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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노조 "법원 결정에 위배되지 않게 파업"
법원 "평상시 수준으로 업무와 인력 유지"
'평상시 수준 인력' 놓고… 노사간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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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첫 소식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점.
00:06이제 딱 이틀 남았습니다. 노사 사후조정회의가 오늘 오전부터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00:14그런데 접점을 찾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00:19그야말로 파국으로 가는 거 아니냐. 온 국민이 걱정이 많습니다.
00:24이와 관련된 이야기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7어제 법원의 판단이 나왔죠.
00:31그 이후에 노사 갈등이 또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00:36새 국면을 맞이했는데요.
00:37그런데 이 법원의 결정을 두고 사측과 노조의 해석이 지금 엇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00:44파업을 하더라도 평상시의 인력 수준을 유지해라.
00:50이게 법원의 결정이죠. 공장이 멈춰서는 절대 안 된다.
00:54이 부분입니다.
00:55그런데 여기서 그 평상시라는 말.
00:58이 평상시라는 말에 대한 기준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1:03노조에서는 인력이 적게 운영되는 주말과 연휴 수준을 의미한다.
01:08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1:10하지만 사측은 무슨 말이냐.
01:12평일도 포함된 결정이다.
01:14라고 반박을 하고 있는 겁니다.
01:16그러니까 인력이 충분히 가동되느냐.
01:19아니면 최소한으로 유지되느냐.
01:21이걸 갖고 또 싸우고 있는 건데요.
01:22반도체 특성상 공장이 멈추게 되면 이거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01:28모든 게 다 손해로 잡히는데요.
01:30그래서 필수 인력이 어느 정도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01:36인력이 줄어들면 반도체 생산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죠.
01:40반도체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웨이퍼 화면에 보시는 유리 기판같이 생긴 동그란 웨이퍼.
01:48이게 가장 핵심입니다.
01:5024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공장이 계속 가동돼야 하는 이유가 웨이퍼의 불량을 막기 위한 건데요.
01:57작업은 모두 자동화돼 있습니다.
01:59공장이 멈추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니야.
02:01하겠지만 결국에 최종적으로 저게 불량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건 사람이라면서요.
02:07그렇다면 인력이 여기서 중요할 수밖에 없겠네요.
02:11그렇죠.
02:12그러니까 지금 법원에 결정문을 두고 그게 평일이냐 주말 공휴일에 해당되는 거냐 여기에 대한 해석이 또 엇갈리고 있는 겁니다.
02:20말씀하신 대로 앞부분 웨이퍼를 만들고 웨이퍼에 회로 그리고 여러 가지 식각이라든지 이런 과정들은 자동화 과정이고요.
02:29일단 기본적으로 만든 거를 제품 테스트해서 패키징까지 하는 과정은 인력들이 많이 투입이 되는 과정입니다.
02:36실질적으로 인력이 투입되는 데는 작업 후반부에 해당되는데 작업 후반부에 해당되는 인력을 얼마나 투입할 수 있느냐.
02:44이게 지금 법원의 결정문에 대한 해석을 놓고서는 엇갈리는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02:49그렇군요. 아무리 첨단화, 자동화 돼 있더라도 정말 불량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최종은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죠.
02:59그래도 일단 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공장 전체가 멈추는 셧다운은 피했습니다.
03:05최악은 면한 셈이죠.
03:07공장 셧다운이 무서운 이유는 과거의 사례를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03:11단 28분 동안 전기가 끊기는 정전에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03:20어마어마한 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을 했었는데.
03:24그렇다면 이번에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에 최장 18일까지 파업이 예상이 됩니다.
03:33그렇다면 이 18일 동안의 파업, 아까 28분을 멈춰도 500억 원이 손해가 났는데 18일을 멈춘다.
03:41이건 어마어마한데 버틸 수 있을까요?
03:45지금과 같은 시기에서는 버틴다는 의미가 참 아쉽게 들리는 게 지금은 만드는 대로 계속해서 팔려나가는 시점이지 않습니까?
03:54여기저기서 지금 반도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03:58특히 이제 엔비디아 같은 아주 최상위급 고객 같은 경우는 기존에 계약했던 물량들이 제때 적시에 보급이 되지 않으면
04:05이거는 엔비디아 입장에서 다른 선으로 공급소를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거든요.
04:11그런데 이 파업 때문에 기존에 100개 만들던 거를 70에서 80개 정도로 줄여서 만든다.
04:18그럼 나머지 20, 30개에 대한 해당 부분은 다른 공급처로 돌아가게 되고.
04:22다 손해로 잡히는 거죠?
04:23그게 단순 손해가 아니라 앞으로 추가 수주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04:28지금 그래서 파업으로 가는 최악의 국면은 막으려고 무더니도 애를 쓰고 있는 것이죠.
04:34한 채의 양보도 없이 삼성전자 노조 그리고 사측 지금 협상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04:41총파업을 코앞에 두고 있는 삼성전자 노조.
04:44끝까지 단일 대우를 유지하면서 총파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04:48글쎄요.
04:49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04:51반도체 부문 그리고 비반도체 부문 노조 사이에서 노노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04:59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05:03어제 아침 사후 조정이 진행되는 회의장 앞에서는 이런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05:24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5:38인정을 좀 해주시라는 겁니다.
05:39그리고 최초의 DX 부문에 대해서 분명히 말씀을 드렸었고.
05:42배제됐던 거는 뭐 당연한 거 아닙니다.
05:45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회사가 아닙니다.
05:48삼성전자는 종합전자 회사입니다.
05:50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위원장님께서.
05:56반도체 노조와 비반도체 노조 간의 갈등이 저렇게 발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06:02이른바 노노 갈등에 기름을 붓는 발언이 또 나왔습니다.
06:06조금 전에 영상으로 보신 최승호 노조 위원장.
06:10최승호 노조 위원장이요.
06:12어제 사후 조정 회의 직후에 내부 소통방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06:16파업이 마무리되면 노조 분리를 고민해보자.
06:20DX 솔직히 못 해먹겠다.
06:22그러니까 따로따로 가자.
06:24반도체 부문 노조와 비반도체 부문 노조.
06:27따로 가자.
06:28이거는 비반도체 부문 노조에서 상당히 강력한 반발이 예상이 되는데.
06:34이렇게 되면 파업에 큰 변수가 생기는 거 아닌가요?
06:37네.
06:38아무래도 파업의 동력도 많이 떨어질 것이고요.
06:41혹은 파업을 하든 안 하든 이번 노사 간의 합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노노 갈등이 빚어지게 된다면 나온 합의안에 대해서도
06:51예를 들어서 자기네들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전삼노라든지 도행 노조의 경우에는 또 다른 딴지를 걸 수도 있습니다.
06:58지금 초기업 노조가 대표 교섭권을 갖고서는 사측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이미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요.
07:06지금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너무 반도체 사업부에 대한 이익에만 지금 치중돼 있다는 불만들을 지금 공개적으로 저렇게 표출하고 있는데
07:14저 상태에서 노사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또 다른 가처분이 들어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07:20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게 올해 만에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07:23지금 앞서 노조 분리해야 되는 건 아니냐 저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지금 하고 있는데
07:29이게 구조적으로 계속해서 사업부별로 노조가 서로 갈등하고 반목을 한다면 아마 매년 똑같은 갈등이 빚어지게 될 겁니다.
07:37그럼 사측은 어디와 협상을 해야 되죠? 그 안에서 커지는 혼란은 피할 수가 없어 보이고요.
07:42원래 노조라는 게 우리나라에서 복수노조를 인정을 하고 있죠.
07:46그래서 대표 교석관을 갖고 있는 노조가 협상을 하고 그 협상의 결과물은 다른 노조라든지 비노조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07:56그런데 지금 저런 식으로 반목을 하게 된다면
07:58인정 안 할 수도 있겠네요.
07:59노조의 가치인 연대라는 측면에서도 상당한 훼손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08:04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반도체 노조만 수익을 더 많이 받아가고 비반도체 노조는 거기서 소외된다면 노조들끼리도 용납할 수가 없다.
08:16뭐 이런 반목이 일 수밖에 없겠죠.
08:19결국에는 성과급을 똑같이 받느냐 아니면 차이를 두고 받느냐 이 부분이 핵심일 텐데
08:27이 성과급을 둘러싸고요. 노사 갈등이 연일 이어지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보수가 어느 정도 그러니까 월급을 어느 정도 받는
08:38거야라고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08:41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급여 분석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08:47평균 보수가 약 3,600만 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1,200만 원. 평균입니다.
08:55평균이 1,200만 원이면 1,200만 원이면 이거는 많이 받는 사람은 그것부터 훨씬 더 많이 받는 소리가 되겠고요.
09:02지난해 동기 대비 25% 넘게 오른 수치입니다. 월급이 1,200만 원. 그걸 또 평균으로.
09:09순수 월급이 1,200만 원이란 말씀입니다. 이게 이제 성과급은 별도인 거고 다른 수당들도 이제 별도인 거죠.
09:17그러면 월 1,200만 원 급여면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대율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요.
09:23사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라는 것들이 미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09:29지금의 어떤 영업이익에 대한 성과급을 요구하는 수준 이런 것들에 대해서
09:34일각에서는 특히 주주들 일부에서는 너무 과도한 요구를 하는 건 아닌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09:41이런 것들에 대한 것은 이제 앞으로 노사관의 협의를 통해서 성과급이 결국 최종 결정이 되겠지만
09:47아마 이 급여 수준과 이 성과급의 수준을 놓고서는 두고두고 아마 말이 나오게 될 겁니다.
09:52알겠습니다.
09:54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제 총파업의 이 위기 이틀 남았습니다.
10:00벼랑 끝에 몰린 삼성전자 노사가 지금 이 시각에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0:08접점을 찾아가고는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10:11하지만 오늘 협상이 진짜 진전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되겠죠.
10:17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정말 극한의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0:22저녁 늦게까지 협상이 계속 이어질 텐데 이런 말까지 좀 섣부른 예상이지만
10:30정부가 개입하는 긴급조정 이걸 얘기하기는 아직 이른 건가요? 기회가 조금 남아있나요?
10:37희망적인 거는 오늘 중앙노동위 위원장이 협상이 들어가면서 노사 양측의 이견이 좀 좁혀지고 있다라는 다소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10:49그 말은 계속 나왔잖아요.
10:51그런데 이제 좀 구체적으로 실무선에서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는 뉘앙스로 해석이 되고 있기 때문에
10:57기대를 좀 해보시죠. 일단 오늘에서도 협상 타결이 만약 안 된다면
11:01마지막 날이 내일까지도 협상을 이어가서 어떻게든 파업으로 가는 수순을 막겠다라는 게
11:07현재 중앙노동위의 의지이기 때문에 일단 협상 결과 오늘 내일 계속해서 지켜보시죠.
11:13어떤 분은 나는 삼성전자 주식 안 갖고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 나는 관심 없어.
11:17이런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게 그렇게 단순하게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11:21지금 안 그래도 조금 살아나가고 있던 우리 나라의 경제가 흔들릴 수 있는
11:26아주 큰 위기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11:30그래서 이렇게 삼성전자 총파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겁니다.
11:34삼성전자 총파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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