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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양분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국산 신약 '에페'가 가세했습니다.

아직은 병원에서만 처방되고 있는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도를 바꿀지 주목됩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경험해본 이 20대 여성은 최근 출시된 국산 1호 비만치료제 '에페'로 다이어트 선택지를 바꿨습니다.

비교적 문턱이 낮은 약값에 끌렸습니다.

[손수정 / 에페 처방 환자 : 약값이 좀 부담돼서 뭐 있나 찾아보다가 이제 에페라는 게 새로 나왔다고 해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첫 4주 투약분 공급가를 기준으로 위고비보단 40%, 마운자로보단 50% 넘게 저렴합니다.

다만 용량을 늘릴수록 가격 격차는 다소 줄어들고,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체중 감량 효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허양임 / 대한비만학회 언론홍보이사 : 오랫동안, 장기간 치료해야 되는 걸 알면서도 약가 부담이 있어서 시작을 못하거나 조금 빠졌을 때 중단했던 분들이 오랫동안 사용하시기에 약가 측면에서 굉장히 이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도 물량이 적어 '에페'는 일부 병·의원에서만 접할 수 있고, 약국엔 연말 연초쯤 풀릴 거로 보입니다.

[현고은 / 약사 : 가격대는 얼마냐, 마운자로나 위고비랑 차이가 뭐가 있느냐, 이렇게 다양하게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 편이에요.]

이에 맞서 위고비는 고도 비만 환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신청했고, 마운자로도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급여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보에 등재되면 비급여 약가도 함께 낮아질 수 있어 비만약 3파전은 갈수록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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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위고비와 마훈자로가 양분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국산 신약인 에펠가 가세했습니다.
00:07아직은 병원에서만 처방되고 있는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도를 바꿀지 주목됩니다.
00:13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위고비와 마훈자로를 경험해본 이 20대 여성은 최근 출시된 국산 1호 비만치료제 에펠로 다이어트 선택지를 바꿨습니다.
00:27비교적 문턱이 낮은 약값에 끌렸습니다.
00:39첫 4주 투약분 공급가를 기준으로 위고비보단 40%, 마훈자로보단 50% 넘게 저렴합니다.
00:48다만 용량을 늘릴수록 가격 격차는 다소 줄어들고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체중감량 효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00:58오랫동안 장기간 치료해야 되는 걸 알면서도 약가 부담이 있어서 시작을 못하거나 조금 빠졌을 때 중단했던 분들이 오랫동안 사용하시기에 약가 측면에서
01:08굉장히 이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1:10초도 물량이 적어 에펜은 일부 병의원에서만 접할 수 있고 약국엔 연말 연초쯤 풀릴 거로 보입니다.
01:20가격대는 얼마냐? 마훈자로나 위고비랑 차이가 뭐가 있느냐? 이렇게 다양하게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 편이에요.
01:27이에 맞서 위고비는 고도비만 환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신청했고, 마훈자로도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급여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1:39건보에 등재되면 비급의 약가도 함께 낮아질 수 있어 비만약 3파전은 갈수록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01:48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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