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해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자정을 넘겨 15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00:09부정청약, 장남 입시 의혹, 갑질 논란 같은 여야 할 것 없이 많은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00:17특히 장남이 미혼인 것처럼 위장해서 고가 아파트에 부정청약을 했고 그래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올렸다.
00:30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컸죠. 여기에 대한 입장 직접 들어보죠.
00:47그 혼례를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00:52아예 살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서울을 많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00:56세탁하고 빨래 이런 걸 혼자 하기가 좀 힘들었다고.
01:01며느리랑 장남이랑 사이가 안 좋았던 게 아니고요.
01:04거의 세계 최고의 호부 수준입니다.
01:07관계가 파경이 되면서 모든 게 정신적인 압박과 스트레스 등등으로
01:13굉장히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서 발병도 하고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1:24결혼까지 한 장남이 왜 부모님 집에 함께 살았느냐.
01:30와이프는 다른 집에 살고 여기에 대한 해명을 내놨는데
01:34조현상 부대변인 장남이 결혼식은 했는데
01:37그냥 그 직후에 사이가 안 좋아져서 거의 이혼 단계까지 갔다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01:43그러면서 발병까지 했다.
01:45사실 부모로서 어머니로서 감추고 싶은 이야기였을 텐데
01:49이 얘기까지 했어요.
01:51이 얘기의 신빙성 어떻게 보십니까?
01:54이해운 후보자 입장에서는 부정 청약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니
01:59이를 소명하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02:00그렇다 보니 내밀한 개인사까지 공개할 수밖에 없는 그런 처지로 몰렸다고 보는 것이고요.
02:08저는 그러한 부분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02:12결혼식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죠.
02:18저 주위에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02:19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경우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 납득할 수 없다라는 부분에 이르지는 않다고 보여지는 것이고요.
02:27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부분은 그렇다고 한다면 부정 청약과 관련된 구체적이라든가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02:34이런 부분들을 함께 소명을 했으면 청문위원들 그리고 시청하는 국민들도 충분히 납득을 할 수가 있는 부분이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02:4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부분들이 좀 미진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02:47추가적인 그런 소명과 해명 절차가 필요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02:50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쉬운 해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02:54정혁진 변호사. 그런데 어쨌든 장남이 같이 살다가 청약을 받고 나서 바로 분가를 했다는 거잖아요.
03:02그리고 이해원 후보자의 해명으로는 1년 6개월 정도 걸쳐서 많은 설득 끝에 다시 두 사람이 합칠 수 있게 됐다라고
03:11지금 이해원 후보자는 해명을 했는데 그 해명. 물론 젊은 사람들이 싸웠다가 다시 합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03:19그런데 그 해명은 어떻게 해보세요?
03:20글쎄요. 저는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저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 알콩달콩 잘 살면 좋겠는데
03:26그렇게 싸우고 심지어 병날 정도로 싸웠다고 하니까 그거 참 안타깝다고 생각하는데
03:31그게 이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03:36피부양자라고 하는 건 부양이 필요한 사람들이잖아요.
03:39그럼 누구겠습니까? 대표적으로 원칙적으로 미성년자나 아니면 늙으신 아버지, 어머니.
03:45이런 분들이 피부양자지 다 커가지고 명문대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고 심지어 국책연구원에 연구위원으로 해가지고 연봉도 거의 한 1억 가까이 받지 않겠습니까?
03:56그런 사람이 어떻게 피부양자가 될 수 있겠는가.
03:59왜 미혼으로 한정하게 했겠습니까?
04:02결혼했다고 하는 것은 독립했다는 거고 그렇다고 하면 부양이 필요 없다고 한 건데 그런데 어쨌든 결혼식 하지 않았습니까?
04:09그다음에 혼인신고도 그 당시에는 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혼인신고했잖아요.
04:14그렇다고 하면 결혼식 했을 때부터 부부이지 제가 다음 주에 결혼기념일이거든요.
04:19결혼식한 날짜입니다.
04:20축하드립니다.
04:20제가 혼인신고 언제 했는지는 기억도 안 나요.
04:23그런데 저 집은 혼인신고한 날짜를 결혼기념일로 그렇게 기념을 합니까?
04:28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04:30그다음에 제가 옛날에 세종시 굉장히 많이 갔었어요.
04:33거기 회의도 많고 그래가지고.
04:35세종시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밥 먹을 데가 없었어요.
04:38그래가지고 진짜 신문지 깔아놓고 짜장면 먹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세종시가 너무너무 살기가 좋습니다.
04:46거기에 코인 빨래방도 무지하게 많고요.
04:48좋은 식당들도 많이 있고요.
04:50혼밥하기에도 좋고요.
04:51그런데 무슨 빨래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녀가 피부양 가족이 돼야 된다고 그렇게 강변하는 걸 보고 우리 국민들은 더 화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5:00그 장남 그 아들이 세종시에 근무하면서 세종에도 거의 안 살고 또 결혼한 부인이 살고 있는 용산 집에 들어가 살지도 않고
05:11굳이 좁은 부모님과 또 형제들과 함께 살았다는 점에서 많은 질타가 쏟아졌는데
05:19과거 장남이 이 스물다섯 평짜리 신혼집으로 전입해 들어오는 그 사실과 관련해서도 이런 질타가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05:31용산에 25평 아파트에 며느리가 또 나가서 다른 데 살고 했을 때 5명이 가서 살았잖아요 그죠 어떻게 지냈습니까 그 방 3개 짜리인가요 네 어떻게 지냈죠.
05:44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대부분 밤에 가서 잠만 자는 아니 그 잠을 어떻게 잤냐고
05:49아 잠이야 여름인데 마루도 자고 아 마루도 잤습니까 큰아들이 34살이고 둘째 32살이 28살 이 아들들이 어떻게 한방에 지냈는지 어떻게 지금 궁금해서 제가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 하시니까 제가 묻지는 않겠습니다.
06:04에어비엠이나 호텔 가 있을 수도 있는 거죠 왜 하필이면 아들과 그 파탄 직행에 이르러 있는 그 댁이 서로 불편하잖아요 왜 불편한 하필이면 며느리가 전입신고에 있던 거기에 가서 거기에 전입신고를 했냐는 거죠.
06:19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06:22지금 같으면 그렇게 하겠네요 근데 사실 그땐 잘 그런 건 몰랐습니다.
06:26송용훈 전 대변인이 보기에는 왜 굳이 지금 차기곤 의원이 시작했던 것처럼 사이가 좋지 않아서 관계가 깨질 뻔했던 그 며느리가 혼자 살고 있는 그 신혼집으로 이 대가족이 들어가서 두 달 동안 살았느냐 이거예요 왜 그랬을 거예요.
06:47그러니까요 전체적인 주장 자체가 크게 모순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겁니다.
06:54앞서 이해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뭐라고 해명을 했냐면요.
06:57장남이 결혼식을 올린 직후에 혼인관계가 깨지다시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실제 사실관계는 어떠냐면 그 결혼식을 올리고 한 달하고 이틀 뒤에 이해운 후보자의 남편이 그 며느리에게 1억 7천만 원을 빌려줍니다.
07:12그 1억 7천만 원이 바로 용산구에 얻은 7억 3천만 원짜리 전세 아파트의 전세 잔금이거든요.
07:18그러면 이미 파경이 되다시피 했는데 왜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1억 7천만 원이나 되는 거액의 잔금을 해 주죠.
07:24아들과 잘 살아보라고.
07:26그리고 그 며느리는 파경이었다고 하기에는 대단히 협조적인 행동들을 반복합니다.
07:32예를 들면 그 잔금을 치르고도 용산구 아파트에 전입신고를 안 하고 있다가 이해운 후보자 가족이 이번에 문제가 된 서초구 초고가 아파트 이전에 강남의 다른 아파트에 청약을 넣고 나서 그 다음 날에야 전입신고를 해요.
07:46그리고 서초구 초고가 아파트에 청약을 넣고 그 다음 날 일가족이 용산구 신혼집에 전입신고해서 들어오잖아요.
07:52그로부터 6일 전에 본인이 전출해서 딴 데로 나가줍니다.
07:56우리가 이 상황에서 봐야 될 것은 말보다는 서류를 봐야 되고 서류보다는 돈을 봐야 되거든요.
08:01서류와 돈은 이해운 후보자의 말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08:04과연 이해운 후보자는 집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장관 후보 직이 중요할까요? 어제 관련된 질문이 있었습니다.
08:16명백하게 불법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 집을 내놓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08:22수사기관의 결과에 따라 따르겠습니다.
08:26우리 대한민국의 청년 신혼부부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08:29좌절하죠. 실망하죠.
08:32거기서 잘못됐다. 어떤 처벌이라도 받겠다.
08:35필요하면 이 아파트 내가 포기하겠다.
08:37이 정도는 각오를 가지셔야.
08:39네 알겠습니다.
08:42그럼 용의가 있으신 거예요?
08:45네? 대답을 하세요.
08:46거기에 끄덕끄덕 하시면 누가 압니까?
08:48속기력에 남겨야지.
08:50네.
08:51있으신 거예요? 없으신 거예요?
08:53네.
08:54내가 뭐예요? 계속 내놨으면.
08:55있다고요.
09:00네. 장 대변인.
09:01집 내놓을 각오는 해야 되는 것 아니냐.
09:04이것이 불법이면.
09:05수사기관의 조사에 따르겠다라고 얘기했는데
09:09계속해서 추궁하면서 내가 뭐냐고 물었더니
09:12마지막에는 조금 짜증이 난 듯한
09:15있다고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9:17맞습니다.
09:18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09:19이게 부정 청약 소지가 있다라고 국토부에서도
09:22이야기가 나왔고.
09:23그런데 아마 후보자 입장에서는 당장 집을 내놓으면
09:27집이 계속 갖고 있고 싶고 이런 걸 떠나서
09:31이게 수사선상에도 지금 올라 있는 상황 속에서
09:34이걸 인정한다고 잘못 왜곡되거나 해석될 수 있는
09:37여지도 포함시켜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09:40그렇기 때문에 당장 집을 내놓겠다라고 단정적으로
09:43얘기하기보다는 이게 수사선상에서 문제가
09:46있다라고 하면 나도 그 조치 처분을
09:49따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이고
09:52이제 민주당 정의룡 의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09:55당장 내놔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했을 땐 알겠다고
09:58그 뜻에 따르겠다고 한 게 아마 가능성을 좀 열어둔 것
10:01하지만 종합해서 봤을 때는 수사 처분이 나오면
10:05이제 집의 처분으로까지 이어가는 그런 선택을
10:08하지 않을까라고 해석되는 답변으로 보입니다.
10:11정혁진 변호사가 보시기에는 이해운 후보자가
10:13집을 지킬 것 같습니까? 직을 지킬 것 같습니까?
10:16둘 다 날릴 것 같은데요.
10:18둘 다 지킬 수 없다?
10:20네네. 제가 봤을 때 이해운 후보자는요.
10:22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직을 탐내다가
10:25결국은 그렇게까지 무리를 해가지고
10:28제가 봤을 때 저 명백하게 불법이거든요.
10:31범죄에 가까운 범죄입니다.
10:33그렇게까지 해가지고 얻으려고 했던 그 반포의 최고 아파트
10:37그 집까지 날리게 된 것이 아닌가
10:39참 어리석고도 어리석다 이런 생각 듭니다.
10:42예. 집과 관련된 이야기 해봤고요.
10:44어제 또 다른 질의도 있었습니다.
10:46다음 주에는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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