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대범죄의 수사청과 경찰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내란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00:06장기적 관점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특검의 수사가 진행된 상황이라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00:15우중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중수청과 경찰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사건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본부 구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00:27경찰은 특검 인계사건을 수사했던 강일구 경무관 파견이 예상되고,
00:33중수청은 검사 출신 서울지방중수청 국장급 인사 파견을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0:39김지용 중수청장은 임명전부터 내란 척결을 언급하며 의지를 강조했고,
00:45내란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 기강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고 엄격히 바로잡아 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00:58앞서 내란 특검으로부터 수사 바통을 이어받은 2차 종합특검 역시 장기적 수사 필요성을 부각한 바 있습니다.
01:076개월짜리 특검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01:12특수본에서 체계적이고 장기간 수사를 하는 것이 다당하지 않을까.
01:19다만 두 특검이 이미 180일씩 수사를 마쳤다는 점에서 특수본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물음표 섞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01:28종합특검은 노상원 수첩과 관련해 감금시설로 의심되는 연평도에 특별검사가 직접 방문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01:40막판 집중기소는 부실한 공소장 등에 대한 재판부의 연이은 질타로 돌아왔습니다.
01:47여기에 후발주자인 특수본이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수사에 나설 경우 진행 중인 재판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01:54실제 내란 범행의 종료 시점과 주요 계엄 고발자에 대한 기소 여부를 두고 종합특검이 앞서 수사한 내란 특검 판단과 다른 결론을
02:04내리며 충돌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02:07설치장소 협의와 인력 구성 등을 앞둔 특수본이 중복 수사와 재판 혼선 우려를 씻어내고 비상계엄의 실체를 새로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8YTN 우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