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양측이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긴장감을 놓기는 이른 상황인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5먼저 류한옹 기자는 사후조정회의 현장에 나가 있죠?
00:21네, 그렇습니다.
00:23송수현 기자 나가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00:26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입니다.
00:30네, 먼저 중앙노동위원부터 가보겠습니다.
00:33유한옹 기자, 오늘 조정 시작됐습니까?
00:38제가 나와 있는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00:44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중재로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위원장과
00:51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이 이틀째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00:58이들은 어제 세 차례 협상을 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01:02하지만 조금씩 접점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01:07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작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01:11오늘 협상에서 중앙노동위나 삼성전자 노사나 3자 모두 상당한 압박감을 갖고
01:19협상에 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22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어떻게든 오늘 안에는 타결을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01:30중노위는 오늘 협상에서도 노사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조정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01:36조정안은 조정위원이 노사 양측의 요구안을 절충해 만든 최종안을 말합니다.
01:44조정안을 갖고 노사 양측의 양보를 최대한 이끌어낼 예정이지만
01:48어느 한쪽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협상은 결렬됩니다.
01:53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아직 타결 가능성이 있으니까
01:57그걸 보고 조정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2:02양측 이견도 일부는 좁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2:06오늘 조정은 2시간씩 모두 3차례 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02:12지금까지 노사 양측의 입장차를 고려하면
02:15오늘 협상은 애초 예정된 저녁 7시를 넘겨 심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2:24노사 양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뭡니까?
02:29핵심 쟁점은 성과급 재원 규모와 상한 폐지 그리고 제도화 여부입니다.
02:36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연봉 50%라는 상한을 폐지하고 이를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47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규모를 일부 낮추고 초과분을 주식으로 받는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제도화는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57반면 회사는 기존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 이상인 경우 영업이익의 최대 10%를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안을
03:09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11또 이번 합의를 3년 동안 유지한 뒤 재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03:16반도체 사업부별 성과급 배분 비율을 놓고도 양측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03:23이재명 대통령까지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한 가운데 양측이 서로 한 발씩 물러서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온 국민은 물론 전 세계
03:33고객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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