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사실상 전국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은 경남 남해와 마산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00:09어제는 경북 문경에서 아버지와 인연이 있는 곳을 방문했었는데요.
00:13어제 모습부터 보고 오시죠.
00:31박정혜! 박정혜!
00:34아버지께서 여기 하숙을 하실 때 우리나라 사정을 아시잖아요.
00:39학교에 가서 제자들을 키우시면서 이렇게 꽉 막힌 우리나라의 미래,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되는가.
00:48젊은 시절에 아버지께서 저 문턱을 정말 수백 번도 더 들락날락 하시면서 고민하셨을 것이다.
00:59아버지의 하숙집을 어제 찾았었고요.
01:02오늘은 남해와 마산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01:05남해에서는 남해 충렬사를 방문을 했고 창원에서 마산 어시장을 방문을 했는데
01:10이곳은 진보진영에서는 후보가 단일화가 돼서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고 있는 그런 지역입니다.
01:19구재영 부장님, 일정만 봐도 지금 거의 사흘 연속 전국 유세를 다니고 있는데
01:26장동혁 대표보다도 더 바쁜 것 같아요.
01:29일반적으로 전국 선거를 하게 되면 여야 당대표, 이른바 차기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야 당대표들이
01:37전국 선거를 이끌면서 승리를 하게 되면 차기 주자로 발돋움하지 않습니까?
01:43그런데 이번 6.3 지방선거는 굉장히 양상이 다른 것 같습니다.
01:49부산 북구갑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상당한 지지세를 모으면서
01:54장동혁 심판 여론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01:58반대로 전북지사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상당한 지지세를 모으면서
02:05김관영 후보를 제명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심판 여론이 있는 거 아닌가.
02:13그러니까 이번 6.3 지방선거가 여야의 대표에 대한 어떤 심판 선거로 비춰지면서
02:20오히려 여야 대표는 약간 뒤로 빠지고
02:23전직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당 지지세를 모으는 역할을 좀 하고 있는 거 아니냐
02:29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31저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기저기 다닐 때마다
02:35아버지, 어머니를 언급한다 어제도 이 부분을 좀 짚어드렸는데요.
02:38앞서 보신 것처럼 청혼각 같은 경우도 아버지의 하숙집이었고
02:43오늘 찾았던 남해, 남해 충렬사 같은 경우도
02:47충렬사의 현판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썼다고 합니다.
02:51또 남해대교도 아버지와 인연이 많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02:54장현주 부대변인께 여쭤보겠습니다.
02:57박근혜 전 대통령이 계속 아버지 얘기를 하는데
02:59진짜 갈 때마다 아버지와의 인연이 있는 포인트를 콕콕 집어서 언급을 하더라고요.
03:04왜 그러는 걸까요?
03:05그렇죠. 그러니까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되는
03:09분명한 목표가 저는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03:12결국 분명한 목표 지점은 보수 결집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03:16특히 보수 진영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03:20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자극하는 행보로 보이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03:25그렇다면 결국에는 보수 결집을 통해서 이번 선거에서
03:29그 결집의 양상들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라는 부분들이
03:33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러 가지 행보들의 저는 목표점이 아닌가라는
03:38생각은 드는데요.
03:39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또 분석을 해주시다시피
03:42보수의 결집에 있어서 만큼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는 저도 생각은 하지만
03:47다만 중도 확장이라든지 그리고 중도에 계시는 유권자들이 볼 때는
03:50전국적인 선거에도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고 한다면
03:56보수 결집의 작용만큼 또 반작용이나 역풍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04:03박근혜 전 대통령이 언급했던 남해대교, 1973년에 개통한 국내 최초의 현수교입니다.
04:10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라고 있잖아요.
04:13그 금문교를 닮아서 한국판 금문교다 이렇게 불리기도 했는데요.
04:17과거 모습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04:21여기는 남해의 한류수도 입구
04:24그 옛날 충무공이 장렬한 최후를 마친 이곳 노량 앞바다에
04:30동양에서 가장 큰 남해대교 현수교가 세워졌습니다.
04:34지난 1968년 5월에 착공된 남해대교는
04:37만 5년 1개월 만에 박정희 대통령이 준공 테이블 끊음으로써 개통됐습니다.
04:46아버지가 만든 달이다, 또 아버지가 양부에서 군대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다
04:51여러 가지 추억들을 많이 얘기를 하는데
04:53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남해 충렬사 같은 경우는
04:57충무공 이수신 장군의 충의와 넋을 기르기 위해 세운 사당입니다.
05:02박정희 전 대통령이 작성한 현판이 저렇게 걸려있다고 하고요.
05:06그리고 남해대교 얘기도 저희가 좀 해석해 봤는데
05:09일단 전국을 돌면서 아버지 얘기를 꽤 많이 합니다.
05:12충북 옥천에서는 어머니 얘기도 했었고
05:15오늘도 그렇고 어제도 이렇게 청원각을 방문을 했었는데요.
05:19이현정 의원님, 뭔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니면서
05:23소구를 하려고 하는 타계층이 좀 명확해 보인다.
05:27저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05:28그렇죠. 본인이 아버지의 향수, 또 어머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05:34그 계층에게 적극적으로 소구를 하기 위해서
05:38가실 때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05:42그런데 저는 조금 아쉬움을 느낀 게 뭐냐 하면
05:46박정희 대통령만 대통령이 아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있잖아요.
05:50그렇죠. 본인도.
05:51그러면 본인이 대통령이 했을 때의 성과가 있을 거 아닙니까?
05:55이제 그거를 예를 들어서 선전을 해야 되는데
05:57지금 아쉬움은 아버지 때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거든요.
06:03이제 그것 자체가 저는 참 한편으로 보면
06:05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을 출마했을 때의 이런 행보를 했다면
06:10그거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06:12그런데 같은 대통령을 했는데 물론 중도에 탄핵을 당하셨지만
06:16그러나 본인의 어떤 성과와 업적을 가지고 소구를 한다고 그러면
06:20지금의 아마 유권자들 50대, 60대 이런 분들한테도 훨씬 더 소구력 있게
06:25이야기 될 수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06:27이거는 내 임기 때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
06:30내 임기 때 이런 걸 했던 것이 아닌데
06:31문제는 70년대 이야기를 지금 40, 50대들, 30대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06:36그러니까 결국은 굉장히 이 캠페인 자체가 아주 그냥
06:41너무 한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아쉬움이 있어요.
06:45그러니까 좀 더 본인도 같은 대통령을 했는데
06:48본인에 대한 업적들은 하나도 없이
06:50아버지 것만 계속 소환해서 한다는 게
06:53이거는 좀 아쉬움이 든다는 생각이 들고
06:56결국은 어쩔 수 없이 지금 선거에서
06:58아까 앵커께서는 장동혁 지도보다 더 많이 다닌다 이야기를 하는데
07:02모르죠. 장동혁 대표가 더 열심히 하고 있을지
07:05그거는 뭐 안 나타나니까 모르겠습니다만
07:07어쨌건 지금 현재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07:11전국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인물이
07:12박근혜 전 대통령밖에 없는 이 현실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07:18장동혁 대표는 오늘 경기권을 돌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07:22지금 이현정 의원이 말씀 주신 것처럼
07:24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에 있어서 반작용이 있을 거다
07:27이런 회의적인 해석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7:30보수 농기기 조갑재 대표는 오늘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07:34거구 세력, 거구 컬터
07:36에어에서 이용당하는 건지
07:38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07:41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07:43거구 심판론이 저는 힘을 받았다고 봅니다.
07:47선거판 전체를 불리하게 만들어요.
07:51영향이 없을 것이다 를 넘어서서
07:53선거판을 불리하게 만들 거다
07:55이런 해석까지 하는데요.
07:56구정부장님 생각은 좀 어떠신가요?
07:58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판에 등장하는 것에 대한
08:03유불리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08:06왜냐하면 몇 달 전만 하더라도
08:09여당의 지지세가 워낙 강하고
08:11대통령 지지율이 워낙 높다 보니까
08:13이번 지방선거는 무난하게 여당이 승리하는 거 아니냐
08:17이런 관측이 많았었거든요.
08:19그런데 후보 등록이 되고 투표율이 가까워지면서
08:23각종 여론조사 지표가 요동을 치면서
08:25보수 결집 양상이 나타났는데
08:28이 보수 결집을 누가 주도할 것이냐
08:31과연 야당 지도부가 주도할 것이냐
08:34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08:37이런 일부 후보들 사이에서 여론이 있다 보니까
08:40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시는 것이
08:43지지세 결집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08:45이런 요청들에 화답을 하면서
08:47지금 선거판에 나온 측면이 있기 때문에
08:50조갑재 대표가 생각한 것처럼
08:5299프레임이 만약 중도 보수층에 확산된다면
08:56득보다는 실이 클 수 있겠지만
08:58반대로 폐색이 짙었던 보수는 이대로 좌멸하는 거 아니냐
09:02이런 우려를 했던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는
09:05그나마 박 전 대통령이 나옴으로써
09:08오히려 장동혁 심판론이 희석되는 거 아니냐
09:11그래서 해볼 만한 선거가 된 거 아니냐
09:14이렇게 판단하는 분이 많아진다면
09:16오히려 조갑재 대표의 판단과는
09:20좀 다른 양상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09:23이런 생각이 듭니다.
09:25기억을 좀 되짚어보면
09:27박근혜 전 대통령은 보수가 좀 갈라져 있는 상황에서
09:29늘 나타나서 통합의 메시지를 좀 냈던 것 같긴 합니다.
09:33이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09:34선거 결과를 한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요.
09:37감사합니다.
09:38감사합니다.
09:38감사합니다.
09:3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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