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죠. 1970년대 디바 혜은이 씨.
00:05한 방송, 여기서 혜은이 씨도 70대입니다.
00:08한 방송에서 후배 결혼식장에 못 가는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00:12어떤 이유일까요? 혜은이 씨 노래부터 들어보시죠.
00:30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00:38감수광, 감수광 나는 어떤 권을 감수광
00:47설렘 사람 보내지에 가거들아 혼자 없어오에
01:00임주현 변호사, 결혼식장은 안 가고 장례식장만 주로 간다.
01:05이건 무슨 뜻입니까?
01:06혜은이 씨가요. 소배들 잘 챙기기로 정말 정평이 나있고
01:10주변에도 참 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1:13경조사는 다 챙긴다고 하는데
01:15결혼식장은요. 축의금만 보낸다고 하셨어요.
01:18본인이 이혼을 했기 때문에
01:21스스로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서
01:24결혼식장에 직접 가지는 않고
01:27축의금만 보내서 축하의 마음이 전한다고 했는데
01:30사실 전혀 그러실 필요 없잖아요.
01:33지금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고요.
01:36혜은이 씨 같은 경우에는 이혼을 했다고 해도
01:38당연히 후배들이 찾아가서 축하를 해준다면
01:41정말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01:44결혼식장은 축의금만 보내지만
01:46장례식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지방이어도
01:49아무리 먼 곳이어도 꼭 방문을 하신다고 하는데요.
01:52특히 아끼던 후배였는데
01:55거북이, 고 터틀맨, 임성훈 씨 장례식장 같은 경우에도
02:00직접 가서 조문을 하셨다고 합니다.
02:03어떤 접점이 있나 궁금해하실 분들도 있었겠지만
02:06아끼는 후배였고 그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02:09자발적으로 가서 조문을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어요.
02:13그러니까 이 후배들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은
02:16정말 가득하신 것 같습니다.
02:18안지영 기자, 사실 지방에 있는 후배 관련된
02:21부친상, 장인상 이런 거 가기 참 쉽지 않은데
02:25저렇게 꼭 챙긴다고 하고
02:26이걸 품위 유지비로 1년에 한 천만 원 넘게 쓴다고 하더군요.
02:30네, 천만 원 넘게 쓴다고 하니까
02:32사실 저희가 생각하는 거 훨씬 이상일 수 있죠.
02:34월 100만 원 이상은 쓴다는 겁니다.
02:36그래서 장례식 같은 경우도 꼭 챙기지만
02:38또 혜은이 씨가 챙기는 게 있습니다.
02:40선후배들의 공연장입니다.
02:43얼마 전에도 후배 이은아 씨의 공연장에 갔었고
02:45또 혼성그룹이죠.
02:46호요태의 공연도 갔다고 하는데
02:48중요한 건 친분이 있어서 가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02:52그게 아니라 내 마음 가는 대로 간다.
02:54정말로 훌륭하게 우리 가요를 잇는 후배들이 있으면
02:57기꺼이 가서 본다는 거죠.
02:59또 하나 중요한 거, 친분이 없어도 간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03:02초대권을 요구하지 않고
03:04본인이 직접 티켓을 사서 간다는 얘기입니다.
03:07이 품위 유즈비라는 거는
03:08누군가한테 손 벌리지 않고
03:10내가 훌륭한 후배들의 공연에 티켓을
03:12직접 내 돈 주고 가서 보면
03:14그 후배들도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지 않겠나 하는 건데
03:17저희가 아까 세종문화회관 공연 말씀드렸는데
03:19두 달 전에는 최백호 씨의 50주년 공연이 있었거든요.
03:22제가 현장에 갔을 때
03:23혜은희 씨가 와 있었습니다.
03:25그런데 중요한 건 혜은희 씨가 원래는
03:27그 공연에 게스트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03:30최백호 씨가 감사 인사를 하니까
03:32기꺼이 그 무대에 올라서
03:33직접 듀엣 무대까지 선보였습니다.
03:36이게 바로 혜은희 씨가 말하는
03:37천만 원 그 값어치 이상의 품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3:42예 알겠습니다.
03:43자 연예계 소식 짚어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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