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00:04재선거를 요구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밤새 이어졌습니다.
00:09한때 3만여 명 넘게 운집하며 일대가 붐볐지만 물리적 충돌이나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00:15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박정현 기자, 밤사이 올림픽공원 상황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00:21잠실 7동 투표함이 올림픽공원에 옮겨진 그제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4일째입니다.
00:27잠실 7동 투표함 개표는 모두 끝났지만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개표소 앞엔
00:32여전히 재선거를 요구하는 밤샘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00:36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 홈페이지 기준 지금은 9천 명 정도 규모지만요.
00:41어젯밤 9시쯤엔 경찰 D공식 추산 3만 2천 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00:48주로 2030 청년들인데요. 이들은 개표소 출입구에 모여 투표함 반출 여부를 감시했고요.
00:54태극기를 흔들면서 밤새 재선거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01:00다만 물리적 충돌은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01:04지금은 하나의 목소리로 뭉쳐야 한다면서
01:06재선거, 참정권 침해 외 다른 구호는 삼가달라, 성조기 등 다른 나라 국기는 들지 말아달라고 하는 등
01:14평화로운 진행을 담구하는 안내문이 공원 곳곳에 붙여져 있습니다.
01:18경찰 인력이 교대할 땐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01:21경찰도 질서관리 유지 정도만 신경 썼고요.
01:24별다른 개입은 없었습니다.
01:26밤사이 현장엔 국민의힘 이진숙,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들도 모습을 비췄고요.
01:32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전환길 씨나 모스탄 교수 등도 참석했습니다.
01:36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어제저녁 SNS 글을 통해
01:40투표지 부족 사태의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포함한
01:43실효적 조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지만요.
01:45동시에 존중받아 마땅한 비폭력 평화 시위를 과격 시위로 변질시키려는 시도는 엄단하겠다며
01:52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얼신도 말라 경고를 날렸습니다.
01:56당초 대치가 이어지며 개표소 안에 있던 선관위 직원들이 고립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02:01지금은 모두 빠져나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02:04다만 경찰과 선관위는 선관위 직원 이동이나
02:07투표한 반출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게 공식 입장입니다.
02:11SNS를 중심으로 현장 동참 요구가 번지는 만큼
02:15봉쇄 상황은 일요일인 오늘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02:1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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