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00:05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00:08어제 첫날 조정에서 노사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00:12조금씩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6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9유한옹 기자, 지금 조정이 진행 중인 거죠?
00:25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00:29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00:32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중재로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00:37삼성전자 지부위원장과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이
00:43이틀째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00:46이들은 어제 세 차례 협상을 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00:50하지만 조금씩 접점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00:55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작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01:00오늘 협상에서 중앙노동위나 삼성전자 노사나
01:04삼자 모두 상당한 압박감을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10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어떻게든 오늘 안에는
01:13타결을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01:17중노위는 오늘 협상에서도 노사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01:21조정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01:24조정안은 조정위원이 노사 양측의 요구안을 절충해 만든 최종안을 말합니다.
01:31조정안을 갖고 노사 양측의 양보를 최대한 이끌어낼 예정이지만
01:35어느 한쪽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협상은 결렬됩니다.
01:40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01:43아직 타결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걸 보고 조정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1:49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55조정안은 최종적으로 양사가 타결될 수 있는지 여부를 보고
02:01그게 안 될 때는 내겠죠.
02:04아직까지는 양 당사자가 타결 가능성이 있으니까
02:07그걸 보고 하겠습니다.
02:09조정안은 좁혀지고 있나요?
02:11네, 일부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02:15오늘 조정은 2시간씩 모두 3차례 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02:21지금까지 노사 양측의 입장차를 고려하면
02:25오늘 협상은 애초 예정된 저녁 7시를 넘겨
02:29심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2:35네, 일부는 좀 좁혀지고 있다 이런 얘기가 지금 들려오고 있는 건데
02:39양측의 입장을 다시 한번 정리를 좀 해볼까요?
02:51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연봉 50%라는 상한을 폐지하고 이를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3:02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규모를 일부 낮추고 초과분을 주식으로 받는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03:10제도화는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3:14반면 회사는 기존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03:17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 이상인 경우 영업이익의 최대 10%를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28또 이번 합의를 3년 동안 유지한 뒤 재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03:33반도체 사업부별 성과급 배분 비율을 놓고도 양측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03:41이재명 대통령까지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한 가운데
03:45양측이 서로 한 발씩 물러서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03:49온 국민은 물론 전 세계 고객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03:57어제 법원에 갇혀본 판결 내용을 놓고도 노사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04:02이 내용도 정리를 좀 해주시죠.
04:07법원의 판결 내용 중 공장에 남겨둬야 할 필수인력 범위에 관한 것입니다.
04:13법원은 필수인력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결정하면서
04:18평상시의 평일 또는 평상시의 주말 및 휴일을 뜻함이라고 적시했습니다.
04:24법원 결정에 따르면 이에 해당하는 인력은 약 7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04:30이에 대해 노조 측은 인력 기준의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 및 휴일도 명시되어 있는 만큼
04:36인력이 적은 주말 수준만 공장에 남겨두고 파업에 나서도 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04:43하지만 사측은 명백히 법원 결정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04:48평일의 경우 평일 수준의 인력을 주말 및 휴일의 경우 주말 및 휴일 수준의 인력을 유지하라는 의미라고 반박했습니다.
04:57사측은 이에 근거해 정상 출근이 필요한 부서 임직원들에게 별도 안내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5:05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유환웅입니다.
05:13감사합니다.
05:1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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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감사합니다.
05:1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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