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자 지구행 9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우리 국민들이 22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00:08활동가 김아현 씨와 김동현 씨는 이날 오전 6시 23분께 태국 방콕발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00:19김아현 씨는 가자 지구로 향했던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이 폭격뿐 아니라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며
00:25그곳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중동정세가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다시 항해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00:34그는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라는 말에 사람이 자신이 살고 싶은 곳에 살고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00:42정부가 여권이라는 법적 절차로 저를 막더라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00:49그러면서도 많은 국가영사는 중동정세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이스라엘과의 외교적 갈등을 피하려 하고 있다.
00:57그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01:01김아현 씨는 이스라엘에 구금되어 있을 때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07김아현 씨는 저희 배가 마지막으로 나포된 배 중 하나였다.
01:10당시 이스라엘군이 굉장히 흥분한 상태였다며 제가 감옥에 갔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이 구타당한 뒤였다.
01:17저도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사실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01:23김아현 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항해에 참여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뒤 이틀 만에 적방됐습니다.
01:31외교부가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으나 이미 재항해를 위해 출국해 여권이 무효화됐습니다.
01:36이번 귀국은 외교부가 발급한 여행 증명서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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