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이 지중해에서 납포한 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가들을 조롱하고 거칠게 다루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00:08네타냐후 총리는 자국의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유럽 국가들은 강력히 항의하는 등 외교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7런던 조수연 대표원이 보도합니다.
00:22이스라엘 남부 아스도 당구의 구금시설에서 국제활동가 수십 명이 손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00:30그 앞에서 이타마르 벤드비르 국가안보장관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다 라고 외칩니다.
00:42한 활동가가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래야 마땅하다고 하는가 하면 테러리즘 지지자들은 오랫동안 수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00:52팔레스타인의 자유를 이라고 외치는 여성의 머리를 경비원들이 손바닥으로 끌어내리며 거칠게 끌고 가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01:01이 영상은 벤그비르 장관이 SNS에 직접 공개한 건데 논란이 커지자 네타네우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례적으로 벤그비르 장관을 비판했습니다.
01:13네타네우 총리는 이런 방식은 이스라엘의 가치 규범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01:19이어 외교적 파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부처에 즉각적인 조치를 명령하고 활동가들을 가능한 한 빨리 추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1:28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분노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1:33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은 항의의 표시로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했습니다.
01:42영국 외무부는 완전히 경악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독일과 그리스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했습니다.
01:50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활동가들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대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고
01:56스페인 외무장관도 끔찍하고 수치스러우며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02:10구금된 활동가 400여 명 중에는 아일랜드 대통령의 자매도 포함돼 있어 적지 않은 외교적 파장이 예상됩니다.
02:18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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