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이틀 앞둔 상황 속에 노사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다시 2차 사후조정회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00:08양측을 중재하는 중앙노동위원회는 이견이 일부 좁혀지고 있다며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이 일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과연 합의에 이를지 주목됩니다.
00:19협상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00:24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7네, 지금은 오후 협상이 재개된 겁니까?
00:32네, 앞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뒤 점심시간에 정해됐었는데요.
00:38오후 2시부터는 제 뒤편에 있는 조정회의실에서 다시 노사와 양측을 중재하는 중앙노동위원회가 모여서 회의를 재개했습니다.
00:46어제도 진행됐었던 2차 사후조정회의에서 성과금 보상기준 등을 두고 합의하지 못한 채 헤어진 노사는
00:54오늘 이틀째 열린 회의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답을 아꼈는데요.
00:59다만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오늘 오후 회의에 다시 참석하면서 노사가 서로 양보하고 있고
01:04두 가지 정도 쟁점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0그러면서 중노위의 조정안이 나오기 전에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는데
01:16오전 회의에 출석하면서는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는 비슷한 말도 남겼습니다.
01:21들어보겠습니다.
01:34일단 오늘은 저녁 7시까지 회의가 잡혀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밤샘 협상이 이어지거나
01:40파업 직전 날인 내일까지 협상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1:47그럼 어떤 쟁점을 두고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걸까요?
01:53일단 중앙노동위원장이 두 가지 정도 쟁점이라고 얘기했었는데
01:56이틀 뒤 예고된 총파업을 피하려면 노사가 성과금 배분 방식에 대해서 합의해야 합니다.
02:03성과금 재원규모와 지급 기준, 제도와 여부가 협상의 핵심 쟁점들인데요.
02:07특히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금에 재원으로 하면서 연봉 50%라는 상한을 폐지해
02:14이를 제도화할 것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02:17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규모를 일부 낮추고 초과분을 주식으로 받는 방법까지 제시했지만
02:24제도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02:27반면 회사는 기존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02:29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 이상인 경우
02:33영업이익의 최대 10%를 추가 지급하겠다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7또 이번 합의를 3년 동안 유지한 뒤 재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02:41협상장에서는 적자인 사업부의 성과급을 어느 정도 비율로 배분할지
02:46또 성과급을 제도화할지를 두고 노사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51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서 YTN 청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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