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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아는기자 선관위 출입하는 남영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투표용지가 없어서 투표가 지연되고 당선 발표까지 미뤄지는, 기막힌 일이 일어났습니다. 궁금증 풀어보겠습니다. 도대체 왜 부족했던 겁니까?

일단 예측 실패입니다.

선관위 취재해 보니 본투표용지는 전체 유권자 수만큼 인쇄하지 않고 선거 때마다 예측해서 일부만 준비한다는 데요,

문제가 된 송파구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를 유권자의 절반 정도만 투표할 수 있는 양으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전체 100명 중 50명분만 마련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본 투표를 그보다 더 많이 한 곳은 용지가 부족했던 겁니다.

이 해명이 사실이라면 해당 투표소의 본투표율이 50%를 넘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투표율은 구별로만 집계되고 개별 투표소별로는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부분이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Q2. 그럼 100%를 다 찍으면 간단한 문제 아니에요? 종이값이 그렇게 많이 들어요?

선관위에 물어봤더니 비용 때문은 아니라고 하더라요. 

예산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면 이유가 뭐냐, 남은 투표용지 관리와 처리문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남은 용지는 보관했다 폐기해야 하는데, 혹시 잃어버리거나 하면 부정선거 같은 의혹을 불러올 수 있으니 용지가 최대한 안 남게끔 인쇄한다는 겁니다.

관리 논란을 줄이려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참정권을 침해한 셈입니다.

Q3. 그러면 애초에 수요 예측을 정확하게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나름 투표소마다 유권자 수와 사전투표 인원 등을 고려해서 본투표용지를 배분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사전투표율을 보고 본투표용지를 준비하면 좋은데, 본투표용지 인쇄는 사전투표 전에 한다고 합니다.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는 게 다소 무리겠죠,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도 서울 투표용지 인쇄는 지난달 17일, 사전투표는 12일 뒤인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Q4. 그럼 투표용지가 부족할 거 같으면 신속하게 다른 투표소에서 빌려오면 좋을 것 같은데 그건 왜 안됐죠?

각 투표용지마다 일련번호가 붙어있죠, 개표할 때 투표용지 수를 정확하기 따져보기 위해선데요, 그렇다 보니 다른 투표소에서 빌려올 수 없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계산이 엉키게 되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도 다른 투표소에서 가져온 게 아니라 송파구 선관위에서 혹시 몰라 준비했던 여분의 용지를 나눠줬다고 합니다.

Q5. 아직 남는 의문이 많은데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질까요?

선관위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일단 왜 현장에서 미리 대처를 안했는지 따져야 하고요.

무엇보다 왜, 투표용지 최소 필요량을 50%로 예측한 건지 조사해야 합니다.

중앙선관위가 지침 내린 하한선이 50% 더라고요.

4년 전 지방선거 땐 60%였는데 이번엔 이걸 줄인 건데요,

왜 줄인 건지도 규명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남영주 기자였습니다.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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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한은 기자 정치부 남용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06선거도 끝나고 이건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00:08어제 대체 투표용지는 왜 부족했던 거예요?
00:11일단 예측 실패입니다.
00:13선관위에 직접 물어보니까요.
00:15본 투표용지는 전체 유권자 수만큼 인쇄를 하지 않고
00:18선거 때마다 예측을 해서 일부만 준비를 한다는데요.
00:23문제가 된 이 송파구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를
00:26유권자의 절반 정도만 투표할 수 있는 양으로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00:31그러니까 전체 100명 중에 50명분만 마련을 했다는 거죠.
00:35본 투표를 그보다 더 많이 한 곳은 용지가 부족했던 겁니다.
00:39그런데 이 해명이 사실이라면 해당 투표소의 본 투표율이 50%를 넘었어야 합니다.
00:45하지만 투표율은 구별로는 집계되지 않고
00:47구별로만 집계되고 개별 투표소별로는 나오지 않아서
00:51정확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53무엇보다 이 부분이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00:56아니 전체 유권자만큼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01:00투표 독려도 하고 있던데 이거 왜 그래요?
01:02종잎이 많이 들어서 합니까?
01:03선관위에 물어봤더니 이게 비용 때문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01:07예산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요.
01:09그렇다면 이유가 뭐냐?
01:11남은 투표용지 관리와 처리 문제를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01:15남은 용지는 보관했다가 폐기를 해야 하는데
01:18혹시 잃어버리거나 하면 부정선거 같은 의혹을 불러올 수 있으니까
01:22이 용지가 최대한 남지 않게끔 인쇄를 한다는 겁니다.
01:26이 관리 논란을 줄이려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참정권을 침해한 셈입니다.
01:32그러면 얼마 필요한지 예측이라도 정확히 했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01:35나름 투표소마다 유권자 수와 사전투표 인원 등을 고려해서
01:40본투표 용지를 배분한다고 하는데요.
01:42문제는 이 사전투표율을 보고 본투표 용지를 준비를 하면 좋은데
01:47본투표 용지 인쇄는 사전투표 전에 한다고 합니다.
01:51이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는 게 다소 무리겠죠.
01:54이번 지방선거의 경우도 서울 투표 용지 인쇄는 지난달 17일
01:58사전투표는 12일 뒤인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02:03그런데 만약에 예측을 좀 못했다고 해요, 그 투표소에서.
02:06그러면 만약에 용지가 떨어질 것 같으면
02:08빨리 좀 다른 투표소에서 가져올 수도 있잖아요.
02:11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각 투표 용지마다 일련 번호가 붙어 있잖아요.
02:16개표할 때 투표 용지 수를 정확하게 따져보기 위해서입니다.
02:21그렇다 보니 다른 투표소에서 빌려올 수 없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02:25이 계산이 엉키게 되니까요.
02:27그래서 이번에도 다른 투표소에서 가져온 게 아니라
02:30송파구 선관위에서 혹시 몰라 준비해뒀던 여분의 용지를 나눠줬다고 합니다.
02:35네, 따져볼 게 좀 많아 보입니다.
02:37안희 기자, 남영주 기자입니다.
02:40감사합니다.
02: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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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3감사합니다.
02:4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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