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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미 해군,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모즈타바 "종전 MOU 조건부 승인한 것"
미 정치권 종전 합의 비판 잇따라…여당도 가세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아무 것도 얻지 못한 합의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할 경우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이 시작됐다고 밝혔죠?

[기자]
JD 밴스 미 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종전 양해각서에 따라 미 해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미국과 이란 정상이 양해각서에 원격 서명하면서 이란과의 60일 협상 기간이 시작됐다고 공식 확인했는데요. 먼저 밴스 부통령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60일 기간이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명이 늦게 이루어졌고 시차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란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늘 서명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미 1,250만 배럴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말해 양해각서 합의 사항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60일 협상 기간이 공식 시작되면서 이제 이란의 비핵화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스위스에서 이란과 서명식에 참석한 뒤 후속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어제 원격 서명이 이뤄져 내일 행사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협상이 열릴 수도 있지만 지연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이번 주말에 기술적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 계획은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언제 협상이 시작될지 파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마 이번 주말이 아닐까 싶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합의에 대해 미국을 비판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쓴소리도 했는데요.

지금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유일한 국가 원수는 트럼프 대통령뿐이라며 이번 합의를 비난하는 이스라엘 장관들은 정신을 차리...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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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 합의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10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는데요.
00:17워싱턴 연결해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0홍상희 특파원,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이 시작됐다고 밝혔죠?
00:27네, JDBS 미 부통령은 오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종전 양해각서에 따라 미 해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00:36어제 미국과 이란 정상이 양해각서에 원격 서명하면서 이란과의 60일 협상 기간도 시작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00:43먼저 펜스 부통령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01:07펜스 부통령은 이미 1250만 배럴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했다고 말해 양해각서 합의 사항인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개방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01:1760일 협상 기간이 공식 시작되면서 이제 이란의 비핵화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01:22펜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스위스에서 이란과의 서명식에 참석한 뒤에 후속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어제 원격 서명이 이뤄져 내일 행사는
01:33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1:35펜스 부통령은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 협상이 열릴 수도 있지만 지연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01:42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02:03이번 양해각서 합의에 대해 미국을 비판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쓴소리도 했습니다.
02:08지금 이스라엘의 우호적인 유일한 국가원수는 트럼프 대통령뿐이라면서 이번 합의를 비난하는 이스라엘 장관들은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보라고 말했습니다.
02:20네 그런가 하면 모즈타바 이란 최고 지도자는 앞으로의 협상에 대해서 미국에 경고를 했다고요.
02:28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종전 양해각서 승인을 확인하면서도 조건부 승인이라고 밝혔습니다.
02:36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대국민 서면 메시지에서 사실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02:41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책임을 전제로 허가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02:47또 트럼프 대통령이 절박함에 쫓기면서 여러 지렛대를 동원했다며
02:51앞으로의 협상이 미국의 의견을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2:56이란 국영매체가 전한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03:13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도 이번 양해각서에 대해 어떤 위협과 압박 속에서도 존엄과 독립을 거래하지 않은 역사적인 문서이자 이란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03:25이란 최고국과 안보회의도 성명을 내고 앞으로 6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대해 통학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03:34해협 통과를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통학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3:41미국 내에서는 이번 합의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03:48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에서조차 종전 양해각서 합의에서 미국이 얻은 게 없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3:56여당인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번 합의가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핵 합의보다 더 큰 경제적 보상을 이란에
04:04안겼다고 비판했습니다.
04:06위커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이란 재건을 위해 조성되는 3천억 달러가 미국인의 세금이 아니더라도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에 건네주려던 대가를 적은 돈으로
04:16보이게 만들 거라고 말했습니다.
04:18또 60일간 추가 협상에 이란에 대한 지지와 동결 자금을 풀어주는 것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4:25역시 공화당 소속인 빌 캐시디 상원의원도 수십 년 내 최악의 외교 정책 실수라면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무덤에서 뒤척일 일이라고
04:36저격을 했습니다.
04:38척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완전히 이용했다면서 이번 합의가 미국의 재앙으로 기록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4:46척슈머 상원의원의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05:06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상승과 유가 하락을 강조하며 비판 방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5:12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바보들은 질투를 하거나 멍청할 뿐이라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05:22또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돼 세계가 안전할 거라면서 미국은 어느 때보다 강하고 존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5:30G7 정상회의에서 돌아와 잠시 전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혈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5:39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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