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주말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경기 가평에서는 농민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00:06수확을 앞두고 물난리를 겪은 농민들은 생계와 복구가 모두 막막한 실정인데요.
00:11김희영 기자가 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76,600제곱미터 정도 되는 밭 한가운데가 텅 비었습니다.
00:22도랑 근처에는 큰 나무가 쓰러져 있고 토사 잔해도 남아있습니다.
00:2610년 키운 포도나무가 있던 밭입니다.
00:30시설물은 얽힌 채 무너져 버렸는데요.
00:33한 달 뒤면 수확할 포도도 이렇게 바닥에 나뒹굽니다.
00:3825년 넘게 밭을 읽어온 농민은 이렇게 큰 피해는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00:42인근에 있던 다른 포도밭도 넘친 물에 잠기고 쓸려 내려갔는데
01:00또 다른 곳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01:04논에는 토사가 잔뜩 쌓였고 고추와 파, 토마토 등을 키우던 비닐하우스도 무너졌습니다.
01:10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물론 창고에 저장해둔 수확물까지 전기가 끊겨 상해버렸습니다.
01:17물이 가슴 높이까지 들이찼던 우렁이 양식장은 폭우가 쏟아진 날부터 곧장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01:36이제는 생업을 접어야 하는 건지 고민이 될 정도인데
01:40고용하고 있는 2주 노동자들의 거취도 걱정입니다.
01:43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민들은 언제 다시 논과 밭을 읽을 수 있을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02:13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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