 먹으면서 이러더라고요.
03:55밥 먹으면서.
03:55야 박근혜한테 갈래 이러더라고요.
03:57그래가지고.
03:58야 진짜.
03:59나는.
04:00신청이 그 신청이.
04:00나는 온 정신에 이제 그게.
04:01그 신경에만 가 있었으니까.
04:03아무런 뭐 이것도 없이 이제.
04:05밥 먹다가.
04:06박근혜가 누군데.
04:08뭐 남수선 대통령이고.
04:10그거를 좀 정확하게 설명을 하고.
04:12뭐 한국이 우리 탈북을 한다든가.
04:14뭐 이렇게 얘기를 했으면 되는데.
04:15아주 그냥 뭐 일상 대화하듯이.
04:18그것도 보이브 정복을 입고.
04:20와 진짜.
04:22어휴.
04:22그게 코멘트야.
04:24그게 코멘트야.
04:25얘기를 아무 생각 없이 하니까.
04:27그때.
04:28그렇지.
04:28이제 갑자기 밥 먹다가 이제 긴장해진 거지.
04:31그러니까.
04:31이건 뭐지.
04:32얘가 이런 말을 할 위치도 아니고.
04:34이런 말 해서도 안 되고.
04:36집어넣는.
04:37한쪽으로는.
04:38얘가 내가 이제 금도 망했고.
04:41지 돈도 못 찾고 하니까 이제는.
04:43이제 명분이라도 세우려고 그러는가.
04:45나를 잡아놓고.
04:46이런 거.
04:47한 건 했다.
04:48그렇죠.
04:48한 건 했다.
04:49얘 이제 뭐.
04:50이런 거 내가 이제 잡아왔다.
04:51뭐 이런 거죠.
04:52의심을 했구나.
04:52그래서 나는 이제 솔직히 의심을 했죠.
04:54네가 간다고 하면 나도 따라가야지.
04:56네가 간다고 하면.
04:57네가 간다고.
04:58그게 중요한 거야.
04:59그게 중요한 거죠.
05:00나중에 얘가 뭐라고 해도.
05:02네가 간다고 하니까 내가 어쩔 수 없이 간다고 한 거지.
05:05이렇게 얘기를 할 거니까.
05:35명분이.
05:37쫄딱 망했어.
05:38그러니까.
05:39화는 진짜 쌍으로 온다 하더니.
05:40그 찰나에 그 계기쯤에 또 집에서 TV를 보다가 뭘 봤냐면.
05:44우리나라 대통령이 이제 광복절 축사를 반 거예요.
05:46북한 당국의 간부들과 모든 북한 주민 여러분 통일은 여러분 모두가 어떠한 차별과 불이익 없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06:02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06:04북한 주민들 언제든지 대한민국으로 오라 북한 주민들 간부들 오라 뭐 대우해준다 차별하지 않는다 뭐 이런 게 나오는 거예요.
06:13야 대통령이 오라는데 가야 되지 않겠어요.
06:17대통령이 오라는데 가야 되지 않겠어요.
06:21맞네.
06:22대신을 받았어.
06:24대신을 받았어.
06:25대통령이 오라고 하니까.
06:26그렇죠.
06:26저는 그거죠.
06:28많은 거는 봤는데.
06:29헌법상 우리 국민이 그게.
06:31많은 거는 봤는데.
06:33대통령까지 오라고 하니까.
06:35그럼.
06:36성의를 봐서더라도 가야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 거예요.
06:41대통령이 오라고 하니까.
06:42그래서 대통령이 오라고 하니까.
06:44나를 부른 거지.
06:45저를 지금 딱 찍어서 말한 건 아니잖아요.
06:47솔직히 저를 찍어서 얘기한 건 아닌데.
06:49왠지 그때 당시에 나를 부르는 소리로.
06:53나를 부른다.
06:55나를 부르는 소리로.
06:57그럴 때 있어.
06:57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얘기를 했죠.
06:59간부라고 했어.
07:00저 대통령이 오라는데.
07:03가지 않을래?
07:03라고 얘기했는데.
07:05이 친구도 심정이 복잡했으니까.
07:06그렇지 그렇지.
07:07내 눈을 딱 바라보더니.
07:092.5초 만에.
07:10가자.
07:11뭘.
07:12야.
07:12솔직히 뭘.
07:14니가 가면 갈게.
07:15가자.
07:16그랬어.
07:17니가 가면 갈게.
07:18라고 하고.
07:19가자.
07:21갈게 하더라고요.
07:22그래서 같이 오게 된 거죠.
07:23그러니까.
07:23이 정도 말을 꺼낼 정도의 믿음은 있었어요?
07:27솔직히 말씀드린 믿음보다도.
07:30야.
07:30이것도 내가 욕먹을 소리인데.
07:32제가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07:33이 친구가 가서 고발을 한다고 해서.
07:35내가 그렇게 크게 다치지는 않거든요.
07:37저는 저자의 충성심을 떠보느라고 했다.
07:40라고 하면 되니까.
07:42그랬구나.
07:42우리 생각 딱 맞잖아.
07:44그랬구나.
07:44근데 진짜 말을 꺼내는 거는.
07:47같이 할 수도 있겠다라는 게 있었을 거 아닙니까?
07:51왠지 제가 이 친구하고 같이.
07:54그.
07:54거기서 있으면서.
07:56쓱 이야기를 해보고.
07:57이 친구의 눈치를 보니까.
07:59약간.
08:00아.
08:00갈 수도 있겠는데 하는.
08:01이게 포착이 딱 되더라고요.
08:03혼자 가는 것보다는.
08:05혼자서 쓸쓸히 가는 것보다는.
08:06그래도.
08:07갈 때부터 같이 데려가는 게 낫겠다.
08:08아.
08:09하하하하.
08:09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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