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몇 년 전부터 여름만 되면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찾아오고 있죠.
00:07바로 그 러브버그가 극성을 부리는 겁니다.
00:12그런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빨리 심지어 더 많이 몰려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00:19혹시 지난해 여름을 기억하실까요? 지난해 영상을 잠시 보시죠.
00:24지난해 이맘때 인천 계양산의 모습입니다.
00:28검은 벌레들이 사방으로 날아다니는데요.
00:31나무 계단을 둘러보니 잔뜩 사체가 떨어져 있고 바닥 색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벌레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00:39쓰레바퀴로 걷어내보지만 끝없이 나타나는 벌레들.
00:42등산객 몸에도 잔뜩 붙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00:50바닥 색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저렇게 까맣게 덮었는데
00:54달력에 이번 달 24일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00:59그러니까 이제는 이런 것까지 예측을 하나요?
01:02벌레들이 뭐 며칠날 우리 방문한다고 연락하는 것도 아닐 텐데
01:06생물학자들이 딱 예측을 하는군요.
01:08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빨리 올 거다.
01:11네, 그렇습니다.
01:12산림청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01:13이 러브버그의 출연 시기가 이번 달 15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출연할 것이다.
01:20라고 산림청이 예상을 했는데요.
01:22지난해보다 조금 더 빨리 그리고 한꺼번에 대규모의 러브버그가 올 것이다.
01:27라고 산림청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01:28그 이유가요.
01:30봄철인데도 여전히 굉장히 무더위가 이르게 찾아왔고요.
01:33열선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곤충들의 발육 속도가 상당히 올라갔다라는 점이
01:39대규모의 러브버드들이 빠르게 올 것이다.
01:42라는 부분에 대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01:45그렇군요.
01:45이 부분에 대해서 서울시에서도요.
01:47지금 이 러브버그의 개체수 자체를 좀 빠르게 줄여야 된다라고
01:51지금 정부 차원에서 나서고 있고요.
01:53따라서 이 러브버그의 유충들이 지금 덮여있는 흙을 찾아내서
01:57천연 약재를 뿌리는 방법으로 대체수 그 자체를 줄이고자
02:02상당히 정부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2:05그렇군요.
02:06아니 근데 그 많은 유충들을 어떻게 찾아서 어떻게 다 줄일지
02:10그것도 참 일이네요.
02:12전문가들은 이 러브버그가 해를 끼치는 벌레가 아니다.
02:17해충이 아니다.
02:18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02:20하지만요.
02:21시민들 생각은 좀 다릅니다.
02:24매년 만화질인 것 같고요.
02:26벌레를 원래 싫어하는데 불쾌한 감정이
02:29좀 혐오스럽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얘기도 많이 무서워했는데
02:32올해 더 많아진다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02:37시민들이 이렇게 벌써부터 러브버그 출모를 걱정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죠.
02:42몇 년째 여름마다 빼먹지 않고 찾아오는 데다가
02:46이 벌레 때문에 엄청나게 피해가 실제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02:52지난해에 이 러브버그 때문에 실제로 생업에 지장을 받은 시민들이
02:56있었습니다.
02:58심지어 많았습니다.
02:59과거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죠.
03:01보명 색깔까지 좀 어둡게 했는데도 지금 계속 들어오거든요.
03:05많이 붙었을 때는 진짜 막 이렇게 할 정도로
03:08막 이렇게 타닥타닥 붙어서
03:10거의 냉장고에도 막 붙어서 죽은 시체들이 엄청 많고
03:14청소를 하고 이제 한 시간 뒤에 보면 또 엄청 막 몇십 마리 들어가 있고
03:19후이.
03:21후이.
03:22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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