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안 기자 경제산업부 정연주 기자 나왔습니다.
00:05정 기자의 부른 이유가 알림 문자가 계속 옵니다.
00:07너무 더우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요?
00:10나가긴 해야 되잖아요. 그럼 언제 나가야 돼요?
00:12예전에는 가장 더운 오후 2시에서 4시만 피하면 그나마 버틸만 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00:18지금은 다릅니다.
00:19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가 진 이후에 움직이라는 겁니다.
00:22해가 진 이후에 낮에는 나가지 말라. 왜 그런 거예요?
00:25하루 기온 변화 그래프부터 보시겠습니다.
00:28어제 서울 기온을 보면 아침 출근 시간부터 빠르게 올랐습니다.
00:32오전 10시에는 이미 30도를 넘어섰고요.
00:35밤 9시가 돼서야 열기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00:39연일 폭염 신기록 쓰고 있는 양산.
00:41정의도 되기 전에 40도에 육박했고요.
00:44아침부터 너무 빠르게 기온이 오르고 있는 겁니다.
00:47그러니까 오후 2시, 4시 이때까지 가는 것도 아니에요.
00:50왜 이렇게 빨리 오르는 거예요?
00:51연일 40도 안팎을 기록한 양산의 경우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55이번 장마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땅이 충분히 식지 못했습니다.
01:00땅이 말할 대로 마른 상태인 거죠.
01:03그래서 해가 뜨면 땅이 더 빠르게 달아오르고 밤에는 열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하면서 다음날 더 쉽게 뜨거워지는 겁니다.
01:11여기에 도시화로 인한 열섬 현상까지 더해졌다는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01:15예전에는 아침에 그래도 나가면 덜 더웠고 시원했었는데 그런 것도 없어졌어요.
01:20서울 기온 그래프를 다시 보면 새벽 5시에서 7시 사이가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기는 합니다.
01:27하지만 활동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죠.
01:30게다가 질병청에 문의를 해보니 온열 질환자가 오후에 집중됐던 패턴도 이미 깨졌다고 합니다.
01:37올 여름 온열 질환자는 가장 더운 오후 2시에서 5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오전 9시부터도 이미 비슷한 수준으로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01:48기온 변화, 전문가의 질병청 의격까지 종합하면 가능하면 햇볕이 가장 제일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꼭 움직여야
01:58한다면 해간 진 이후 시간을 활용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02:03네 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정현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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