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 비둘기에게 마음대로 먹이를 줬다간 과태료를 물을 수 있습니다.
00:03그런데 실제로 단속에 걸린 사람 여태껏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00:08먹이를 뿌리고 순식간에 사라지니까 잡을 수가 없다는 건데 이른바 비둘기 맘.
00:14현장 카메라 권경문 기자가 쫓아가 봤습니다.
00:19이른 아침에 온다고 했습니다.
00:22시간대 주로 많이 주면.
00:24그렇죠. 사람 없으니까.
00:25저거 먹이 주면 안 나오잖아요.
00:26후덕거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없어요.
00:28하지만 순식간이랍니다.
00:30금방 뿌리고 금세 사라집니다.
00:32그냥 흔적만 보시면.
00:34그냥 뿌리는 것만 가죠.
00:35눈 감자가 쌓여기 때문에.
00:37제주나 좋은 거 그럼 뭐 거의 먹이 힘들거든요.
00:41사방이 비둘기 천지입니다.
00:43상인들은 비둘기란 말에도 몸서리칩니다.
00:47저희 매장으로 맨날 들어와요.
00:48비둘기가.
00:50어, 지금 들어가 있네요.
00:51어디서 사야 돼.
00:52그냥 손님이 있는 게 막 가져.
00:54손님들이 막 기다려요.
00:56이거 다 지금 똥 사는 거잖아요.
00:58매장 안에 나도 똥 사 놓고.
01:00너무 힘들어.
01:02진짜 비둘기 좀 어떻게 처리해 주셔야 돼요.
01:06어떻게 쫓아내세요?
01:16그 사이 놓쳤습니다.
01:18상인과 대화 나누던 찰나였습니다.
01:21데리고 갔는데 못 찍었어요.
01:24누구지?
01:25저 채널A에서 나온 기자인데.
01:27저기 밥주사.
01:29고소해.
01:31우린 다시 왔고 만났습니다.
01:34한참 주변을 살피고 배회합니다.
01:37가까이 가보니 등 뒤로 쉴 새 없이 무언가를 바닥에 떨굽니다.
01:42손에는 사료가 한 주먹입니다.
01:44선생님 혹시 뿌리시는 거예요?
01:47아니.
01:48몰라.
01:49몰라.
01:49여기 저거 다 쏟아내시는 거예요.
01:51그거 왜 뿌리시는 거예요?
01:53아니.
01:53진짜 다 알아.
01:55비둘기한테 주시는 거예요?
01:56누구 먹어야지?
01:57까칫도 먹고 잠시.
01:59고생했어.
01:59먹여주면 안 되는 구역이거든요.
02:02아니.
02:02아니.
02:03숨겨서 보이시죠.
02:05아니.
02:05뭐라고 하잖아.
02:05이 문제로 골친 곳이 꽤 됩니다.
02:10여기도 그런 곳입니다.
02:12내가 안 되는 시민 공간인데.
02:14제가 신문해야죠.
02:15화단이에요.
02:15짧게 좀 알라고 하잖아.
02:17아주 막 화내고요.
02:20화단으로 여성이 들어옵니다.
02:23원가를 사방에 뿌리고 사라집니다.
02:2610초 걸렸습니다.
02:27주민이 먼저 보고 취재진을 다그칩니다.
02:47뭐를 뿌린 걸까요?
02:50쌀입니다.
02:52지난해부터 금지 구역에서 비둘기 먹이주면 안 됩니다.
02:56하지만 전국 단속 건수는 0건입니다.
03:01먹이주는 순간을 잡아야 한답니다.
03:12나의 동물 사랑이 누군가에겐 피해와 불편을 주는 건 아닌지.
03:17한두 마리도 아니고 진짜 며십니다.
03:20병만이 좀 휘날리니까 징그럽고 더럽잖아요.
03:23날아다니는 주의점으로.
03:24뭐라 해도 그냥 듣지도 않고 그냥 피해버리고.
03:29현장 카메라 권경문입니다.
03:32날아다니는 주의점으로.
03:33날아다니는 주의점으로.
03:34날아다니는 주의점으로.
03:3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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