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전쟁 해법을 놓고 격하게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죠.
00:08이 통화가 이란 전쟁을 둘러싼 두 동맹국 간 이해관계가 확연히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00:15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약 1시간 동안 통화한 뒤 네타냐후 총리가 극도로 격앙된 상태를 보였다고 전했는데요.
00:24어떤 대화가 오간 걸까요?
00:26외신들이 보도한 통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00:28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에 먼저 합의한 뒤 30일간 핵 문제와 호르무제협 개방 등을 논의하겠다며 중재국들이 이란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는 의향서를 준비
00:39중이라고 설명하자 네타냐후 총리가 강하게 반발했다는 겁니다.
00:44이란이 합의를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군사 작전을 재개해 핵심 인프라에 추가 타격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3두 정상의 의견이 이렇게 충돌하는 이유는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01:00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에서 인기가 없고 경제적 비용이 큰 분쟁을 마무리하려는 반면 이스라엘은 휴전 전에 중단했던 폭격 작전을 재개해
01:11자국의 실존적 위협으로 보는 이란 정권의 봉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6또 현재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정치적 위기에 빠진 네타냐후 총리가 권력 유지를 위해서 안보 위기를 적극 활용하려 한다는
01:26목소리도 나옵니다.
01:28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갈등과 이견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01:33네타냐후 총리와 통화가 잘 진행됐다며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거라고 통제력을 자신했는데요.
01:403개월여 전 합심해 이란 공격을 단행했던 두 정상.
01:45종전 방식과 출구 전략을 놓고 점차 깊어지는 균열이 앞으로 전쟁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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