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오전 10시부터 최후 단판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00:08노사가 결국 접점을 좁히지 못한 건데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총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15현장에 취재기자들 나가 있습니다. 현장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8먼저 오동건 기자, 협상이 결렬됐는데 그럼 노조 총파업은 불가피해진 겁니까?
00:26그렇습니다. 오전만 해도 극적 타결 기대감이 높았지만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00:32오전 11시 반쯤 노측은 협상이 결렬됐다고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00:37노측은 어젯밤 10시쯤 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시했고 노측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0:4510시부터 열린 3차 조정회의에서 협상을 이어갔지만 사측은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며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00:52최승호 초기업노동조와 삼성전자지부위원장은 결렬 직후 기자들 앞에서 결렬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01:00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끝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1:05직접 들어보시죠.
01:08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01:31노조 측은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지만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1:40회사 측도 입장을 냈죠?
01:45그렇습니다. 회사도 입장문을 내고 사후조정이 종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01:54밝혔습니다.
01:55막판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03이어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지만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노축이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13여명구 사측 대표 교섭위원도 결렬 뒤 잠깐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02:293차 사후조정 회의마저 결렬됨에 따라 이제 내일로 예정된 노조의 총파업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02:35노조는 내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02:38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어제 노조에 공지문을 보내 법원에 가처분 판결을 근거로 하루 7,087명의 인력이 근무에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2:48삼성전자 노조 파업으로 100조 원의 경제적 피해가 예정되는 만큼 정부는 역대 다섯 번째로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