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한은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05오늘 정청의 대표 사퇴를 했습니다.
00:07혹시 8월 전당대회 출마 안 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00:11현재로서는요. 가능성 제로에 가깝습니다.
00:14따로 출마 선언은 안 했지만 사실상 전대 준비에 착수한 걸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00:19순방 출국길 패싱 논란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의 의중이 정대표보단 김 총리 쪽에 실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잖아요.
00:26친천계는 정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불출마하면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며
00:33출마 안 해도 후폭풍이라고 연임 도전 수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00:37정치권이 말하는 불출마 시그널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런 걸 나온다.
00:43자신감이 있다는 걸까요?
00:44정 대표 측은요. 명분과 신리 다 갖췄다고 보고 있습니다.
00:49우선 신리, 즉 출마하면 이길 수 있냐는 건데요.
00:52정 대표에게는 지난 전대 때 없던 강력한 무기가 생겼습니다.
00:56바로 당원 1인 1표제입니다.
00:59지난해 치러진 전당대회 결과 보시면 당원 55%, 대의원 15%로 대의원 1명의 표가 권리당원 20명의 표와 맞먹었는데
01:08이제는 똑같은 한 표가 됐습니다.
01:11지난해 전대 때 정 대표, 대의원 표에서는 46%로 졌지만 당원들 표에서는 66%로 이겼거든요.
01:18당원 표심이 더 커진 이번 전대에서 자신감을 더 보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01:23그렇다면 명분은 뭐예요?
01:25자신이 개혁을 완수할 민주당의 적자다, 연일 적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01:30오늘 사퇴하면서도 김대중 대통령을 정신적 지주라 부르고 자신을 노무현 키즈라 했습니다.
01:37사퇴 직후 첫 행사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01:41쭉 민주당에 몸담았던 자신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탈당 경험이 있는 김민석 총리보다 우위에 있다,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01:50지난 주말부터 계속 호남 찾고 보안수학권 폐지 같은 개혁을 강조하는 것도 오랜 기간 당을 지킨 당원들을 향한 호소인 셈입니다.
01:59정천혜 대표가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가 있다. 실제로 그 뜻대로 되는 겁니까?
02:03그 명분과 실리어, 친명계는 패배했던 작년 전대와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02:11당원들 마음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02:13오늘 나온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02:16민주당 대표 후보 지지율 김 총리 26.6%, 정 대표 23.6%로 비등해 보이지만
02:22민주당 지지층으로 따로 떼거나 당원이 많은 호남권만 별도로 살펴보면 격차가 더 커졌거든요.
02:30집권 2년 차, 대통령과 사이 안 좋은 당대표를 당원들이 용인하겠냐,
02:35또 연임까진 욕심 아니냐 이런 정서가 당원들 사이에 공감받고 있다는 게 친명계의 분위기입니다.
02:41또 지난 전대 때는 정청래냐 박찬대냐, 불명확했던 명심이
02:47이번엔 확실히 손발을 맞춰온 김민석 총리에게 쏠린 것도 다른 점이라고 친명계는 봅니다.
02:53친명계 주자의 체급부터 달라졌다고요.
02:55민주당 적자로는 따지는데 김민석 총리야말로 DJ의 적자 아니냐,
03:01그리고 지금은 명심이 최고의 민주당 적자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3:06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 세게 붙겠죠?
03:09흔히들 명청대전이라고 부르는데요.
03:12세게 붙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03:14바로 이번에 뽑힐 당대표가 내후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막강한 권한을 갖기 때문입니다.
03:21친문 김어준 유심인데 뉴이재명 스피커 장외 싸움도 치열하거든요.
03:26두 달간 세력간 혈전의 공이 울렸습니다.
03:30잘 들었습니다.
03:31능기자 이준성 기자였습니다.
03:46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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