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간선거 참패 성적표를 받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대화로 정치적 활로를 찾으려 할 거란 관측이 일각에서 나옵니다.
00:09하지만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얻을 실익이 뭔지 더 까다롭게 따질 걸로 보입니다.
00:14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블루 쓰나미로 레인덕 위기에 빠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교 무대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00:25재량권이 큰 외교 안보 분야에서 정치적 돌파구를 찾을 거란 전망인데
00:31특히 북미 대화라는 파격 이벤트에 공을 들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0:36핵 개발에 사이버 공격까지 단행하는 국제사회의 문제야 북한을 달랠 유일한 카드로 자신을 내세울 수 있다는 겁니다.
00:54변수는 오히려 핵 보유국 인정과 대북 적대 정책 철폐를 일관된 대화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는 북한입니다.
01:02정치적 입지가 약화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를 들어주지 못한다면
01:06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선 굳이 그를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01:10역대 민주당 정부는 북한에 대한 강한 제재와 압박 그리고 인권 문제 제기를 통해서
01:18북한 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을 선호해왔기 때문에
01:23북한으로서는 미국의 민주당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
01:31북한도 이런 점을 고려한 듯 대미 협상에 매달리지 않고
01:35군사력을 끌어올리는데 부쩍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01:38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집속탄두의 위력을 과시하고
01:42적의 항공기를 격추하는 신형 방공미사일을 시험하며
01:46군사 체력 자체를 기르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01:50김정은 동지께서는 신성한 우리의 영의 주권은
01:54가장 책임적인 노력과 실제적이며 선진적인 국방기술력에 의해서만 담보되게 된다고 하시면서
02:02다만 전력 고도화도 결국은 국제사회에서의 체급을 키우고
02:07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02:10이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도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닫기보단
02:15시점과 조건을 길게 저울질하며 최대 이득을 끌어낼 방법을 모색할 거란 관측입니다.
02:21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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