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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내용 그리고 다양한 경제이슈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이제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도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결론을 계속 내리지 못하고 오늘 다시 이야기한다고 해요. 한 가지 쟁점에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고 하는데 뭘 말하는 겁니까?

[석병훈]
남은 한 가지 쟁점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의 15%까지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보한 다음에 그걸 반도체 사업 부문 내에 메모리 반도체 부문과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해서 양측이 합의를 못하고 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노조 측에서는 70%를 두 사업 부문에 나눠서 배급하고, 성과급으로. 나머지 30%만 메모리 반도체보다 비메모리 반도체가 영업실적이 안 좋으니까 영업실적에 따라서 두 사업 부문에 차등 배분하자고 주장하고 있고 사측에서는 이렇게 될 경우에는 사실 노동자 인센티브 차원에서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다른 직원이 열심히 일하면 저도 성과급을 받잖아요. 그런 것 때문에 6:4로 배분하는 게 맞다라고 해서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10시에 다시 재개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영업이익의 15%를 고정으로 성과급으로 달라. 그러면 여기서 두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첫 번째는 회사의 주인은 주주인데 이게 배당으로 갈 돈들이 다 성과급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두 번째 로는 회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15%나 성과급으로 소비를 한다면 투자는 무슨 돈으로 하냐, 이런 생각도 들 것 같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석병훈]
저도 그런 의견에 동의합니다. 원래 영업이익이라는 것이 매출 원가와 급여 등 회사의 각 영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제한 다음에 남은 금액입니다. 여기서 법인세랑 이자비용 등 부가비용을 뺀 나머지로 주주에게 배당을 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이런 식으로 결정이 되는데 노조가 이번에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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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관련 내용 그리고 다양한 경제 이슈들,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06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00:07안녕하십니까?
00:08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이제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00:12많은 분들의 걱정도 계속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00:15지금 결론을 계속 내리지 못하고 오늘 다시 이야기를 한다고 해요.
00:18한 가지 쟁점에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고 하는데 뭘 말하는 겁니까?
00:22남은 한 가지 쟁점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에서 15%까지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보를 한 다음에요.
00:30그거를 갖다가 반도체 사업 부분 내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분과 비메모리 반도체 부분 간에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해서 양측이 합의를 못하고 있다고
00:40알려져 있습니다.
00:41그래서 노조 측에서는 70%를 두 사업 부분이 나눠서 배분을 하고 성과급으로 나머지 30%만 메모리 반도체보다 비메모리 반도체가 영업실적이
00:53안 좋으니까요.
00:54영업실적에 따라서 두 사업 부분을 차등 배분하자고 주장을 하고 있고 사측에서는 이렇게 될 경우에는 사실은 인센티브, 노동자 인센티브 차원에서 왜곡이
01:04발생하기 때문에
01:05그러니까 열심히 일을 안 해도 다른 직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면 저도 성과상영금을 받잖아요.
01:09이런 것 때문에 6대 4로 배분을 하는 게 맞다라고 해서 지금 양측이 줄다리기기를 벌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1:16알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다시 합의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01:19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22그런데 영업이익의 15%를 고정으로 성과급으로 달라.
01:26그럼 여기에서 두 가지 의무점이 생깁니다.
01:28먼저 첫 번째로는 회사의 주인은 주주인데 이게 배당으로 갈 돈들이 다 성과급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을 것
01:35같고요.
01:36회사 입장에서는 두 번째로는 회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15%나 성과급으로 소비를 한다면 투자는 무슨 돈으로 하냐 이런 생각도 들 것
01:44같거든요.
01:45어떻게 봐야 됩니까?
01:46저도 그런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01:48원래 영업이익이라는 것이 매출 원가와 급여 등 회사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제한 다음에 남은 이익입니다.
01:57여기서 법인세랑 이자 비용 등 부가 비용을 뺀 나머지로 주주에게 배당을 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이런 식으로 결정이 되는데요.
02:04노조가 이번에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하는 것은 이미 영업이익 계산 전에 급여가 제한 다음에 사실 말 그대로 주주들한테
02:13배당금으로 갈 부분 몫을 더 달라라는 것이기 때문에
02:17주주들 입장에서는 주주는 사실 회사의 실적이 안 좋으면 주가가 하락하고 회세가 부도나면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등 이런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습니까?
02:28그런데 이런 주주에게 갈 몫을 갖다가 노조가 가져간다라는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라고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02:36그렇기 때문에 주요 선진국에서는 성과급을 배분하는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아니라 경제적 부가가치, 즉 자본, 주주에게 갈 적정한 비용을 제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02:49기준으로 삼고 있거든요.
02:50그래서 지금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상당히 좀 경제학 원칙에서 봤을 때는 어긋나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2:58알겠습니다. 노조의 설명도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경제학이라든지 우리보다 앞서 있는 나라들의 상황과는 조금 다른 측면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03:07그런데 삼성전자 노조의 내부 갈등도 갈수록 격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03:12지금은 DS부문, 그러니까 반도체, 그리고 DX부문, 아무래도 완제품 만드는 곳, 이쪽 노조들 내부의 분위기도 갈등도 굉장히 심한 것 같습니다.
03:22네, 그렇습니다. 사실 DS부문 입장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대부분 다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 나왔고,
03:30나머지 DX부문에서는 실적이 크게 좋지 않으니까 굳이 자기네들의 성과를 나눠 갖기를 원하지 않는 그런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03:39반면에 DX부문에서는 과거에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을 때, DS업계 부분에서 실적이 안 좋을 때,
03:46DX쪽의 스마트폰 판매 이런 것들 실적이 좋았던 적도 있었거든요.
03:52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자기네들을 배지에게 수익 배분을 배제하는 것에 대해서 당연히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03:58DX부문 소속 직원들이 임금 교섭 중단시켜달라고 가처분 신청까지 내는 상황으로 치달아서
04:05지금 노노 갈등도 극한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04:09알겠습니다.
04:09이게 워낙 여파가 큰 사안이다 보니까요.
04:12노노 갈등까지도 우리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요.
04:16결국에 오늘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 총파업으로 정말 진행이 된다라고 한다면,
04:21지금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계속 시사를 하고 있습니다.
04:25그런데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이것도 이 나름대로 부작용이 있을 것 같거든요.
04:29우려되는 점은 없습니까?
04:30일단 긴급조정권이라는 것은 고용부 장관이 발동을 해가지고 노조가 30일간 파업 등 쟁의 행위를 할 수 없게 하고요.
04:39그다음에 중앙노동위원회가 다시 노사 조정 절차를 개시하는데,
04:42그럼에도 노사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노위가 중재안을 내고 이거에 따라서 그냥 결론이 나아지는 것입니다.
04:49그래서 만약에 긴급조정권을 행사하게 되면 노조 측에서는 헌법상 보장된 노조의 권리를 침해했다라고 반발할 가능성이 크고요.
04:59지금 삼성전자 노조뿐만 아니라 한국노총, 민주노총 측에서도 정부가 긴급조정권 이번에 행사한 전례가 생기면
05:05다른 기업의 쟁의에도 긴급조정권을 행사할 위험성이 있으니까 이것에 대해서 강력 반발을 해서 파업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5:14파업 확산 가능성, 교수님께서는 아무래도 거시경제를 주로 보시는 학자시다 보니까
05:19지금 반도체 산업의 파업에 대해서 우려가 굉장히 크실 것 같아요.
05:24이게 거시경제적으로는 우리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05:27지금 올해 원래 중동 사태로 인해서 고유가가 한국 경제에 가장 큰 타격을 주게 돼 있는데
05:32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우리 경제 실적이 좋았습니다.
05:36그래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여러 기관에서 2.5%로 상향 조정을 했는데
05:43그 가장 큰 이유가 1분기에 예상치 못한 반도체 수출 호조가 그 이유였습니다.
05:49그런데 이번에 파업으로 인해서 반도체 생산이 중단되고 수출이 급감을 하게 되면
05:54당연히 한국은행에서 전망했다고 보도가 됐다시피 성장률 전망이 0.5%포인트 낮아지게 되고
06:01그러면 잠재성장률 수준 혹은 그것보다도 못 미치는 성장률로 떨어지게 돼서
06:06경기 침체의 가능성도 커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6:09알겠습니다. 굉장히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06:11거시경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보도록 하고요.
06:14이번에는 주식 이야기도 한번 해보도록 할까요?
06:16삼성전자 노사의 어떤 협상이 결과를 낸다라고 했을 때
06:22이거는 삼성전자 주가의 호재가 될 수 있을까요?
06:25협상의 내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6:29그러니까 지금 삼성전자 노조가 요구하듯이 영업이익의 15%를
06:34성과금으로 제공하는 것을 갖다가 제도화한다.
06:37그리고 상안도 없이 하는 것을 제도화한다고 하면 주주의 입장에서는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금이 낮아지는 것이고요.
06:44주가라는 것은 이론상 미래 배당금의 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이기 때문에
06:50배당금 수준이 낮아지면 주가는 오히려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06:53그래서 결국은 노사 간의 합의 내용이 시작에서 보기에 주주의 가치를 얼마나 침해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06:59향후 삼성전자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7:03알겠습니다.
07:04결국에는 이 협상이 잘 되든 결론을 내더라도 어떤 내용이 담길지 이런 것들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07:10이 이야기를 왜 여쭤봤냐면 최근에 우리 코스피 상황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여쭤봤습니다.
07:16반도체 같은 종목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지금 코스피가 8천선 잠깐 넘었다가
07:21굉장히 큰 조정을 받고 있거든요.
07:237,200선 밑으로도 잠깐 하락을 했었는데 지금 우리 주식시장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세요?
07:30지금 주식시장 상황은 사실 외국인 매도세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07:34그래서 지금 외국인이 6조 원 이상을 매도를 했죠.
07:38그래서 9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고 어제 같은 경우도 6조 2천억 원 가까이 매도를 했습니다.
07:45이렇게 외국인 매도세가 큰 건데 외국인이 그럼 왜 이렇게 많이 팔고 있는지를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07:51그런데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일단은 우리나라 코스피가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을 했으니까
07:56외국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코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08:02이것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다른 쪽으로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라는 지적도 있고요.
08:07벌만큼 벌었다.
08:08그렇죠.
08:09그것뿐만 아니라 그동안에 코스피가 워낙 많이 상승을 했기 때문에 사실 차익을 실현하는 것도 있습니다.
08:16그런데 그거 외에도 사실은 지금 우리나라가 그동안에 주가가 지금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위주로
08:24AI 산업에 대한 장립비 전망에 따라서 지나치게 고평가됐을 수도 있다라는 우려도 있고요.
08:30그다음에 지금 미국의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하는 10년물 기준으로 4.5%를 넘어서지 않았습니까?
08:37그렇게 되면 사실 국채를 사놔도 매년 4.5% 이상의 이자를 수익을 얻을 수가 있는데
08:44위험 자산에 투자를 해서 그만큼의 수익을 얻기가 어렵거든요.
08:47그래서 위험 자산에서 한국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서 미국채 같은 안전 자산으로 머니무브가 이루어지는
08:53그런 현상일 가능성도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8:56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금 우리 시장에는 실적 외에는 별로 그렇게 좋은 소식이 없는 것 같은데요.
09:02그러다 보니까 지금 원달러 환율도 어마어마한 고공행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9:07이게 외국인들이 팔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겁니까?
09:12원달러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다 빠져나가는 겁니까?
09:15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세가 상당히 무섭고
09:20올해만 해도 벌써 98조 2천억 원.
09:23작년에 9조였는데 올해 시작된 지 4개월밖에 안 되지 않았습니까?
09:28벌써 작년에 10배 이상의 매도세, 주식을 매도하고 있으니까
09:32매도를 한 다음에 이 원화를 다시 달러화로 환전을 해서 가지고 나가지 않습니까?
09:37그 이유가 지금 가장 크다라고 보여집니다.
09:40여기에 더해서 중동 전세의 불확실성도 언제 끝날지 지금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09:45두바이유에 대한 의존도, 중동으로부터 수입해 오는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
09:52한국의 경제의 기초 체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고
09:55이것이 반영이 돼서 원달러 환율이 지금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09:59그래서 달러당 1,500원 선이 지금 거의 네오노말이 아니냐 이런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0:04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10:05달러당 1,500원, 이걸 더 넘어서는 게 말씀하신 대로
10:08네오노말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10:10당장 환율이 이렇게 오르면 걱정되는 게 물가거든요.
10:13안 그래도 지금 유가가 이렇게까지 올랐는데
10:16환율까지 문제가 되면 물가에 더 나아가서 어떤 것들을 우리가 걱정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됩니까?
10:22네, 물가가 상당히 우려가 될 것이다. 저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0:25만약에 이번에 삼성전자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이 된다고 하면
10:29그동안에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얻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컸었는데
10:35지금 경기 침체 우려는 어느 정도 사라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0:38그러니까 삼성전자 노사 간의 협상 결과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고요.
10:42그렇게 되면 남은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인데
10:45인플레이션은 상당히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까지 심해져서
10:50이것에 대한 대응이 경제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 저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0:54그래서 고유가로 인해서 석유 제품 가격 상승할 뿐만 아니라
10:58당 달러로 인해서 수입품의 원화 표시 가격 역시 상승을 하니까
11:02이것이 국내 물가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고요.
11:05여기에 더해서 경기 침체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11:08전쟁 추경까지 편성을 하지 않았습니까?
11:10그런데 예상치 못한 반도체 업황의 호조로 인해서
11:14경기 침체 가능성은 사라지니까
11:16문제는 그때 풀린 유동성, 재정 역시
11:19물가 상승 압력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서
11:21이렇게 고유 물가가 우려되고
11:23그러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밖에 방법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11:27그래서 빠르면 하반기 초 7월 달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해야만
11:32통화 정책의 시차를 고려했을 때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고요.
11:35정부 입장에서도 사실은 지금은 긴축 재정으로 돌아서야 될 타이밍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1:41지금 금리 인상 가능성도 거론을 해주셨는데요.
11:43지금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온 건 우리 시장만이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11:47트럼프 대통령이 케비노 씨 새 의장에게 엄청나게 금리 인하라고 압박을 하고 있는데
11:52시장에서는 연말쯤에는 오히려 금리가 올랐을 걸로 예상을 하고 있더라고요.
11:56미국 금리 상황은 우리가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
11:59미국 금리도 오르는 거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2:02미국도 지금 보면 기준금리 결정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거든요.
12:08그러면 시장에서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을 하고 있고
12:16그러면 통화 정책을 하는 입장에서는 시장의 기대를 깨는 충격을 주는 것은 사실은 꺼려하기 때문에
12:22미국도 사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는 심지어 한국보다 경기가 더 좋은 상황입니다.
12:30그러니까 사실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2:34이렇게 금리가 오르는 것, 지금 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게 걱정이 되는 게 뭐냐면요.
12:39우리나라의 가계빚이 2천조 원을 넘었다고 해요.
12:42이게 사상 최고치를 넘었었는데 이 배경은 뭘로 봐야 됩니까?
12:46이것은 사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부동산 시장이 다시 가격이 수도권 위주로 상승세로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12:55그러니까 지금이 아니면 또 집을 사기가 힘들어진다고 해서 영교를 해서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한 가지 이유고요.
13:02또 다른 것은 코스피가 크게 상승을 하니까 이제 또 빚을 져서라도 지금 주식을 사야만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13:10것 때문에
13:11영교를 해서 집을 사는 것, 그다음에 빚을 져서 주식을 사는 이 두 가지 이유로 가계부채가 급등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3:20그런데 한 가지 더 주목할 것은 무엇이냐면 지금 금융당국이 전방위적으로 은행권의 대출 규제를 강화하지 않았습니까?
13:26그러니까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주식 오르는데 사야 되고 주택가격 오르는데 또 구매를 해야 되니까
13:32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우면 당연히 제2금융권으로 가지 않겠습니까?
13:36풍선효과는 거네요.
13:38그래서 이번에 나온 것 중에 놀라운 것은 사실 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13:46대출이 석 달 사이에 무려 8조 원 이상 불어났다라는 것이 이번에 결과로 나온 것입니다.
13:52그러니까 결국 정부의 막무가내식 대출 규제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은행에서 저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4:00어쩔 수 없이 제2금융권으로 가서 더 높은 이자를 지불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으로 내몰었다라고 보여집니다.
14:06앞에서 저희가 언급을 해본 것처럼 지금 금리도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14:10금융소비자들의 어떤 부담 같은 것들이 굉장히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14:15지금 금융당국에서는 과도한 비투 이런 거 하지 마라, 위험하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이제서야 나오고 있습니다.
14:22너무 늦은 거 아닙니까, 이거?
14:24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4:25지금 어제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장이 발표한 메시지인데요.
14:30사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이나 손실률을 두 배로 추정하는 레버리지 ETF 상장이 임박해 있지 않습니까?
14:39그런데 지금까지 비투가 늘어나는 걸 봤으면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주가가 더 상승할 거라고 예측한 개미 투자자들 같은 경우는
14:46또 비까지 져가지고 이런 레버리지 ETF 상품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14:51그런데 지금 코스피 주가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에 투자했다가는 손실도 두 배로 늘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14:59이제 와서 비투로 레버리지 상품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나왔는데
15:05사실 그러기에는 너무 늦었다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5:08그리고 생각보다 레버리지 이런 상품들 같은 경우에는 수익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라는 이야기도 있으니까
15:14정말 좀 조심해서 접근할 필요는 있을 것 같고요.
15:17결과적으로는 주가 이야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15:20앞서서 전해드린 것처럼 8천을 잠깐 찍었다가 7200선, 7300선까지 지금 후퇴를 한 상태란 말이죠.
15:26추가적인 조정 가능성 아니면 여기가 바닥이고 다시 올라갈 가능성.
15:31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시면 어느 쪽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15:34상당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15:36관건은 결국 오늘 삼성전자의 노조 협상 결과에 달려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5:41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향후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금이 줄어드는 방식으로 협상 결과가 나온다라고 하면
15:48현재 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어가지고요.
15:53삼성전자 노사 간의 협상 결과가 주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합리적으로 도출이 되어야만 상승을 할 가능성이 크다.
16:02그렇지만 여전히 미국이랑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충분히 크기 때문에
16:07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무리하게 비투를 하지 말아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6:12알겠습니다.
16:13여러 가지 측면에서 오늘 이야기를 짚어봤는데요.
16:15결국에 오늘 제일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6:21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6:25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6: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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