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업 직전 극적으로 타결된 이번 협상에서는 이례적으로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00:06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나서 압박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협상을 중지하는 등 벼랑끝 전략을 펼쳤습니다.
00:15이문석 기자입니다.
00:18이달 중순 삼성전자 노사가 한 차례 사후 조정에 실패한 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걸음은 한층 바빠졌습니다.
00:26직접 유튜브 방송에 나와 대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더니
00:35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노조 측과 사측을 잇따라 비공개로 만나며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도록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00:44이어진 2차 사후 조정에선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단독 조정위원을 맡으며 중재에 나섰습니다.
00:56그걸 보고하겠습니다.
00:58그견이 좁혀지고 있나요?
00:59네, 일부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01:01하지만 결국 2차 조정도 실패로 끝났고 이번엔 고용노동부 장관이 등판했습니다.
01:08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노사를 설득해 다시 대화의 장에 복귀시켰고 교섭도 직접 중재한 겁니다.
01:15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은 파업을 예고한 노조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01:20단체 교섭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넘어서면 정부가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27그런 선을 넘을 때에 대해서는 사회 전체 공동체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된다.
01:38그게 정부의 큰 역할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1:43국무총리의 긴급조정권 발동 예고도 압박 카드로 사용됐습니다.
01:48노동계의 반발이 불보듯 뻔했지만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후 통첩이었습니다.
01:54전방위적인 중재와 압박은 결국 극적 합의로 이어졌지만 개별 기업의 노사 갈등에 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하는 것이 맞는지를 두곤 사회적 논쟁이 계속될
02:06전망입니다.
02:07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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