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에 날씨가 무척 변덕스러운데요.
00:03오늘 기상청이 올여름 기상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00:07여름의 시작인 다음 달부터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33도 안팎의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00:13장마철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0정혜웅 기자, 올해는 5월부터 한여름 더위가 기승인데
00:24여름 시작부터 많이 더울 것으로 예보가 됐죠?
00:27네, 그렇습니다.
00:28조금 전 기상청이 여름철 기상 전망을 통해서 밝힌 내용인데요.
00:32올해 여름은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00:37또 강수량도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00:40현재 북인도양과 북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높은 상태고
00:45또 우리나라 동쪽으로 거대한 고기압성 순환이 만들어져서
00:49여름 초입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밀려올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00:54특히 당장 여름이 시작하는 6월부터 평년 기온은 크게 웃돌면서
00:5833도 안팎의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01:03기상청은 6월인 다음 달 이상고온 일수가 평년보다 많아질 가능성은 60%,
01:09또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30%로 예상했습니다.
01:13특히 6월 기준 지역별 이상고온 기준이 서울은 31.9도,
01:18춘천이 31.7도, 대구는 33.3도가 초과할 때여서 여름 시작부터 폭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01:28여름의 시작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다는 건데 더 큰 건 장마철 호우입니다.
01:33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요?
01:35네, 그렇습니다.
01:37오늘 기상청은 기존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던 6월과 7월 강수량을
01:41청년보다 많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01:44앞서 말씀드린 이른 더위를 몰고 오는 요소가 호우의 원인도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01:50남쪽에서 다량의 고온다습화 수증기가 유입되고,
01:53또 북쪽 상공에서는 창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자주 통과할 가능성이 있어서
01:58여름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분석한 겁니다.
02:00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02:07또 8월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강화하면서
02:11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02:16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2.5개 정도를 예상했지만
02:19해수면 온도가 높아서 강한 위력을 그대로 지닌 채 북상할 수 있어서
02:23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02:25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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