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랜 시간 동네를 지켜온 은행나무가 언제부턴가 시들기 시작했습니다.
00:05걱정된 주민들이 진상 파악에 나섰는데 충격적이게도 범인은 바로 옆 미술관이었습니다.
00:13작업자들이 제초제를 투입하는 영상을 저희가 단독으로 확보했는데요.
00:17왜 멀쩡한 나무를 고사시키려 한 건지 임종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4담장 옆에 아름드리 은행나무. 초여름인데도 은행잎이 노랗게 시들어 있습니다.
00:30과거 사진과 비교하니 그 차이가 더 확연합니다.
00:42주민들이 진상 파악에 나섰고 지난달 조경업체 작업자 2명이 은행나무 밑에 구멍을 뚫고 무언가를 주입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00:53확인 결과 제초제였습니다.
01:00이게 제초제 피해의 특징입니다.
01:0360% 이상이 우리는 다 죽었고.
01:05주민들은 제초제 투입이 미술관 지시로 이뤄졌다고 지목했습니다.
01:10미술관은 지난해에도 나무뿌리 때문에 담장에 균열이 생겼다며 구청에 조치를 요구한 전력이 있습니다.
01:16당시 구청은 균열은 은행나무와 상관이 없다고 보고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01:24나무뿌리와 기둥은 이렇게 담장 바깥쪽에 있는데요.
01:28위로 올려다보면 가지와 잎은 이렇게 미술관 부지 안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01:33미술관 측은 제초제 투여 지시 사실을 인정했고 현 상황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1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